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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포시 과학 이야기 - 바이러스로 암을 치료한다...... 몇년만에 의과학이야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간 눈을 번쩍 뜨이게 할만한 소식이 그리 많지 않았던것도 이유중의 하나가 되겠지요. 사실 과학계를 깜짝 놀라게할만한 엄청난, 세계최초의 과학적 발견은 한국신문에서 일주일에 한번쯤은 발견합니다. 예전에 비하여 한국의 연구기관에서 세계적 권위의 네이처나 사이언스에 기고하는 일이 늘었습니다만, 그렇다고 신문에서 호들갑을 떨만큼 우리 눈앞에 와있는 발견들은 아닌것 같습니다. 과학논문은 한국에서 나왔든 외국에서 나왔든 대개 "이러한 발견은 우리 팀에서 처음으로 행한 업적이다. 하지만 실용화시키거나 혹은 보다 정교한 메카니즘의 규명에는 앞으로의 지속적인 연구가 선결되어야 할것이다" 라는 유예가 붙습니다. 언론은 "....우리 팀에서 처음으로 행한 업적이다" 에만 주목하는.. 더보기
님그림자 - 노사연 (cover by 빨간내복) 대학가요제가 가수의 등용문이었던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대학가요제 자체가 인기가 그리 많지 않은데다, 수상자는 바로 음반을 낸다거나 하는 일이 없어진 젊은이의 한바탕 축제의 성격이 강해진것 같네요. 특히나 1978년의 대학가요제는 정말 굵직한 가요사에 한획을 그은 가수들이 배출된 대회로 유명합니다. 대상은 부산대 7인조 남성그룹의 "밀려오는 파도소리에" 라는 웅장한 분위기의 곡이 차지했지만 그룹과 노래의 특성상 상업적으로는 성공을 거두진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대회에서 "돌고 돌아가는 길" 이란 곡으로 금상을 수상하며 한국가요사에 대형 여가수의 출현을 알린 이가 있었으니 사슴의 눈망울을 가진.......바로....... . . . . . . . . . "육식 꽃사슴" 노사연 누님이십니다. .. 더보기
Target 판매 한국 전자책틀 스토리 HD 전자책틀 이야기로는 한참 만입니다. 그만큼 아이패드를 필두로한 태블릿의 공세가 거셌다고 보는 것이 무방하겠지만, 하드웨어적으로 발전이 없는 전자종이 분야의 제자리걸음이 가장 큰 요인이 될듯 합니다. 게다가 저가의 태블릿PC가 쏟아져 나오는 마당에 생산자의 다변화를 꾀하지 못하고 고가에 머물러 있는 책읽기만 할수 있는 전자책틀의 수요란 사실상 제한될수 밖에는 없을듯 하네요. 특히나 얼리어답터 지향의 한국에서는 더욱 더 판매망이 뻗어나가지 못한점이 아쉽습니다. 한국 최초의 전자책틀인 누트를 출시하고 독자적인 전자책 컨텐츠 확보에 나서던 네오럭스도 최근 신세계 그룹의 전자책 부문에 컨텐츠 부문을 매각하였습니다. 앞서 나가던 북큐브도 오랫동안 새로운 기기의 출시소식이 없이 성장세는 주춤한것으로 보이네요. 북큐브.. 더보기
Nissan Altima 구입기 및 간단 리뷰 쑈쑈쑈~ 휴가가 사실상 예상보다는 조금 적은 공연 관람으로 끝이 나고 말았습니다. 대신 관광이 되고 말았네요. 그래도 참으로 충실했던 휴가였던것 같습니다. 테마가 있는 휴가는 의외로 좋은것 같습니다. 내년 여름휴가도 테마를 정하여 휴가를 즐기려고 합니다. 예를 들면 해양스포츠에 충실한 일주일이라거나....ㅎㅎ 지난 3주간 참 많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지수맘이 다리에 부상을 당하여 조금은 불편한 시간들을 보내게도 된일도 있었구요, 그간 타던 제 차가 갑작스런 엔진 고장으로 철퍼덕 하는 어려움도 겪었네요. 조금은 황당하기도 했구요.... ㅠㅠ 6년반전 캘리포니아로 오면서 한국차인 기아의 Amanti (한국명 오피러스) 라는 차를 구입하였습니다. 3.5L엔진이고 연비가 참 안좋은 차라서 곧이어 고가행진을 벌인.. 더보기
