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den delicious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소한 미국이야기 - 미국 사과는 맛이없다 ?!?!?!?!? 능금.. 사과라는 말보다 얼마나 예쁜지... 예전에는 능금을 촌스러운 이름이라 생각하였습니다. XX능금조합같은 말에나 남아있는 말이지요. 능금하면 고향마을 옆집 순이의 빠알간 볼이 생각나고, 부끄러운 새색시의 모습이 떠오르는건 능금이란 말이 가진 토속성때문이겠지요. 글을 쓰기 위해 잠깐 찾아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예전에는 한국의 사과는 홍옥, 국광, 부사 등등이 주종이었는데, 이젠 그런 품종이 거의 사라졌다고 하네요. 그래서 요즘 나오는 쓰루가니 홍로니 하는 이름도 너무 낯설기만 하고 어린시절의 추억을 잃은것 같은 허전함도 듭니다. 우리나라에서 사과재배가 시작된것이 1901년이라니 비교적 최근이고, 사실은 토종이라 불리울만한것은 없겠지요. 인도니 스타킹이나 하던 언뜻듣기에도 대놓고 이국적인 품종의 사과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