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말 좋아하는 가수들이 몇있습니다.
먼저 정태춘씨 그리고 유익종씨가 대표적입니다. 두분의 음악세계가 워낙 다르다 보니 좀 이상한 조합이 되네요. 정태춘씨의 경우는 그의 노랫말과 기타를, 그리고 유익종씨는 목소리와 소리를 내는 방식이 참 좋습니다. 그러다 보니 두분의 노래를 자주 듣고 부르게 되죠. 공통점이라면 그다지 큰 인기는 없다는 점 정도일까요? ㅎㅎ
유익종씨도 해바라기에서 나와 다시 솔로로 전향하고는 자신만의 음악컬러를 입히는데 성공하였지요. 물론, 작사작곡은 다른 분들이 많은데, 그 여러사람들의 노래를 자신만의 목소리로 엮어내는 것이 감탄스러울정도입니다.
그렇게 자신만의 음악을 해오던중에 갑작스레 당시까지의 음악장르에서는 다소 이질적인 복고풍의 노래를 발표합니다. 물론 이곡도 자신만의 색깔을 입혀 훌륭하게 소화하였지만, 참 옛노래같다라는 생각을 떨칠수가 없는 곡입니다.
그리운 얼굴이라는 곡이죠.
'한국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빗속에서 - 이문세 (cover by 빨간내복) (17) | 2013.05.03 |
---|---|
사노라면 - 들국화 (cover by 빨간내복) (6) | 2013.03.06 |
슬픈노래 - 김광석 (cover by 빨간내복) (15) | 2013.02.20 |
내 사랑아 (in 신사의 품격) - cover by 빨간내복 (12) | 2013.02.07 |
오랜 이별뒤에 - 신승훈 (cover by 빨간내복) (32) | 2012.0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