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비지전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소함이 녹두전 못지않은 콩비지전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곡식이 귀하던 때에는 떡에 별 쓸모없던 콩비지끼꺼기를 섞어 부피를 늘려 떡을 만들기도 하였답니다. 이 콩비지가 쌀가루보다 더 들어가면 떡은 떡이되 잘 뭉쳐지지 않는 불량떡이 된다고 하는데, 장사를 하는 사람중에도 비지를 섞은 떡을 팔기도 하였다네요. 떡을 사서 와보니 푸석푸석 부스러지는 떡이어서 나온말이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이랍니다. 비지는 단백질성분이나 콩의 지방성분을 거의 빼고 난 나머지라서 끈기나 고소함이 덜할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콩비지찌개도 양념이 강해질수밖에는 없는데, 두부를 빼지 않은 생비지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끓이지요. 비지의 또하나의 요리법으로 콩비지전이라고하는게 있습니다. 보통 빈대떡이라고 부르는 전이 있죠. 빈대떡은 원래 녹두를 갈아 부친것으로 녹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