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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한뼘관광) 샌디에고 해안 디너 크루즈를 가다 Old town을 나온 우리는 San Diego Harbor로 향합니다. 샌디에고는 그리 흔하지 않은 도심공항을 갖고 있습니다. 공항에서 downtown까지는 차로.....약 5분정도랍니다. 그것도 부둣가에 위치하고 있어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그 부둣가에서 떠나는 샌디에고 해안의 야경을 즐기는 dinner cruise가 있습니다. 가보고는 싶었으나 아무래도 살고있는 동네다 보니 좀처럼 기회가 없었네요. 그래서 이번에 맘먹고 가보았습니다. 우선, 가격은 이렇습니다. 그리 비싸지도 또 그리 싸지도 않은 정도네요. 예약필수라고 하는데, 추수감사절 다음날이었고 예약전화에 오늘이 1년중 가장 바쁘지 않은날 중의 하나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선착장앞에는 커다란 무료 주차장이 있어 차를 대기에도 편리하네요. 암튼, 이.. 더보기
한뼘관광) 샌디에고 올드타운을 가다 일주일만에 복귀했습니다. ㅎㅎ 그간 잘 지내셨지요? 유붕이 자원방래하니 불역낙호아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라는 논어의 구절이 있죠. 만 23년만에 만나는 친구가 찾아왔습니다. 대학시절 잠깐 본걸 끝으로 서로 다른 길을 가다가 미국땅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네요. 너무나도 반갑고 기뻐서 일주일동안 정말 행복하게 시간을 보냈고 오늘 떠났습니다. 언젠가는 다시 보게 되겠지만, 수십년 후에 다시 만나도 전혀 서먹함없이 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제 다시 블로그 포스팅도 하고 이웃분들 찾아 뵙겠습니다. 꾸벅! 조금 서먹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어릴적 친구란 세월을 뛰어넘는 그 무엇이 있더군요. 중학교 친구로 고등학교까지 함께 공부도 하다가 대학에 가서 잠깐 보고는 몇년전에 우연히 연락이 닿았습니다... 더보기
만추 샌디에고의 하늘.. 이 카테고리의 사진 이야기는 강좌가 아닙니다. 사진 쌩초보인 제가 여러자료들을 공부하며 얻어진 단편적인 지식들을 전문용어가 아닌 초보도 알수 있는 평이한 용어와 이해도로 적어놓은 것으로 연습장 개념입니다만, 저처럼 초보라 생각하시는분들께는 아주 약간 도움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에서 공개를 해보는 것이니 오해는 마시길 부탁 드립니다. 이글을 읽어주시는 사진에 대하여 잘 아시는 분들께는, 잘못 서술된 내용이 있다면 꼭 지적해주시고 바로잡아주시기 삼가 당부드립니다. 샌디에고에도 가을이 깊어갑니다. 원래 그런건지 아니면 역시 가을이어서인지 혹은 요즘 유심히 보기시작해서인지 하늘이 유별나게 파랗고 예쁘네요. 퇴근길에 하늘이 너무 푸르고 구름도 예뻐서 집에 오자마자 카메라를 들었습니다. 푸른 하늘을 찍는법은 몇가지의.. 더보기
미국은 지금) 캘리포니아 주민발의안을 바라보며..... 직접 민주주의라는 주제를 배울땐 항상 나오는 말이 있습니다. 주민발안 주민소환 말은 많이 들어보았으나 도대체 이게 뭐하는건지... 하는 개념이었죠. 미국의 대통령의 임기는 4년이고 1회에 한하여 연임이 가능합니다. 4년에 한번 대선이 있지만 임기중간인 2년째에는 중간선거라고도 불리우는 선거가 있습니다. 미국의 중간선거는 임기 6년의 상원의원 100석 가운데 3분의 1 (37명), 임기 2년의 하원의원 전원(435명), 50개주 중 37개주 주지사를 선출합니다. 2년후에는 대통령선거와 또 상원의원 1/3., 그리고 주지사의 나머지를 뽑는 선거가 치루어지죠. 그러나 이것이 다가 아닙니다. 대개 임기 2년으로 되어있는 각 지방정부의 일꾼도 선거날에 한꺼번에 선거를 합니다. 이것이 다냐..... 아니죠. 바로 .. 더보기
