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 말할까 좋아한다 말할까 아니야 아니야 난 말 못해 나는 여자이니까
만나자고 말할까 조용한 찻집에서 아니야 아니야 난 싫어 나는 여자이니까
사랑한단 말 대신에 웃음을 보였는데 모르는 체 하는 당신 미워 정말 미워
미워한다 말할까 싫어한다 말할까 아니야 아니야 말 못해 당신을 사랑하니까
사랑한다 말해요 좋아한다 말해요 아니야 아니야 난 싫어 나는 여자이니까
만나자고 말해요 조용한 찻집에서 아니야 아니야 말 못해 나는 여자이니까
사랑한단 말 대신에 웃음을 보였는데 모르는체 하는 당신 미워 정말 미워
미워한다 말할까 싫어한다 말할까 아니야 아니야 말못해 당신을 사랑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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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으로 불러본 곡입니다. 아직 감기기운이 남아있어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아 애먹었네요. 기침이 나올것 같아서리.... 암튼 얼마만에 불러 보는 노래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지난 12월초가 아니었나 하네요. ㅠㅠ
나는 여자니이까... 하는 말이 더이상 통하지 않는 세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여자이니 사랑한다는 적극적인 말도 못하고 만나자는 말도 못하던 시대가 분명히 있었지요. 지금은 보다 적극적으로 여성들이 자신의 의사표시를 하게 되었으나 그만큼 더 큰 책임감도 지게 된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불러보는 곡이고 또 지금의 기준으로 본다면 촌스러운 곡임에도 불구하고 왠지 노랫말이 무척이나 귀엽게 느껴지는 곡입니다. "사랑한단 말 대신에 웃음을 보였는데 모르는체 하는 당신 미워 정말 미워" 는 장군멍군의 숫기없음을 보여주는 것 같아 슬며시 웃음이 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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