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DIY이야기) 펜스 칠하기 펜스 (Fence) 는 기본적으로 외부와 내부 혹은 옆집과의 경계를 만들어주는 울타리의 개념입니다. 물론, 영구적인 것도 아니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집의 구성요소죠. 손이 간다는 말입니다. ㅎㅎ나무는 기본적으로 페인트를 칠하는 경우는 드문일입니다. 대신 Stain이라 하여 '물을 들인다'는 개념이 더 정확한 표현인듯 합니다. 아크릴계의 페인트를 칠하면 나무의 위에 굳어 층을 형성하지만 Stain의 경우는 어느정도까지 나무결에 스며들게 됩니다. 야외의 특성상 자외선에 노출이 많이 되고, 스프링클러 등에 의해 물에 자꾸 닿아 이끼가 끼는 경우가 발생하므로 대개 3-5년에 한번은 새로 칠해주어야 하죠. 저희집 펜스도 오래되다 보니 칠도 벗겨지고 버팀목이 썩거나 하여 수리와 보수가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 더보기 DIY 이야기) 지저분한 선은 가라 - 자작 충전스테이션 현대사회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전자제품들은 필연히 충전을 필요로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전자제품의 충전용 케이블은 제각각이어서 대개 제품당 하나의 충전 케이블이 필요하고, 안타깝게도 이는 종종 집구석이 개판 (?)이 되는 결과를 초래하곤하죠. ㅠㅠ 우리집도 예외는 아니어서 늘 구석에 케이블이 수북하게 쌓여있곤 합니다. 그렇다고 케이블들을 잘 갈무리해두면 거의 매일 충전해야 하는 기기들의 경우 참 번거롭죠. 뭐 그리고 사실은 제가 그렇게 선들이 늘어져 있는 꼴을.... 잘 보고 넘기는 성격이라서....ㅎㅎㅎ 암튼 귀찮아서 왠만한건 다 그냥 넘기는 편인데, 이번에 큰맘먹고 충전 케이블을 장만해보리라 다짐하였습니다. 사실 기기마다 각각의 멋지구리한 충전스테이션이 있기도 합니다만, 하나하나 다 사면 지저분해지.. 더보기 DIY 이야기) 봄맞이 정원 손질 1월 말이 되면서부터 이곳 샌디에고에는 비교적 일조량이 많아지고, 집안의 화분들은 어찌 아는지 꽃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원래 1-2월까지도 비가 오는 날이 많은데, 올해는 미리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1월은 그리 많은 비가 내리지는 않았네요. 암튼, 그간 미루어 오던 일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지수맘이요. ㅠㅠ 투덜거리기는 했지만 하라면 해야지요 뭐. ㅠㅠ 우선, 저희집 앞마당의 잔듸가 사실은 좀 몇군데 망가지는 바람에 했던 잔듸 긴급보수 포스팅을 했었지요. 스프링클러의 물이 제대로 닿지 않아 결국은 실패를 했고, 그 뒤로 잔듸씨와 비료등으로 일단은 보수가 되어 현재에 이릅니다. 미국에서 잔듸는 집주인의 자존심 그런데, 결코 되살아나지 않던 곳이 잔듸밭 한가운데의 bold spot이었습니다. ㅠ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