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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음악

O holy night! - covered by 빨간내복



O Holy Night! The stars are brightly shining, 
It is the night of the dear Saviour's birth. 
Long lay the world in sin and error pining. 
Till He appeared and the Spirit felt its worth. 
A thrill of hope the weary world rejoices, 
For yonder breaks a new and glorious morn. 
Fall on your knees! Oh, hear the angel voices! 
O night divine, O night when Christ was born; 
O night, Divine, O night divine, Holy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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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캐롤을 나누면 우선 종교적인 면을 비교적 배제하고 산타할아버지가 등장하거나 가족이 등장하는 곡들을 먼저 들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대개 어린이 동요분위기가 나게 마련이지요. 또 하나는 크리스마스의 원래 의미인 예수의 탄생을 기리는 곡으로 사실은 크리스마스 즈음의 성가로 쓰이다가 일반에게 많이 불리워진 일종의 찬송가라 할수 있는 노래들이 있습니다.. 이제껏 했던, Silver bell, Rudolph, Winter Wonderland같은 곡은 전자에 해당하겠고, 오늘 부른 O holy night은 다분히 종교적입니다. 


그래도 워낙 많이 알려진 곡이고 크게 부담은 없으리라 생각이 드네요. 


이곳에서는 해마다 관공서에 크리스마스 트리나 장식을 하는것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생깁니다. 워낙 다양한 사람들이 사는 곳이다 보니 크리스마스를 축하하지 않는 유대교 사람들도 있고 하여 어떤때는 투표까지 하기도 하지요. 크리스마스는 이제 단순히 종교적인 행사라기 보다는 일종의 공통적인 축제가 되었는데, 그럴필요까지 있을까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이제 더욱 크리스마스가 가까와지면서 거리의 풍경도 많이 달라졌으리라 생각이 되네요. 


차분한 연말 맞으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