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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사는 이야기

가을철 입맛 확 잡아주는 메뉴 - 당면 불고기와 가지무침

오늘은 왠만하면 염장포스팅 자제하려 했답니다. 그런데, 너무 맛이있어 할수 없이.... 

아내가 한 요리합니다. 그간 음식은 잘해도 사진을 찍는다거나 블로그 포스팅을 한다거나 하는 일도 없어 그냥 대강 담아 먹었는데, 요즘은 요리는 일단 사진에 담습니다.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 하지만 부지런히 연습중이고, 어느정도 수준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요리 포스팅을 꾸준히 해볼랍니다. ㅋㅋ

짜잔!!! 오늘은 당면을 듬뿍넣은 불고기입니다. 가족이 다 당면을 좋아하여 불고기에는 이렇게 당면을 비교적 듬뿍 넣습니다. 하얀건 떡가래 아니구요.... 새송이를 큼직하게 썰어넣은 거지요. 양념은 고기에만 하여 (약간 달달하게...) 냉장고에서 하루정도는 숙성을 하고, 나머지 채소류의 재료는 볶을때 넣어줍니다. 


당면 데쳐서 물기 건져 놓은것은 항상 냉장고에 보관중이므로 볶을때 적당히 넣어주지요. 당면의 쓰임새는 의외로 많습니다. 김치찌개에도 조금 넣어주고, 곰탕에도 적당량 넣어줍니다. 또한, 어젯저녁 메뉴였던 즉석떡볶이에도 듬뿍 넣어 주었답니다.

보실래요?





지대 설정 사진입니다. 

참 저희는 쇠젓가락을 사용하지 못합니다. 처음부터 나무젓가락을 사용하였더니 쇠젓가락이 무겁고 미끄러워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나무젓가락이라지만, 잘 만든 것이라 1-2년은 끄떡없지요. ㅋㅋ
















야채를 듬뿍 넣었다지만, 고기만으로는 역시 무언가..... 그래서 영양의 밸런스를 맞추어 다음과 같은 반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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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무침!!!!


가지는 영어로는 Eggplant라 하지요.  한국에서 파는 것처럼 그리 예쁜 모양은 없고....


이렇게 짧고 굵습니다. 그래도 맛은 좋지요. ㅋㅋ 

저녁 메뉴로 불고기와 가지무침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