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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음악

Hero - Enrique Iglesias (cover by 빨간내복)

            

오늘은..... 조금 달달한 사랑 노래를 해보았습니다.
누군가의 아들 혹은 딸로 산다는건 좋은 일은 아닐듯 싶습니다. 게다가 동종업에 종사한다면 직간접적으로 비교를 당할수 밖에 없는 처지가 되기 십상이죠.

바람둥이 이미지로 유명한 훌리오 이글레시아스는 스페인어권 가수중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사람이 아닐까 합니다. 30년간 어마어마한 수의 앨범을 발표하였습니다.

암튼... 엔리케 이글레시아스는 부모의 이혼후 미국으로 건너간 아버지를 따르지 않고, 엄마와 스페인에 남습니다. 조금 험한 이유로 어릴때 아버지에게 보내졌고, 주로 유모의 손에 키워졌다지요.
아버지를 닮아 미남인데다 또 아버지의 음악성도 타고 났나봅니다. 그렇지만, 아버지는 엔리케가 데뷔할때도 몰랐다고 하는데... 그건 당자들이 아니면 모르는일이죠.


1995년 그가 첫앨범을 냈을때 저도 구입했던 기억이 나네요. 개인적으로 호기심도 있었지만, 상당한 수준이었던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이 앨범이 700만장이 팔리죠. 그후 그의 음악커리어는 승승장구 하지요. 스페인어앨범에 이어 영어로 낸 앨범도 큰 호응을 얻었고, 2001년 이 곡이 크게 힛트합니다. 정말 많이 흘러나왔던 곡 Hero......
나는 당신의 영웅이 될수 있지요. 당신의 상처도 전부 아물게 하고, 당신의 곁에 영원히 서있을거예요.... 라고 이런 미남이 이야기하는데 안 넘어갈 여성이 얼마나 있을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