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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

애심 - 전영록 (covered by leebok)

오늘이 가기전에...
(가사전문) <------ 클릭


요 위에 그림이나 밑에 링크를 누르면 아마도 노래가 나올지 모르는데.......
원곡이 나오는건 아니고, leebok이 부른 노래가 나올지 모르는데...... 
한번 눌러도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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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생 전영록. 최강동안..... 뭐 이런 수식어로 많이 알려진 그이지만, 그의 음악적 배경과 배우로서의 커리어는 그 누구도 무시못할 수준이다. 그가 얻었던 명성과 인기에 반하여 그가 잊혀져 갔던 시간은 너무나 빨랐다. 연예계를 통틀어 그만한 인기를 얻고 급격히 잊혀져간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것이다. 

얼마전 우리곁에 우울한 모습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었던 고교얄개 이승현과 거의 비슷한 시기에 나이는 훨씬 많았으나 전영록도 여러편의 하이틴 혹은 학원물에 출현한바있다. 이 곡이 나오면 가수로 데뷔한 시점도 거의 비슷하고 (사실은 노래자랑으로 발탁이 되었지만....) 영화에서도 간혹 기타를 들고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주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10년 흐르고 나서 돌아이라는 영화로 원래의 특기이던 당랑권 실력을 보이더니, 종이학을 접으며 사랑을 지우개로 지우는 노래로 가요계를 평정한다. 그렇게 상당한 기간동안 가요계를 호령하던 그가 갑자기 사라져 버렸다. 간혹 오락프로그램 출현이후에는 "어머 저희아빠보다 나이가 훨씬 많으신데... 어쩜 그리 젊어보이시는지" 등등의 소리만 들어야 했으니 본인도 그렇겠지만 전영록을 아는 사람은 마음이 조금은 씁쓸했을듯......

현재는 부산에서 라이브 카페를 열고 음악을 하고있다니 그나마 마음이 놓인다.  

이곡은 그당시에 너무 (?) 어렸던 내가 듣고 기억한다기 보다는 형이 워낙 좋아해서 많이 부르고 듣던 곡이라서 자연스레 익히게 되었다. 사실 그의 데뷔앨범에서 힛트한곡은 타이틀곡인 "떠나면 그만인데....울기는 왜울어...." 하던 나그네길이었다. 그래도 앨범타이틀이 "전영록 매혹의 새노래"는 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