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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스마트폰앱) 빨간내복의 추천 안드로이앱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약 3주가량이 지났습니다. 아이팟터치때도 그랬지만, 사실 초기에는 수많은 앱을 다운로드 하고 써보고 지우고 하는 일을 반복하게 되죠. 사실 시간이 지나며 조금 시들해지기도 하구요. 처음 새로운 기기를 알아가는 단계를 지나 실제로 사용하는 단계에 왔네요.

스마트폰이 생활을 얼마나 편리하게 해주는가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고, 또 거의 생활을 더 복잡하게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보다 많은 시간을 이메일을 확인하고, 페이스북을 확인하고 하는 일에 할애하게 되기도 하죠. 또 초기에 이런 부분이 많이 편리하다고 생각되기도 합니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불편해지기도 하죠. 기억해야 할것도 많고, 많이 복잡하기도 하여 스마트폰이 사실은 치매방지용 (?) 인가 하는 생각마저 드네요. ㅠㅠ 

현재까지 100여개의 앱을 깔아보고 지우고를 반복하였습니다만, 결국은 자주 사용하는 앱은 그 20%도 되지 않음을 깨닫게 되었지요. 아마 대부분의 분들이 마찬가지가 아닐까 합니다. 많아야 20개 혹은 10개 이하가 아닐까요? 아무리 똑똑폰이라 해도 결국은 전화를 받고 걸고 하는 기본적인 기능을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더라는..... 

수많은 블로그에서 혹은 홈페이지등에서 새로운 앱을 소개하고는 얼마나 편리한지를 열심히 이야기 합니다만, 결국 써보면 한두번 편리하지만 나중엔 그런게 있었나 싶게 사용빈도가 떨어지는 것도 있고 하더군요. 현재 제가 사용하는 갤럭시S의 메모리는 16GB입니다만, 앱에 할당된 저장용량은 1.55GB로 되어있습니다. 나머진 저장공간인 약 14.5GB는 개인 데이터로 사용이 됩니다. 이정도의 메모리로도 그리 부족함을 느끼지 못합니다. 게임포함 약 100개의 앱을 가지고 있지만, 용량은 겨우 300메가가 조금 넘는 정도이고, 고용량 사진과 음악파일, 영화 등등을 많이 넣었지만, 기껏해야 1/3정도를 사용하고 있을뿐이죠. 음악은 산책할때마다 자주 듣지만, 영화는 그 작은 화면으로 보고싶지는 않더라구요. 기본적으로 많은 사용하는 전화기자체의 기능으로는 전화통화, 음악, 카메라, 웹브라우징, 이메일 등등입니다. 

그나마 제가 자주 사용하는 앱을 소개해보는 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을듯 합니다. 자주 사용하는 앱의 경우는 홈페이지의 메인화면에 놓았습니다. 



1. 카카오톡 
사실 스마트폰으로 바꾸고 가장 큰 혜택이라고 하면 아마도 문자를 보낼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전에는 한글도 안되기에 보내고 받고 하는 것은 한글은 불가능했습니다. 물론, 전화번호부에도 이름을 전부 영어로 해서 올려야 했구요. 사실 스마트폰 구입하고 가장 먼저 카카오톡을 설치한것 같습니다. 친구나 가족들과 간단히 한문장씩 주고받을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이더라구요. 지수와도 문자를 가끔씩 주고 받습니다. "곧 데리러 간다" "밥먹자" 뭐 이런.....ㅎㅎㅎ 암튼 카카오톡의 초기 회원약관때문에 문제가 많았던것으로 압니다만, 여전히 상당한 인기가 있는것도 사실이죠. 문제는 받는 상대방도 카카오톡이 설치되어있어야 하고, 일반 휴대폰으로의 문자는 안됩니다. 



요즘 올리브폰이라고 하는 무료통화, 문자, 채팅앱이 생겨 더욱 편리하다고 하는데, 아직은 해외서비스가 안되어 사용하지 못합니다만, 2월중에 업데이트를 한다고 하니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카카오톡은 문자 (채팅스타일) 만 되지만, 올리브폰이 해외에서도  정상가동되면 아이폰쪽에서 유명한 무료통화어플인 바이버와 카카오톡의 문자기능이 합해질것 같네요. 


2. Facebook 앱
네! Facebook은 요즘 이상하게 많은 소통의 장이 되어줍니다. 별건 아닌데, 자주 들여다 보게 되죠. 전 주로 글을 직접 올리기 보다는 블로그 포스팅과 연계되어있기에 자동으로 올라갑니다. 엄청난 facebok의 인맥관리로 생각지도 못한 친구나 지인들과 연락이 되기도 하니 자주 접하게 되더군요. 간단히 아는이들과의 연락이나 사는 모습들을 보기에는 참 좋은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주 살펴보게 됩니다. 


