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탁상 달력 사진 공모전 "마음으로 찍은 1년" |
응모 기간 : 2010년 11월 8일(월)~11월 24일(수)
선정작 발표 : 2010년 12월 1일(수)
응모 자격 : TISTORY 블로거라면 누구나 (해외 거주자 포함)
오호~~ 이런 공지가 나왔네요.
얼마전까지만이라면 이런 공지 완전무시했을텐데 말입니다 ㅎㅎㅎ
이미 수많은 블로거분들께서 응모를 하셨고, 그 응모작의 수준도 정말 대단합니다. 그러니 초짜인 제 사진은 명함도 못내밀겠지만, 일단은 참가에 의미를 두겠습니다. 혹시나 1000명안에 뽑히면 미국까지 티스토리 달력을 보내주시지 않을까요? ㅎㅎ 조~기 위 해외거주자 포함이라는 문구에 용기를 내봅니다.
요즘은 하늘에 완전히 빠졌습니다. 올해라고 특히 더 아름답지는 않을텐데 이제서야 아름다운 샌디에고의 하늘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듯 해요. 매일 하늘만 보고 다닙니다.
멋진 구름이 보여 구도를 잡아보았네요. 살짝 단풍이 든 나무와 대비를 이루는 구름으로 가을을 표현하였는데 해가 좌측상단에 있다보니 붉은색 플레어가 마구 들어갔네요. ㅎㅎㅎ 전 뭐 그래도 괜찮습니다.
어제 유화 그림의 원본으로....ㅎㅎㅎ 제목은 "갈대가 구름에게 말했다. 혼자왔니?" 랍니다. ㅎㅎ 왠지 갈대가 구름에게 말하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어서 재미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의 사진 스승님이시기도 한 미르님이 좋은 사진이라고 하셔서 용기를 내보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그저께 퇴근하며 보이는 지는해의 끌림이 멋져서 바로 찍어보았는데, 색깔이 예상대로 나와주어 너무 기뻤네요. 위 두 사진과 달리 이 사진은 편광필터없이 촬영하였습니다. 푸른하늘과 해끌림에 반사된 낮은구름의 붉은색이 대비가 되어 높은 가을 하늘을 더욱 강조해주는 듯하더군요.
달력 사진 공모전과는 별도로.... 구도는 어정쩡하지만 하늘 사진을 몇장 더 올려봅니다. 세로사진이라서 달력과는 전혀 무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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