이별 - 패티김 (cover by 빨간내복) 로그를 보니 노래한지 한달이 넘었습니다. ㅠㅠ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쉬기만 한 주말도 한달이 넘은것 같습니다. 정말 잘 쉬고 있는 주말입니다. 패티김이라는 대형가수가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던 시기는 제가 아주 어린시절이라서 그때의 감성을 제대로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오히려 시간이 많이 흐르고 또 흘러 듣는 노래에서 이런 곡이었구나 하는 새삼스러움을 발견하곤 하였지요. 사실 참 많이 듣던 곡이었음에도 왠지 오래되어 남루(?) 하게만 느껴져서 무작정 거부하곤 하던 곡중의 하나가 바로 이 "어쩌다 생각이 나겠지..." 로 시작하는 이별이라는 곡이랍니다. 언젠가 갑자기 들려오는 노래의 가사에 갑자기 확 하고 다가오는 무엇에 소스라쳐 놀라게 되더군요. 명곡의 재발견이라고 할까요... 어쩌다 생각이 나겠지 냉정한 사.. 더보기
결혼16년만에 천주교 세례를 받게 된 아내 이야기 무척이나 개인적인 일이라서, 또 종교에 관한 일이라서 블로그에 올리기 조금은 주저됩니다만, 그래도 일단은 축하받을 일은 맞는것 같아서 용기를 내봅니다. 개인이야기나 종교이야기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그냥 넘어가주시기 바랍니다. 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 한국에서 결혼을 약속하고 진행하다가 여러요인으로 결혼에 이르지 못하고 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그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종교문제라고 합니다. 아마도 혼수문제가 가장 크지 않을까 합니다만, 종교로 인하여 헤어지는 경우는 정말이지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개인의 선택문제일진데, 결혼을 방해하는 요인이 된다는 것이 잘 이해가 가지 않지만, 실제하는 일이니 더욱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더보기
테마가 있는 여름 휴가 - 쑈쑈쑈~!!! - 3탄 라스베가스에서 태양의 서커스 KA쇼를 보다 또???? 하시는분들......ㅎㅎㅎㅎ 네! 지난 4월에 이어 라스베가스에 다시 다녀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도대체 도박을 얼마나 좋아하기에 도박의 도시 라스베가스를 그리 자주 가느냐 생각하실것 같습니다. ㅎㅎ 돈을 따는건 좋아하는데 잃는걸 싫어하기에 도박은 그리 좋아 하지 않습니다. 라스베가스에 가는 목적은 오로지 쑈쑈쑈~ 입니다. ㅎㅎㅎ 그중에서도 바로 태양의 서커스 (Cirque du Soleil) 공연을 모두 보기로 하였기에 갈때마다 하나씩 보고 있죠. 라스베가스에서 올리고 있는 태양의 서커스 상설 무대는 바로 8가지 입니다. 이제 겨우 2개를 보았으니 갈길이 멉니다. ㅎㅎ 지난 4월에는 아쉽게도 못보고 왔죠. 이번이 아마도 6번째 방문인것 같습니다만, 여름의 라스베가스는 두번째인데 특히 이번에는 .. 더보기
테마가 있는 여름 휴가 - 쑈쑈쑈~!!! - 2탄 미국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다 휴가가 끝난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는데 이제서야 이어서 글을 씁니다. ㅠㅠ 그간 참 많은 일이 있었고 바쁘기도 하여 그리 되었습니다. 미국의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역사는 1901년으로 거슬러 올라기기에 벌써 110년의 연원을 헤아립니다. 그에 비하여 한국의 프로야구는 1981년이므로 미국에 80년이 뒤진 30년으로 비교적 짧은 역사를 지닙니다. 그 긴 역사만큼 미국에서의 프로야구는 국민스포츠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습니다. 역사의 길이만큼 그 실력의 차이가 있는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이미 2번 치루어진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WBC) 에서도 입증하였듯이 한국의 야구 수준은 이미 세계정상급임을 널리 알렸습니다. 야구실력만큼은 한국은 큰소리를 쳐도 된다는 말이 되겠죠. 1981년 프로야구 출범당시 전 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