3. 모두의 신문
모두의 신문은 안드로이드마켓에 신문이라는 이름으로 올라가 있는 간단한 앱입니다. 국내의 여러 신문사, 포털의 뉴스섹션을 한곳에 모아두어 한 어플에서 등록되어있는 신문사의 모바일버전 신문을 볼수 있습니다. 이것이 상당히 유용한것이 신문을 보려고 일부러 웹브라우저로 가서 북마크되어있는 각 신문을 들여다 보지 않아도 되고, 그냥 여러신문을 순서대로 볼수 있으니 정말 좋습니다. 강추합니다. 모두의 웹툰이라는 같은 사람이 만든 프로그램이 있어 대부분의 웹툰을 볼수 있는 앱이 있어 이것도 자주 이용합니다. 

4. Key ring
Key Ring은 최근에 발견한것인데, 정말 편리합니다. 보통 이곳은 각 수퍼마켓마다 회원등록을 하고 회원에 한하여 많은 물품을 할인해주는 방식을 취합니다. 그리고 이런 회원카드는 지갑에 한개 또 키체인용으로 한개를 받게 되죠. 계산할때마다 카드를 스캔하고 할인해 주는 방식이기때문에 꼭 가지고 다녀야 할 것중에 하나입니다. 거기에, DVD 렌탈, 도서관 회원권, 각종멤버쉽카드등이 지갑에 들어가게 되고 지갑이 불룩해지는 원인이 혹은 키체인이 점점 무거워 지는 원인이 됩니다. 그런데, 이 어플은 바코드가 붙어 있는 각종 카드를 한데모아 관리할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ㅎㅎ 자신의 카드를 다 스캔하여 하나의 리스트로 관리하고 필요할때 불러 사용하면 되니 지갑의 한쪽, 키체인의 한쪽이 가벼워 지게 되더군요.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카드를 이미 입력하였습니다. ㅎㅎ


5. Barcode Scanner
일반적인 바코드는 세로줄로 되어있어 굵기나 간격으로 숫자를 표시합니다. 그런데, 요즘자주 보이는 그 정체를 모르겠는 것이 바로 아래 그림에서 오른쪽에 보이는 QR코드입니다. 


QR코드는 일본에서 개발된 일종의 바코드로 용량의 한계를 가진 기존 바코드를 대체하여 종횡의 2차원 코드를 배치 보다 많은 정보를 담을수 있습니다. 요즘은 웹페이지를 표시할때도 혹은 명함에도 QR코드를 싣는 경우가 있죠. 예전처럼 명함을 스캔하여 정보를 디지털 관리하는 대신, 스마트폰의 카메라로 스캔하면 자동으로 명함정보가 스마트폰의 contact에 입력되게 대체된 것이죠. 이 QR코드는 요즘 생각보다 광범위하게 사용됩니다. 한국에 가보니 버스에도 광고판 대용으로 사용이 되고 있더라구요. 여기에도 있더군요. ㅎㅎ 차창너머로 전화기로 그냥 QR코드만 스캔하면 웹페이지로 바로 가거나 앱 다운로드 페이지로 가게 됩니다.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바로 정보가 웹브라우저로 뜹니다. 혹은 PC에서 살펴보는 앱스토어의 앱페이지에 다운로드 링크대신 이런 코드가 있어 직접 전화기에서 불러 바로 다운로드하게끔 해두었죠. 

요즘 잡화점이나 혹은 하드웨어스토어에 가면 많은 상품들에 이런 QR코드가 붙어 있습니다. 주말동안에 마당에 심을 꽃나무를 사러 갔는데, 지수맘이 어떤 꽃을 몇피트가격으로 시어야 하는지 궁금해 하였습니다. 그런데, 화분에 이 QR코드가 붙어있더군요. 바로 전화기로 스캔하니 해당정보가 뜹니다. 심는시기, 심는간격, 물주는 방법등을 담은 웹페이지에 바로 갑니다. 역시 스마트폰의 편리함이 이런거더군요. ㅎㅎ



