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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한국 여행기 1) 준비 및 알아둘일 너무 오랜만의 한국방문이었는데, 날씨도 너무 추웠고 무리를 하여 한참을 누워서 보내야 했습니다. 이젠 언제 가게 될지도 모르는데.......ㅠㅠ 계획했던 만남이나 그리웠던 한국음식은 많이 먹어보지 못하고 말았네요. ㅠㅠ 그래도 나름대로 방문했던 곳이나 식당에 대한 소회등을 약간의 사진과 더불어 몇회에 걸쳐 올려볼까 합니다. 워낙 가본데가 없어서.....ㅠㅠ 우선, 한국방문을 준비하며 오랜만에 고국을 방문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수도 있는 몇가지 TIP들을 생각나는대로 두서없이 적어볼까 합니다. 사실 해외여행의 tip같은 포스팅들은 넘쳐나지만, 한국여행 (?) 에 관한 글은 그리 많지 않은 편이죠. ㅎㅎ 1. 휴대전화 한국내에서 전화기는 필수입니다. 전화기가 없으면 연락도 제대로 되지 않을뿐더러 운신의 폭이.. 더보기
한뼘관광) 샌디에고 해안 디너 크루즈를 가다 Old town을 나온 우리는 San Diego Harbor로 향합니다. 샌디에고는 그리 흔하지 않은 도심공항을 갖고 있습니다. 공항에서 downtown까지는 차로.....약 5분정도랍니다. 그것도 부둣가에 위치하고 있어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그 부둣가에서 떠나는 샌디에고 해안의 야경을 즐기는 dinner cruise가 있습니다. 가보고는 싶었으나 아무래도 살고있는 동네다 보니 좀처럼 기회가 없었네요. 그래서 이번에 맘먹고 가보았습니다. 우선, 가격은 이렇습니다. 그리 비싸지도 또 그리 싸지도 않은 정도네요. 예약필수라고 하는데, 추수감사절 다음날이었고 예약전화에 오늘이 1년중 가장 바쁘지 않은날 중의 하나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선착장앞에는 커다란 무료 주차장이 있어 차를 대기에도 편리하네요. 암튼, 이.. 더보기
한뼘관광) 샌디에고 올드타운을 가다 일주일만에 복귀했습니다. ㅎㅎ 그간 잘 지내셨지요? 유붕이 자원방래하니 불역낙호아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라는 논어의 구절이 있죠. 만 23년만에 만나는 친구가 찾아왔습니다. 대학시절 잠깐 본걸 끝으로 서로 다른 길을 가다가 미국땅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네요. 너무나도 반갑고 기뻐서 일주일동안 정말 행복하게 시간을 보냈고 오늘 떠났습니다. 언젠가는 다시 보게 되겠지만, 수십년 후에 다시 만나도 전혀 서먹함없이 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제 다시 블로그 포스팅도 하고 이웃분들 찾아 뵙겠습니다. 꾸벅! 조금 서먹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어릴적 친구란 세월을 뛰어넘는 그 무엇이 있더군요. 중학교 친구로 고등학교까지 함께 공부도 하다가 대학에 가서 잠깐 보고는 몇년전에 우연히 연락이 닿았습니다... 더보기
제주관광의 시작 혹은 끝 - 세계 차박물관 먼저 개인적인 이야기를 해봅니다. 결혼식은 결혼 당사자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날중의 하나이고, 또 가장 정신없는 날 중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결혼 당사자가 다 할 수 없는 일들을 챙겨주는 것은 대개 친구들의 몫이되죠. 정말 결혼식에서 친구들의 역할은 지대하다 할수 있겠습니다. 함을 지고 들어가고 또 함을 받고 하는 준비과정에서부터 결혼식전의 야외촬영, 그리고 결혼식 당일 주례선생님을 모시거나 결혼식 제반 진행에도 친구들의 힘이 빛을 발하죠. 신부의 친구들은 더욱 더 분주해집니다. 신부화장에서 야외촬영 등등.... 친구들이 없으면 결혼식사진이 썰렁하기 그지없고 할수 없이 가족중에서 젊은이들이 그 자리를 메꾸기도 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하죠. 또 사실 친구들에게는 즐거운 시간이 기다리기도 합니다. 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