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위 섬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국 깡촌 생존기 18 - 후덜덜..이 섬이 너네 거라구? 앞 글에도 소개한 이웃인 미미네는 아주 평범한 가정입니다. George는 뉴욕주 노동부 산하 지방 사무실에 근무하는 공우원이었고, Mary는 이발소를 경영하며 직접 이발을 하는 이발사였지요. 늦게 결혼하여 미미가 아직 어렸지만, 단란하게 살아가는 중류층 (?) 가정이었습니다. 이사가고 친해지고부터 함께 할 시간이 많아졌는데, 여름이 되자 '다 함께우리 캠프에 가자" 라고 권유를 하더군요. 머리속은 급히 회전합니다. 캠프=텐트 생활.... 전 상관없지만, 자연속에 묻히는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지수엄마생각에 "Well.... maybe later... Thanks though (고마운데 다음에....)" 뭐 이런 대화를 몇번인가 나누었나 봅니다. 짧은 여름이 끝나니 캠프가자는 말은 안하더군요. 그러다 다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