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찰칵선생 쌩초보 탈출기

봄하면 꽃~~~ 지난해 구입한 마크로렌즈를 거의 사용하지 않다가 집앞에 핀 붓꽃 (으로 추정되는 꽃) 이 오랜만에 내린 비를 머금은 모습이 너무 예쁘고 찬란하여 부랴부랴 삼각대 거치하고 접사를 해보았습니다. 먼저 좀 멀리서 전체샷...... 역시 선예도가 발군입니다. 물방울도 떼구르르 구를듯이 선명하게 나오네요. 물론, 라이트룸에서 약간의 보정을 하였습니다만...늘 우리집 식탁을 밝게 해주는 양란입니다. 늘 비슷한것 같은 캘리포니아의 기후에서도 꽃은 어찌 아는지 시후에 따라 봉우리를 맺고 꽃을 보입니다. 더보기
2011년 샌디에고 해변의 가을 정말 오랫동안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카메라를 들고 집밖으로 나가본기억도 거의 없는 골방사진이 되어가네요. ㅠㅠ 늘 찍는것이라고는 소품이나 음식사진인지라 풍경사진은 점점 자신이 없어집니다. 그래서오랜만에 카메라 출동입니다. 추수감사절 연휴동안 왔던 친구가족을 안내하여 늘 가는 La Jolla Cove에 갔습니다. 깊은 가을이라 그런지 바다, 하늘 색깔도 다르더라구요. 맑은 날이 아니라서 사진이 더욱 우중충하게 나왔으나 가을모습을 보여주는데는 더욱 어울리는것 같구요..... 풍경구도도 잘 못잡겠고 인물 사진을 위주로 찍으려다 보니 70-210 mm 김밥렌즈로 다 찍어 버리는 놀라운 신공을 발휘하였네요. ㅎㅎ 주로 해변의 소품 (?) 들 위주로 찍어 보았습니다. 추워서 물개가 없지 않을가 걱정했는데 다행히 여.. 더보기
찰칵선생 렌즈영입기) 김밥렌즈 미놀타 70-210mm F4 사실 카메라 렌즈구입은 늘 자금의 압박이 있기 마련이죠. 압박이라고 했지만... 어차피 크롭바디에 $1000 이 훌쩍 넘어가는 고급렌즈를 사모으는건 아닌지라 나름대로 취미생활용의 저가렌즈를 구입해오긴 했습니다. 저렴한 편인 헝그리렌즈를 주로 구입한다고는 해도, 그냥 가게에서 뭐 사듯이 되지는 않더라구요. 사실 카메라 본체의 가격도 비싸지만, 나중에 사모으게 되는 이런 렌즈군의 가격도 만만치 않은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너무나도 부담없이 렌즈를 구입하였습니다. 중고렌즈이기도 하여 저렴하기도 했지만, 원래 가지고 있던 불필요한 렌즈를 처분하고 장만하였기 때문입니다. (ㅎㅎ 이걸 다 장만한다는 건 일반인에게는........ㅎㅎ) 최초의 일은 이렇습니다. 처음 소니 알파550를 구입할때 사진에 대해서는 아.. 더보기
사진 후보정이야기) 포토샵? 먹는건가효? 전문용어로 뽀샵이라는 하는 말이있죠. 포토샵이라는 강력한 이미지 프로세싱 프로그램이 시장을 거의 독점하다보니 포토샵이 이미지 프로세싱의 대표격이 되어버렸습니다. 빨아먹는 빙과를 전부 쮸쮸바라고 부르는것과 같은 격입니다. 또한, 사진의 후보정이라는 말도 함께 생각해 봅니다. 한때는 뽀샤시라는 말이 유행이 된적이 있습니다. 인물사진에 약간의 흐림보정을 하여 또렷한 윤곽보다는 희미하고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인위적으로 내는기법을 말하는것으로 압니다. 이력서에도 포토샵처리한 사진을 붙혀 문제가 되기도 할만큼 포토샵의 위력은 전방위적입니다. 사진이 디지털이 되고부터 곧바로 시작된 포토샵의 공습 (물론 소프트웨어는 그 전부터 있었지만요) 은 급기야 사진전에까지도 정교하게 위조된 작품출전으로까지 확산되었습니다. 그러다 .. 더보기
