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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블로거 이야기

광고를 하나 답니다 - 한결같은 우리 먹거리 이곳간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 블로그에는 광고가 없(었)습니다. 그 흔한 구글광고도 달지 않았습니다. 광고가 나쁘다 하는건 절대 아니니 오해마시기 바랍니다. 다만, 제 블로그가 사실은 (아시는 분은 안시겠지만.. ㅎㅎ) 음악을 들려드리는 곳이다 보니...... 아마추어가 음악을 들려 드리며 광고수입을 올리는 일은 더이상 아마추어가 아니라는 이상한 아마추어리즘 중독이라서.... 

암튼, 그래도 소소하게 광고는 있습니다. 굿네이버스의 배너가 있고, 제 블로그의 로고를 만들어준 그래픽디자이너인 친구가 만든 캐릭터인 컵독과 쭈빠의 배너가 들어가 있고 또 홍콩에 있는 친구인 아이미슈의 홍콩여행사 배너가 들어가 있습니다. 모두 선의에 의한 광고뿐입니다. 

그런데, 오늘 제가 광고배너 하나를 더 달아야 할것 같습니다. 


저 옆으로 이렇게 생긴 광고 배너가 달린것을 보실수 있을거예요. 바로 우리 농축산물을 취급하는 인터넷 쇼핑몰인 "이곳간"의 배너입니다. 



http://egoggan.com <--- 클릭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오늘 이게 많이 나옵니다. ㅎㅎ) 제 다정한 이웃이신 홍천댁 이윤영님과 훈남 남편분인 김강산님이 최근에 오픈한 인터넷쇼핑몰이죠. 

강원도 홍천에서 육곳간 (정육점을 예전에는 육곳간이라 하였습니다. 그래서 e-곳간이라는 이름이 나오지 않았나 싶네요) 을 하시며 정말 독창적인 요리 레시피를 선보이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시죠. 

사람에겐 그 사람이 내는 특유의 향기가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직접 만나본적은 없지만, 윤영님과 그 남편분에게는 아주 정직하고 강직한 향이 배어나옵니다. 

지난해에는 윤영님한테서 손편지를 받았습니다. 제가 다정하게 지내는 이웃분들께 샌디에고의 풍광을 담은 엽서를 한장씩 보내드린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후에 강원도 홍천에서 윤영님의 손글씨가 담긴 편지가 도착했지 뭐예요. 그 따뜻한 마음에 흡사 연애편지라도 받은양 정말 설레였었더랬습니다. 한글자 한글자에 진심이 배어나와 참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관련 포스팅 보실래요?




그래서 제가 망설이지 않고 이곳간의 배너를 달기로 하였답니다. 믿을만한 분이 아니었다면 결코 이렇게 배너를 달지 않았을겁니다. 제가 파워블로거도 아니고 그저 소소한 블로그의 쥔장이긴 하나 제 블로그에 찾아 주시는 분들은 어느 정도의 연배 (?) 도 있으시고 하니 조금의 도움은 되리라 기대해 봅니다. 

불만제로 같은데 보면 한우, 한돈이라 속이고 외국산 쇠고기 외산 삼겹살을 취급하는 비양심적인 경우들을 많이 봅니다. 윤영님과 강산님의 이곳간이라면 절대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을것을 확신합니다. 바로 제가 느끼는 사람의 향기 때문에 더욱 그런 확신을 하게 됩니다. 

먼저 이곳간 소개는 이렇게 되어있네요. 




두분이 명동성당에서 만나셨다네요. 
(여기서야 이야기지만 사실 두분이 다투기도 하고 삐지기도 하고 그래요. ㅎㅎ)

이곳간은 주로 한우와 한돈을 취급하는데, 다른 농작물도 취급하는 곳입니다. 



쌀, 고구마, 더덕같은 농산물도 취급하는데, 반응이 좋더라구요. 계절상품인 옥수수등도 취급예정입니다. 전 제일 먹고 싶은게 바로 강원도 찰옥수수랍니다. 여긴 찰옥수수가 없어서리...고구마도 정말.... ㅠㅠ 

암튼, 이런 농산물은 직접 기르는건 아니지만 근처의 산지에 꼭 가보고 상품을 결정하시니 믿을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덕밭에서..)

(고구마 키우시는 아주머님의 당당한 모습)

(아! 고구마...)

위사진들의 저작권은 이곳간에 있습니다.


그리고 참 즐거운 것중의 하나는 먹거리 주문페이지 밑에 윤영님이 직접 조리한 음식의 관련 레시피가 따라 나옵니다. 이런 식이죠. 





이걸로 어떤 요리를 하면 좋을까 고민하실 필요도 없이 여러 레시피중 하나를 골라서 해보시면 될듯 하네요. 상품밑에 레시피가 나오는 곳은 많아도 이렇게 주인장이 직접 만든 요리레시피가 나오는곳은 아마도 이곳간뿐이 아닐까 합니다. ㅎㅎ 그런면에서 윤영님이 선견지명이..........

한국의 택배는 세계최고수준이 아닌가 합니다. 고기 주문하시면 다음날에는 받으실듯..... 글을 잘 읽어보면 위생을 특별히 신경쓰신다니 위생도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겁니다. 아깝습니다. 해외배송은 안되니 제겐 그림의 한우...흑흑흑!! 그래요 저 미국산 쇠고기만 먹어요. 흑흑흑!!

이거 이거 아는 분이라고 너무 좋은쪽으로 홍보만 한건 아닌가 하네요. 그래~~~서 쓴소리 하나 들어갑니다.  쥔장님! 쇼핑몰에 FAQ (자주묻는 질문과 답) 가 없네요. 자주 받으시는 질문 (예를 들면 몇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배송된다거나 계절상품 출하시기 등등) 좀 뽑아서 FAQ를 만들어 놓으시면 주문하시는 분들이 편할것 같아요. 

주문서를 끝까지 따라간건 아니지만 중간쯤에 어디서 "이곳간"을 듣고 방문하였는지 drop down메뉴로 선택하도록 해놓으면 (검색, 지인, 블로그 등등) 대강의 통계를 알게 될것 같습니다. 그렇게 해놓으면 일종의 마켓팅 팁을 얻지 않을까 합니다. 여긴 그런곳이 많습니다만...... 메모는 있나요?

암튼 이글을 읽으신 많은분이 주문을 해주시면 좋겠네요. 이벤트도 하신다니 꼭 지금 방문해보세요.

글구, 주문시 메모같은게 있으면 "빨간내복 블로그에서 보고 왔어여" 라고 써주시면... 혹시 알아요. 고구마라도 하나 덤으로 더 주실지...ㅎㅎㅎ 

흠흠흠..... 암튼 윤영님 강산님 쇼핑몰 대박 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