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톨릭교회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국성당 이야기 (아래 내용은 종교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관심없는 분은 그냥 넘기시기 바랍니다) 천주교 성당은 사실 세계 어딜 가든 그 미사의 내용이 같습니다. 말씀의 전례 그리고 성찬의 전례로 나뉘는 제례가 핵심이죠. 기도문의 경우도 어딜 가든 언어가 다를 뿐이지 내용은 같습니다. 그런데, 내용은 같을지언정 겉모습은 한국과는 많은 차이를 가지고 있더군요. 일본에 살때는 성당도 흔지 않을뿐더러 딱딱한 기도문도 부담이 되어 두어번 나가보고는 냉담을 할수 밖에 없었고, 미국에 와서도 마찬가지로 언어문제가 발목을 잡아 한동안은 미사에 참례하지 못하였습니다. 딸아이가 천주교 학교에 들어가게 되고, 첫영성체를 할 나이가 되어가며 세례가 시급해지다보니 다시 성당에 가게 되었지요. 물론, 한동안은 꿀먹은 벙어리처럼 묵묵하게 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