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vate beach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국 깡촌 생존기 7 - 가족생활이 쉽다고? 막상 미국 시골마을 생활을 시작하니 예상치 않았던 장벽들이 많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언어의 장벽이야 각오한 일이었고, 먹고사는 문제는 차차 해결해나가면 될것이고..... 가장 힘겨웠던 장벽은 오히려 안에서 생기네요. 학생신분이었던 일본에서는 아침 일찍 일어나 학교 연구실로 출근, 하루종일 실험과 데이터 정리 그리고 이어지는 토론 등등에 하루를 어찌 보내는지도 모르는 나날이 계속되었습니다. 집에는 거의 12시경의 마지막 전철을 타고 오게 되고, 집에 도착하여 저녁을 먹으면 1시가 훌쩍 넘어 다시 잠깐 자고 아침이면 다시 같은 생활을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반복했기 때문에 가족생활이라고는 지친몸에 겨운 몸을 일으키는 일요일 오후쯤부터 시작되곤 하였네요. 그것도 반쯤 졸면서.....이런 깡촌까지 오게 된 것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