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노래불렀는지도 가물가물하네요.
요즘은 블로그에 힘을 쏟지 못하고 있습니다. 바쁘기도 하고 복잡한 일들이 많아서 말이죠.
또 12월이다 보니 여러가지 행사가 많습니다. 정신없는 일들이 왔다가 또 밀려가면 힘이 다 빠져서 한동안은 멍합니다.
암튼 그 와중에 크리스마스 트리 설치로 인하여 계단밑으로 밀려난 제 스테이지가 왠지 쓸쓸해보여 다시 앉았습니다. ㅎㅎ
전형적인 신승훈표 발라드죠.
우연인지 몰라도 네가 눈물 흘릴때마다
하늘에선 비가 내렸어
익숙해져버린 난 그냥 너의 슬픈 눈을 보면서
차가운 한마디 울지마
하지만 이제 나도 그때처럼 비가 내리면
눈물을 흘리고 있어
내게 너무나도 소중한 네가 내곁에 없다는
이유로 난 비와 함께 울고 있었던거야
그후로 오랫동안 비가 왔어
내리는 비만큼 나도 울었어
하지만 더 견딜 수가 없는 건
어디선가 너도 나처럼 울고 있다는 생각에
하늘이여 나를 도와줘 그렇게 울고 있지 말고
내 님이 있는 곳 너는 쉽게 알 수 있잖아
내가 살아 있는 동안에 한번만이라도 그대를
우연일지라도 너를 믿을게 너의 눈물 맞으며
신승훈씨는 눈에 뵈는게 없나 봅니다. ㅎㅎㅎ 하늘에 "너는 쉽게 알수 있"지 않냐며 항의를 합니다. 그만큼 잃어버린 사랑이 절실했을까요? 통계에 의하면 남자는 여자에 비하여 첫사랑을 잘 잊지 못한다고 하네요. 그래도 살아있는 동안에 한번만이라도.....는 좀.....ㅎㅎ
샌디에고는 겨울에 눈대신 비가 내립니다. 어제오늘 정말 하루종일 비가 내리네요.
샌디에고는 겨울에 눈대신 비가 내립니다. 어제오늘 정말 하루종일 비가 내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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