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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음악

I don't want to live on the moon - 5살때의 딸아이 지수




Well, I'd like to visit the moon 
On a rocket ship high in the air 
Yes, I'd like to visit the moon 
But I don't think I'd like to live there 
Though I'd like to look down at the earth from above 
I would miss all the places and people I love 
So although I might like it for one afternoon 
I don't want to live on the moon 

I'd like to travel under the sea 
I could meet all the fish everywhere 
Yes, I'd travel under the sea 
But I don't think I'd like to live there 
I might stay for a day there if I had my wish 
But there's not much to do when your friends are all fish 
And an oyster and clam aren't real family 
So I don't want to live in the sea 

I'd like to visit the jungle, hear the lions roar 
Go back in time and meet a dinosaur 
There's so many strange places I'd like to be 
But none of them permanently 

So if I should visit the moon 
Well, I'll dance on a moonbeam and then 
I will make a wish on a star 
And I'll wish I was home once again 
Though I'd like to look down at the earth from above 
I would miss all the places and people I love 
So although I may go I'll be coming home soon 
'Cause I don't want to live on the moon 
No, I don't want to live on the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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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13살인 제 딸 지수가 5살때 쵸콜렛하나를 사례로 받고 녹음을 했던 곡입니다. 벌써 8-9년 전이네요. 사실 처음 녹음한 곡은 pop이었습니다만....... 몇곡을 해보니 음악을 이해하는 능력이 장난이 아니라.... 사실, 그 나이에 이렇게 기타반주에 박자를 맞추며 노래하기가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만 두살때 (한국말, 일본어 그리고 영어가 뒤섞여 말도 잘 못할때였는데...) 장난삼아 등에 업고 알파벳을 보여주었는데, 바로 이해하고 쓰기 시작하였네요. 4살때는 벌써 책을 읽기 시작하고 다섯살이 되니 저보다 작은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신공을 발휘합니다. ㅎㅎ 

매일 차에 데리고 다니며 같은 CD를 수백번씩 반복하여 들려주었습니다. 지 아빠를 닮았는지 지겨워 하지 않고 부르고 듣고, 따라하곤 하더라구요. 그래서 시험삼아 노래하나를 녹음하였는데, 처음하는 건데 반주에 완벽하게 맞추어 노래하는걸 보고 제가 만세를 불렀지 않겠습니까. 혹시라도 아빠의 음박치가 유전될까 하여 억지로 엄청난 양의 음악을 쏟아부었던 보람이..... (학대였나요?) 

사실은 이렇게 지수가 5-6살때 여러 음악을 녹음하며 놀았습니다. 점점 음악적 취향이 바뀌더니 초등학교 2학년쯤부터는 pop을 듣네요. 처음엔 Joan baez, bob Dylan을 좋아하더니....흑흑흑!!

그 뒤로는 잘 안하려 합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CD를 아빠가 여기저기 보낸걸 알아냈거든요. ㅠㅠ 

지금은 너무 커서 창피해 합니다. 암튼, 예전 녹음분을 조금씩..... 

이 곡은 세사미스트리트에 나오는 곡으로.....

하늘높이 올라가 달에 가게되면 정말 좋겠지. 하지만, 그곳에 살고 싶지는 않을꺼야. 왜냐하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너무 그리워질테니까..... 바닷속에 가게되면 너무나 멋지겠지만, 역시 그곳에 살고 싶지는 않을꺼야. 조개나 굴이 내 가족은 될수 없잖아. 뭐 여기저기 이상한 곳을 가보고는 싶지만 잠깐이라면 좋겠지. 그곳엔 가족이 없으니까.... 

뭐 이런 내용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