소니알파용) 탐론 90mm 마크로 렌즈 영입기 및 간단 사용기 마크로렌즈라..... 접사사진을 그리 좋아하는 편도 혹은 꽃이나 곤충을 특별히 예뻐 (?) 하는 것도 아니라서 제가 마크로렌즈를 구입하게 될줄은 몰랐네요. ㅠㅠ 사실 DSLR 카메라 구입하면 누구나 호기심으로 찍어보는 꽃사진이나 물방울 사진의 범주를 넘어가지 못했기에 그저 다른 분들이 찍은 멋진 접사사진을 보며 눈만 호강하는 수준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왠 접사렌즈? 화각 90mm렌즈는 인물사진에 최적이라고 하는 이른바 "여친렌즈"라고 부르는 85mm와 거의 같습니다. 접사에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인물사진에도 충분히 좋은 기능을 발휘한다고 하네요. 사실은 그래서 선택한 렌즈입니다. 원래는 마크로렌즈인데 인물사진도 우수한 능력을 보여준다는 리뷰가 많은데, 저는 이걸 엄청나게 자의적으로 "인물사진에도.. 더보기
미션) 50mm단렌즈로 최대한 선명한 인물사진을 찍어라 50mm 표준 단렌즈를 구입한지도 여러달이 흘렀습니다. 구입하고 간단하게 표준단렌즈 영입기를 포스팅하였는데, 그 이후 여러달동안 번들렌즈인 18-55mm 표준망원을 카메라에 장착한적이 거의 없을만큼 50mm 단렌즈가 거의 제 주력 렌즈가 되어버렸습니다. 렌즈리뷰는 사실 전문가분들의 몫입니다. 색수차를 보여주고, 렌즈의 구면왜곡에 따른 보정이라거나 빼곡한 데이터와 MTF치 (저는 지금도 이 말이 무슨말인지 모릅니다) 그래프를 통하여 얼마나 멋진 렌즈인지 혹은 어떤점이 전문가의 입장에서는 부족한지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줍니다. 상황에 맞는 사진을 곁들여서 이해를 돕는 것도 당연히 전문가분들의 몫이죠. 암튼, 저같은 초보가 할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이야기죠. 그런데, 죄송한 이야기이지만 전문가분들의 글은 참 어렵.. 더보기
50mm 표준 단렌즈 영입 DSLR카메라는 상황에 맞는 렌즈를 바꾸어 끼워가며 사용할수 있는 카메라입니다. 이것이 장점인건데, 사실은 초보에게 여간 불편한게 아니죠. 어떤렌즈를 따로 구입하느냐도 큰 고민의 대상입니다. "대강 사서 해보면 되겠지 뭐" 하기에는 렌즈 하나하나가 정말 비쌉니다. ㅠㅠ 전 번들이 라고 불리우는 18-55mm 표준줌렌즈를 번들로 구입하였죠. 거기에 비교적 저렴한 Tamron의 70-300 망원렌즈를 영입하였습니다. 이번에 새 렌즈하나를 영입하였습니다. 아주 어려운 이름으로는 소니 50mm 표준단렌즈 F1.8로 이름하야 50.8렌즈입니다. 단렌즈란 뭘까요? 예전에 필카시절의 카메라는 SLR도 대개는 단렌즈라는 것이 많았습니다. 단렌즈란 촛점거리가 정해진 렌즈로 흔히 쓰는 18-55 mm같은 표준줌렌즈와 달리.. 더보기
티스토리 2011 달력 공모전 사진 2011 탁상 달력 사진 공모전 "마음으로 찍은 1년" 응모 기간 : 2010년 11월 8일(월)~11월 24일(수) 선정작 발표 : 2010년 12월 1일(수) 응모 자격 : TISTORY 블로거라면 누구나 (해외 거주자 포함) 오호~~ 이런 공지가 나왔네요. 얼마전까지만이라면 이런 공지 완전무시했을텐데 말입니다 ㅎㅎㅎ 이미 수많은 블로거분들께서 응모를 하셨고, 그 응모작의 수준도 정말 대단합니다. 그러니 초짜인 제 사진은 명함도 못내밀겠지만, 일단은 참가에 의미를 두겠습니다. 혹시나 1000명안에 뽑히면 미국까지 티스토리 달력을 보내주시지 않을까요? ㅎㅎ 조~기 위 해외거주자 포함이라는 문구에 용기를 내봅니다. 요즘은 하늘에 완전히 빠졌습니다. 올해라고 특히 더 아름답지는 않을텐데 이제서야 아름다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