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영원한 기타스승 정태춘.
흘러가도 또 오는 시간과 언제나 새로운 그 강물에 발을 담그면........
이렇게 정태춘의 초기음악세계는 허무를 기초로한 도교사상이 물씬합니다. 거기에 불교의 사상이 더해져 그만의 세계관을 형성하였지요.
사실 북한강이라는 이름이 있는줄도 잘 몰랐더랬습니다. 엠티갈때마다 보이던 안개낀 수묵화같은 강과 서서히 흘러가는 완만한 강물의 흐름이 정태춘이라는 가객에게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로까지 보였나보네요.
요즘, 정말 정신이 없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시간이 지나가는줄도 모르겠네요.
좀 쉬엄쉬엄 가야할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정태춘의 노래들이 가슴에 확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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