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의 숫자쓰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국 깡촌 생존기 12 - 뭬이야? 내 숫자를 못알아봐???? 같으면서도 다른 숫자쓰기 일을 시작하고는 영어때문에 많은 고생을 하였지만, 만국공통인 아라비아숫자를 가지고 고생을 할줄은 몰랐습니다. 고생의 시작은 바로 첫날부터였습니다. 이것저것 서류에 서명하고 또 내용을 적어넣어야 할일이 많았고, 비교적 악필에 가까운 저의 글씨를 못알아보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영어는 그럭저럭 알아봐주더군요 (어휴! 가끔은 저도 제글씨를 못알아 본다는...). 그런데, 한참을 들여다 보더니 "이게 무슨 글자일까~~~요?" 뭐 이러더군요. 척 보니 제가 쓴 4입니다. "4 지" 하고 보냈는데, 이번엔 다른 파트의 사람이 오더니 "이게 7이냐 1이냐?" 라는 질문을 합니다. 아무래도 주문해야 할일이 많아지니 카탈로그넘버를 써야 하는데, 한동안을 5니 2니 6이니로 씨름을 해야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