6. MBC mini radio
10여년전 미국에 와서 한참을 있다가 컴퓨터를 사고 56k 모뎀으로 인터넷을 하던 시대의 이야기입니다. 느리기는 했지만, 나름 이메일도 쓸수 있고 웹페이지를 운영하기도 하였습니다. 또 한가지의 즐거움이 바로 한국의 라디오 프로그램의 AOD를 듣는 것이었네요. 주말에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편히 앉아 라디오를 듣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라디오 드라마를 주로 들었던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이야 고화질 동영상을 다운받아 보고 하는 세상이 되었지만, 라디오는 그 나름대로 재미를 줍니다. 해외에 있다보니 아무래도 이런것에 약해지네요. ㅎㅎㅎ

주말동안 음식을 장만하면서 스마트폰으로 MBC 라디오를 들었습니다. 실시간이다 보니 이곳은 오후인데, 손석희씨가 진행하는 시사프로그램을 방송하더군요. 조금있다가는 오상진아나운서가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듣고..... 세상 참 여러가지로 좋아졌다는 생각이 들며 예전생각에 격세지감이 들었습니다. 가끔씩 이렇게 단순작업을 할때는 라디오가 아주 유용할것 같더군요. 



7. Redbox 앱
redbox는 DVD/Blu-ray자판기형 대여점입니다. 미국은 현재 blockbuster라는 대형 비디오대여점만이 거의 유일한 대형 DVD대여점이 되어버렸습니다. 온라인 대여서비스와 스트리밍서비스때문으로 생각이 되구요. 그나마 대여점이 지역에 몇개 안되기에 DVD하나 빌리려면 차로 한참을 운전해야 하지요. 요즘은 동네의 수퍼등에 자판기형 대여시설이 있어 많은 사람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약 1불이면 24시간동안 렌트할수 있으니 정말 싸고 편리하죠. 문제는 요즘들어 점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고, 기계는 하나뿐이다 보니 기계앞에서 엄청시간을 들여 DVD를 브라우징하기때문에 기다리는 시간이 점점 많아지는 것이죠. 거기다 대여하고 싶은 DVD가 이미 다 대여되었으면 허탕을 치게 되기도 하구요. 암튼 그런 불편을 줄이기 위해 앱을 이용하여 미리 살펴볼수 있답니다. 심지어 스마트폰에서 예약도 가능하기에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게 되었죠. 많은 사람들이 이런 앱을 이용할수록 기다리는 시간도 줄고 보다 원활하게 redbox를 이용하게 되겠죠? 



8. PicSay
요즘은 가끔씩 아침출근길의 풍경이나 날씨등을 전화기의 카메라 기능으로 찍어 그 자리에서 바로 페이스북에 올리기도 합니다. 그냥 찍은 사진은 대개 화질이나 색감이 그리 좋지 않아 올리고나서 적잖이 실망하게도 됩니다. 그런데, PicSay라고 하는 무료앱을 이용하면 그 자리에서 콘트라스트, 밝기, 명료도 등등의 기본적인 보정을 할수 있기때문에 아무리 스냅사진이라도 조금은 나은 사진을 업로드 할수 있습니다. 물론, 보정후에 share를 누르면 바로 Facebook에 올라가죠. 스마트폰의 사진은 훌륭하지는 않아도 스냅사진으로는 괜찮은 정도의 화질을 보여주지만, 아무래도 조금은 보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사진중 위의 사진은 그냥 찍은 것이고, 아래는 sharpen-콘트라스트조절-흑백-터치하는 부분만 컬러 로 조정한 사진입니다. 조금은 극단적인 효과이지만, 아무래도 위 사진보다는 또렷하고 보기에 낫지 않나요?  



이 이외에도 말풍선이나 여러가지 특수효과를 집어넣을수 있는 기능이 있어 참 재미있습니다. 여기에 PhotoFunia라는 아주 유명한 앱을 설치하면 더욱 재미있는 사진생활(?)을 할수 있죠. 신문속의 인물이라거나 광고판에 내얼굴을 넣기도 하는 등의 효과인데요, 스마트폰용앱으로도 나옵니다. 물론 무료이구요. ㅎㅎ 

덧붙혀..... 스마트폰의 순정카메라 기능도 쓸만합니다만, 몇가지 카메라촬영앱은 순정프로그램보다도 훨씬 나은 기능을 보여줍니다. 대표적인 것으로  Camera 360을 들수 있습니다. 우너래 카메라의 기능이외에도 촬영하며 여러가지 이펙트를 추가할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이외에도 Vignette라거나 toy camera등이 있죠. 


