집에서 담그는 김치 썸네일형 리스트형 갈비탕과 석박지의 황금궁합 석박지라고 하는 김치가 있습니다. 강원도에선 깍두기를 석박지라 한다 하기도 하고, 어떤 분들은 배추를 섞어 만들기도 합니다. 깍두기와 다른점은 깍두기는 무를 깍둑썰기하여 담그고, 석박지는 무를 큼직하게 하여 담그는것일겁니다. 심리적인 것일지 혹은 커진 무우때문인지 훨씬 더 아삭하고 국물요리에 함께 먹기에는 그지없이 좋습니다. 무우를 사다가 큼지막한 석박지를 담갔습니다. 물론, 지수맘이죠. ㅎㅎ 그냥 보시기엔 작아보이지만, 이게 상당히 크게 자른 무랍니다. 이리 큼직하게 잘라 약간의 설탕과 소금을 넣어 버무려둡니다. 석박지에 들어갈 재료들이죠. 역시 큼직하게 썰어둡니다. 잘 절여진 무우에 빛깔좋은 고춧가루를 뿌려 색을 냅니다. 물론, 이걸로 김치를 담그는것은 아니구요.... 색만..... 우리집은 이렇게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