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태그를 입력해 주세요.

Autumn leaves - Yves Montand (w/ Eva CAssidy guitar style) 추석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이곳 샌디에고에도 가을이 부쩍 다가온듯 합니다. 가을하면 생각나는 노래중 으뜸은 바로 이곡이 아닐까 합니다. 고엽........ 프랑스의 당대 최고의 가객들이 불렀던 곡이죠. 물론 이브몽땅의 목소리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Nat King Cole 등이 Autumn leaves라는 제목으로 불렀습니다. 그래서 Autumn leaves하면 자연적으로 Nat King Cole이 떠오릅니다만.... 전 오히려 Eva Cassidy의 고엽을 더 좋아합니다. 재즈, 블루스, 포크 가스펠 어느것 하나 능하지 않은것이 없던 클럽가수출신의 에바 케시디는 33세라는 젊디젊은 나이에 Melanoma라고 하는 피부암으로 요절하고 말았네요. 그래서 에바의 고엽이 더욱 애절하게 들리는지 모.. 더보기
I'd love you to want me - LOBO (cover by 빨간내복) (((이 곡은 오래전에 오디오만 녹음하여 올리적이 있습니다))) LOBO는 1970년 큰 인기를 끌었던 싱어송라이터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이 곡이 대표곡으로 소개되어있죠. 사실 그의 뮤직커리어에서 빌보드 상위에 올라간 곡도 이곡이 유일합니다만...... 보통 사랑은 유치하다고 하지요. 다른 사람이 보면 유치하지만, 자신에게는 가장 솔직한 감정의 표현을 해낼수 있는 것이 아닐까 하네요. 내가 당신을 보았을때 난 거의 의자에서 떨어질뻔했지, 당신의 말소리를 듣는 순간 내안의 모든 피가 다 빠져나가는 느낌을 받았지... 라는 너무나도 직접적인 사랑의 표현이지만, 참 좋게만 들립니다....ㅎㅎ 더보기
사랑의 편지 - 해바라기 (cover by 빨간내복) 오랜만에 해바라기를 불러봅니다. 듀엣곡인데, 혼자 부르려니 좀 뻘쭘합니다ㅓ. 더보기
골방기타교실) 이문세의 옛사랑 "남들도 모르게......" 하고 내뱉는 소리는 그저 숨소리 같이만 들리는 이문세씨의 노래는 첫 소절에 몸이 녹아나는것 같습니다. 노래하다보면 첫음을 내기가 가장 어렵습니다. 첫 소리에 그곡의 분위기를 전부 지배해버리기 때문이죠. 아마도 첫소리 내기 가장 어려운 곡중의 하나가 이곡이 아닐까 하네요. 아주 오래전부터 옛사랑의 강좌를 올려달라고 하는 많은 요청이 있었는데 이제서야 올립니다. 늦어진 이유중의 하나는 과연 이 곡을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조금은 난감해서였네요. 절대 쉬운곡이 아니고, 느낌을 살려 부리기 정말 어려운 곡임에도 쉽다고 사기치며 (?) 강좌를 이끌어가야할 부분이 가장 걸렸기 때문입니다. 계절감이 조금 다름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론이 좀 길어졌습니다. 각설하고 일단 먼저 제가 급히.. 더보기
Midnight Blue - E.L.O (cover by 빨간내복) Electric Light Orchestra라고 하는 그룹을 아시나요?가끔은 새로운 음악장르를 시도해보는 모험가 (?) 가 등장하기도 하죠. 클래식과 락밴드의 만남이란 현재로서도 사실 상상하기 쉬운 조합은 아닙니다. ELO는 영국의 락밴드입니다. 락장르에 클레식 현악기를 접목하여 정말 환상적인 사운드를 만들어냈죠. 특히 이 곡은 제가 중학교무렵의 사춘기때 제 감성을 아주 심하게 지배하던 곡입니다. 깊은 밤의 정취와 우울이 뚝뚝 떨어지는 느낌의 곡이죠. 오랜만에 12줄 기타를 꺼내보았습니다. 더보기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 김동규// 미니강좌 포함 바리톤 김동규님이 부르신 10월 어느 멋진 잘에 라는 곡입니다. 원곡은 아일랜드-노르웨이 조합의 듀오인 네오클래식 밴드인 Secret Garden의 Serenade to Spring이라는 곡이죠. 원곡은 연주곡으로 수줍은 봄의 생동감을 잘 표현했다면 김동규님의 곡은 감성적인 사랑의 마음을 고백하는 멋진 가사로 10월의 풍요가 뚝뚝 떨어지는 듯합니다. 아무리 흉내내려 해도 제가 바리톤의 중저음을 뽑아낼 수는 없더군요. ㅠㅠ 그래서 그냥 처음부터 제가 부르는 방식으로 약간의 포크풍으로 불러보았습니다. 친구가 해보라 하여 등떠밀려서리.....ㅠㅠ노래하며 자세히 보니 노래가사가 절절한 사랑고백이네요. 이런 가사였는지 몰랐습니다. 아직 10월은 아니지만, 멋진 10월 맞으시라는 바램으로 불러봅니다. 오늘은 간단히.. 더보기
샌디에고 맛집) 샌디에고 최고의 떡쌈 차돌배기 아주 오랜만에 먹거리 이야기가 나가게 되었습니다. 한동안 음식포스팅에 게을러져서 잘 먹고는 살았으나 (?) 사진찍고 포스팅하고 하는 일은 잘 안하게 되어버렸습니다. 샌디에고는 LA에 비하여 여러가지 면에서 시장자체가 적습니다. 한인타운의 한국식료품점, 한국음식점 등등도 그리 큰 경쟁이 없다보니 맛, 가격등에서 LA에는 한참 못미치는것 같습니다. 건강을 위해서는 점점 육식을 멀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집에 강력한 육식녀 (?) 가 있다보니 가끔은 고기를 먹어줘야 합니다. 그래서 고깃집에는 비교적 민감한 편입니다만, 샌디에고에서 만족스러운 고깃집을 찾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정 업소를 거론하지는 않겠습니다만, 서비스, 고기의 질, 맛 등등을 만족시키는 곳은 아직 발견하지 못하였네요. 그러다 발견한 .. 더보기
Anything that's part of you - Elvis Presley (cover by 빨간내복) 엘비스 프레슬리는 처음 불러보는 듯 합니다. 록큰롤의 황제라고 하는 그이지만, 몇곡의 발라드는 정말 유명하죠. 이곡도 그중 한곡입니다. 한국에는 차중락씨가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 이라는 이름으로 발표한적이 있어 귀에 익은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그래서인지 왠지 가을에 어울릴것 같은 곡입니다만, 사실 원곡은 계절과는 관계없겠죠. 연인이 머리에 꽂던 리본마저도 간직하며 지나간 사랑을 곱씹는 남자의 눈물이 배인 곡이라 할까요.... 비가 와서 그런지 이런 감성 돋는 곡이 땡깁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