9. Guitarist's Reference
말그대로 기타리스트의 참고문헌입니다. 기타를 연주하다 보면 막히는 코드들이 나오는 법이죠. 그 많은 코드를 다 외울수는 없는 노릇이죠. 그러다보면 코드표를 프린트하여 보거나 혹은 그때마다 컴으로 달려가 학인하곤 하죠. 이 앱은 코드를 넣으면 멋진 그림으로 보여줍니다. 그러니 간단히 그때그때 확인하여 코드를 잡을수 있죠. 거기에 기타튜닝 프로그램도 들어있어 튜닝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 아르페지오 패턴등도 들어있어 기타를 배우는 사람에게는 정말 유용한 앱이랍니다. 비슷한 것으로 Robotic guitarist라는 것이 있는데 자동 연주 프로그램이긴 하나 역시 튜닝, 코드등이 들어있어 유용합니다. 



10. Tabs
타브악보는 기타를 위한 악보입니다. 오선지를 몰라도 기타의 6현과 포지션만으로 이루어진 악보이기에 초보자도 조그만 연습하면 금방 배울수 있는 악보입니다. 이 기타Tab악보를 구할수 있는 방법은 정말 많습니다. 기타를 연주하는 사람이 만들어 올리는 경우가 많죠. 그중 가장 큰 커뮤니티로 Ultimate guitar라는 커뮤니티가 있는데, 이 커뮤니티의 tab을 이용할수 있는 tab finder입니다. 사실 간단한 형태의 tab이긴 하나 기타에 조금만 익숙한 사람이라면 그리 무리없이 연주할수 있는 정도의 tab입니다. 물론, 모든 노래가 다 tab이 있는것은 아니고, 코드만 나와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혹은 tab과 코드가 함께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취향에 따라 골라 볼수 있으니 편리합니다. 물론 외국곡만 가능하죠. 한국에서는 이상한 저작권법때문에 이런 훌륭한 커뮤니티를 만들수 없으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11. web storage
스마트폰은 주로 컴퓨터에 연결하여 데이터를 주고 받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의외로 불편하죠. ㅎㅎ 아주 유명한 web storage에 Dropbox라고 하는 것이 있습니다. 보통 2GB의 용량을 무료로 줍니다. 이 이외에도 Sugar Sync라고 하는 저장공간이 있는데, 마찬가지로 2GB의 용량을 무료로 줍니다. 이 두 서비스는 안드로이드앱이 있어 손쉽게 전화기와 web storage를 연동할수 있고, 컴에도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컴과 연결하지 않고도 전화기내의 사진이나 컴내의 파일들을 왔다갔다 할수 있습니다. 실제로 전화기의 저장공간을 넓히는 역할을 하죠.

12. Amazon
사실 미국생활에서 아마존은 떼너놓고 생각하기 힘들게 될만큰 생활 깊숙히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온라인에서 쇼핑하려면 전 거의 대부분 아마존을 이용합니다. 아마존에 없으면 대개는 오프라인을 이용하죠. 그렇다보니 왠만한 생펌정보의 경우도 아마존에 의지하게 되는데, 수많은 리뷰도 그 이유중의 하나입니다. 또한, 온라인 쇼핑이지만 환불이 용이하여 아주 편리합니다. 거기에 이미 account가 있으면 결제시에도 크레디트카드정보를 따로 집어넣을 필요가 없으니 안심하고 이용할수 있죠. 손바닥안의 아마존의 한마디로 경이로움 그 자체입니다. 너무나도 편리하게 온라인 쇼핑이 가능해졌습니다.





이 이외에도 순정구글앱인 지도를 많이 사용하고, 도량형환산을 하는 앱도 비교적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한국에서는 지하철, 버스 노선과 시간표등을 많이 사용하겠지만, 이곳은 대중교통이 그리 발달하지 않아 그리 인기는 없는듯 합니다. 음악은 PowerAMP라는 무료앱을 사용중인데, 소리도 괜찮고 사용에 편리하네요. 

안드로이드 주소록은 상당히 불편한점이 많습니다. 하지만, 마켓에 3rd party 주소록앱이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네요. 전 그중  Full screen caller ID라는 것을 사용중인데, 전화가 오면 등록된 사진이 전면에 뜨고 퍼즐대신 버튼이 딱 두개 나옵니다. 이렇게 전화를 받는 것이 훨씬 편합니다. 

물론, Angry bird같은 게임을 짬짬이 하는 것도 잼나네요. ㅎㅎ 



다시 앞으로 돌아가서 스마트폰이 정말 생활을 편하게 할까는 아직은 의문입니다만, 몇가지 장면에서 확실히 똑똑한 전화기의 기능을 해주니 잔잔한 편리함은 있어 만족하며 사용하게 됩니다. 

여러분은 어떤 앱을 편리하게 사용하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