남국의 해넘이 풍경.. 이 카테고리의 사진 이야기는 강좌가 아닙니다. 사진 쌩초보인 제가 여러자료들을 공부하며 얻어진 단편적인 지식들을 전문용어가 아닌 초보도 알수 있는 평이한 용어와 이해도로 적어놓은 것으로 연습장 개념입니다만, 저처럼 초보라 생각하시는분들께는 아주 약간 도움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에서 공개를 해보는 것이니 오해는 마시길 부탁 드립니다. 이글을 읽어주시는 사진에 대하여 잘 아시는 분들께는, 잘못 서술된 내용이 있다면 꼭 지적해주시고 바로잡아주시기 삼가 당부드립니다. 오늘 혹시나 하는 마음에 카메라를 챙겨들고 출근을 하였습니다. 요즘 비구름이 오락가락하며 계속하여 비를 뿌려주시다가 오늘은 비는 안오지만 구름이 짙을거라는 예보가 있었네요. 샌디에고는 일년내내 맑은 날씨를 보이지만, 비오는 시기가 거의 겨울 1월경으.. 더보기
샌디에고에서 광어회 배불리 먹는법 미국 산골에 오래 살다보니 먹을수 없는 것들이 많았습니다만, 그중에서도 정말 힘든것은 생선회였습니다. 일식집하나 변변히 없는 산촌에서 한국식 회를 먹으려면 외지로 나가야 했지요. 어쩌다 외지로 나가 먹는 광어회는 정말 환상 그자체여서 회로 배를 불려야 성이 차던..... 캘리포니아로 이사오고나서 가장 좋았던 것은 역시 한국음식을 마음껏 먹을수 있다는 것이었고, 중국음식과 생선회는 그중 으뜸이었네요. 한국식횟집도 상당히 있어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먹을수 있는 것이 회이지만, 생각보다 쉽게 가지지 않네요. 일단은 운전하여 돌아와야 하므로 맥주한잔 마시기도 부담스럽고, 가격도 만만치 않은데, 서비스도 그리 마음에 들지 않아 자주 안가게 됩니다. 대신 광어회는 집에서 먹는것이 가장 좋네요. ㅎㅎ 샌디에고는 어항.. 더보기
동네 소묘.... 이 카테고리의 사진 이야기는 강좌가 아닙니다. 사진 쌩초보인 제가 여러자료들을 공부하며 얻어진 단편적인 지식들을 전문용어가 아닌 초보도 알수 있는 평이한 용어와 이해도로 적어놓은 것으로 연습장 개념입니다만, 저처럼 초보라 생각하시는분들께는 아주 약간 도움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에서 공개를 해보는 것이니 오해는 마시길 부탁 드립니다. 이글을 읽어주시는 사진에 대하여 잘 아시는 분들께는, 잘못 서술된 내용이 있다면 꼭 지적해주시고 바로잡아주시기 삼가 당부드립니다. 지난 수요일에서야 처음으로 카메라를 들고 밖으로 나섰습니다. 퇴근후의 저녁무렵으로 동네에서는 가장 높은 곳으로 무작정 향하였지요. 요즘 샌디에고의 날씨는 참 이상해서 흐리거나 비가내리거나 혹은 짙게 안개가 끼거나 하네요. 안개도 잘만하면 예쁘게 나올.. 더보기
샌디에고 패스트푸드 (fast food) 맛집??? 미리 말씀드리지만, 여러 의미에서 위 제목은 잘못되었습니다. 소개하려는 곳은 흔히 이야기하는 맛집은 아닙니다. 또 샌디에고에만 있는것도, 샌디에고에서 생긴것도 절대 아닙니다. 그런데도 샌디에고 맛집이라 소개하는 것은 마땅히 어디 들어갈데가 없는 곳이라서......ㅠㅠ 얼마전 폭탄버거라는 엄청난 1000칼로리 이상의 엄청난 햄버거가 알려져 충격을 주었습니다. 햄버거 빵대신에 Kripy Kreme이라는 보기에도 glaze가 잔뜩 있는 도넛츠에 기름이 잔뜩 떨어지는 패티에 계란 그리고 베이컨까지..... 언뜻보기에도 참 대단하다 싶은 것이 나왔습니다. 미국에서 크리스피크림이라는 도넛가게는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그나마 가끔 보이던 가게도 거의 없어졌지요. 더우기 얼마전 한국 이태원에서 내장파괴버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