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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

이연 - 유익종 (covered by 빨간내복)




시간이 흘러가도 그냥 그대로 살아서 숨을 쉬는 기억이 있어

지금 흔들리는 눈빛 속에서 가득 담긴 추억이 울고 있네

내 곁에 맴을 도는 이별의 흔적 어디에도 시선둘곳 없어

우리 이 세상을 등질때까지 서로 다른 인연으로 살겠지

하지만 그것이 우리의 끝은 아니야 우리 사랑을 간직하고 살면서

착하고 따뜻한 마음 가지고 살아가다가

같은 때에 세상 떠나면 분명코 우린 다시 태어나서

또 다시 만~나서 사랑할거야 그땐 이별없이 죽는날까지

그대 곁에 있어 살아갈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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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아이이후 근 한달만에 비디오를 찍어보았습니다. 크리스마스 휴일을 너무 많이 쉬어서 그런지 목소리가 안나와 고생을 했네요. ㅎㅎ

제가 정말 좋아하는 유익종씨의 이별노래입니다. 이별노래중에서 가장 슬프다는 느낌입니다. 죽고싶다거나 너 없이 못산다 등등의 직접적인 이별의 아픔보다는 이렇게 삭이며 죽을때까지 따로 살다가 나중에 아주 나중에는 다시 만나 이별없이 곁에서 살아가겠다는 마음이 오히려 절절합니다. 

유익종씨의 노래중 이곡을 가장 좋아하신다는 분이 많더라구요. 그리 알려지지 않은 곡이니 이 곡을 좋아하신다는 분들은 대개 대단한 유익종씨의 팬이더군요. ㅎㅎ 저도 그렇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