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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샌디에고 관광명소 2 - La Jolla Cove (라호야) La Jolla라 쓰고 라호야라고 읽습니다. 라졸라 아니죠. ㅎㅎㅎ 그리 멀지 않은 과거에 멕시코 땅이었던 캘리포니아 어디나 그렇지만, 특히나 샌디에고는 멕시코와의 국경마을이어서 더욱 지명이 스페인어가 많습니다. 그래서 정식으로 스페인어를 익히지 않는다 해도 조금은 스페인어의 익는법이라거나 의미를 알게 되기도 하더군요. 암튼, 캘리포니아의 꽃이라 불리우는 샌디에고 또 그중에서도 샌디에고의 꽃이라 불리우는 곳이 바로 라호야 입니다. 시원하고 아름다운 해안 경치와 평온하고 정겨운 마을의 풍경이 어우러져 저절로 "이곳에 살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곳이죠. 태평양해안이라지만, 무서은 파도나 TV에서 태풍장면에 보이는 무시무시한 바람등은 없는 곳입니다. 그렇기에 1년 내내 평온하게 지낼수 있는 곳이랍니다... 더보기
샌디에고 관광명소 1 - Torrey Pines state reserve 옛날에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서울 사는 사람과 지방 사는 사람이 창경원에 대해 이야기하면 지방 사는 사람이 이긴다는..... 창경원은 지금의....잘은 모르구요....암튼 옛날에는 창경원에 청룡열차가 있는 놀이공원도 있었고 동물원도 있어서 관광명소였을때의 이야기죠. 그런데, 서울 사는 사람은 의외로 잘 안가게 되고 지방에서 오시는 분들은 한번씩은 꼭 들르는 곳이어서 그런 현상이 벌어진다는 말입니다. 저희가 꼭 그런 상황입니다. 샌디에고에 살다보니 또 왔다갔다 하면서 자주 보는 풍경들이다 보니 너무 무감해져버렸다고 할까요? 샌디에고 관광? 하고 생각할정도로 별로 가본곳이 없네요. 5년을 살면서도 이사 오기 전에 두어번 관광했던 것 이외에는 가본곳이 없다는....ㅠㅠ 지난주에 뉴욕에 교환학생으로 와있는 대.. 더보기
샌디에고 맛집 - Joe's Crab Shack.. 권할만한 분위기 샌디에고는 어항이 아니라서 해산물이 풍부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때뜻한 편이라 찬바다에 사는 게는잘 나지 않지요. 대개 냉동게를 해물탕 식으로 요리해 먹는데, 간혹 신선한 게를 먹고 싶을 때가 있죠. 그럴때는 LA공항근처에 있는 레돈도 비치라는 곳으로 게를 먹으러 가곤했습니다. 살아있는 넘을 바로 쪄주는데, 비교적 밍밍한 맛의 Dungeness crab이지만 바로 쪄서 먹는 맛은 예술이었지요. 이렇게 생긴넘을..... . . . . . . . 요렇게 쪄준다는....... . . . . . . . . . . . 실한 놈 한마리면 배가 무척 엄청 부를정도입니다. 문제는 거리가..... 1시간 반쯤 걸립니다. 거기다 비싸기는 얼마나 비싼지..... 두집 다 한인이 운영하는 곳인데, 한집이 올해초에 수족.. 더보기
샌디에고 이야기 - 편견이 가득한 쌀국수집 소개 여러나라에서 온 사람이 이민으로 구성한 미국이란 나라. 그러다 보니 온 세계의 음식을 맛볼수 잇는 곳입니다. 국제화 시대인 현재는 그 어디를 가도 세계의 음식을 맛볼수 있으니 꼭 미국이야기로 보긴 힘들죠. 여기저기 다니다 보면 어떤 나라의 음식이 미국에 뿌리를 내렸나 하는 걸 대강 알수 있습니다. 외국음식(?)중 가장 보편적인것은 역쉬 이탈리안입니다. 이젠 이탈리안이라 부르기 힘들어진 피자까지 합한다면 가히 타의 추종을 불허하지요. 어떤 레스토랑가를 가도 이탈리안은 꼭 있고 또 그만큼 인기있습니다. 여기사람들 이탈리안 계가 아니라도 이탈리아 음식에 대한 존경을 가지고 있는듯 해요. 이탈리안 음식의 인기는 전국적인듯 하네요. 두번째로는 아마도 멕시코 음식을 꼽을수 있을것 같아요. 예전에는 멕시코땅이었던 캘.. 더보기
해변의 도시 샌디에고 - 술마시고 난장 까볼까? 해변의 도시 하니까 좀 60년대풍 노레 제목같기도 하고, 사실상 태평양을 낀 캘리포니아 전체가 해변의 도시라 할 만하니 그리 야단스레 이야기할 것들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유명한 비치들이 많고하니 틀린말도 아닐 듯 하네요. 와이키키 비치, 말리부 처럼 국제적으로 유명한 이름은 아니지만, 바다표범들이 노니는 La Jolla Beach도 있고, 노래에도 나오는 Del Mar, 골프장으로 유명한 Torrey Pines는 역시 해변으로도 유명합니다. Cardiff by the Sea나 Solana beach도 유명하고, 여름에는 늘 서핑객들로 붐빕니다. 아래로 내려가 보면, Coronado Island에도 잔잔하지만 유명한 해변들이 있으며, Pacific Beach, Imperial beach같이 동네주민들이 주.. 더보기
샌디에고 - level 2 가뭄경고 결국 샌디에고까지도 가뭄경고가 내려지며 상당히 엄격한 용수제한이 있을것 같네요. 집에 들어오는 수돗물이 줄어든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전 수돗물 사용자는 7월부터 10%의 절수를 권고받았습니다. 정원에 뿌리는 스프링클러도 10시이전과 6시이후로 제한하고 합쳐서 10분이내의 범위에서 행하라고 하네요. 이런 권고후에도 미터에서 10%의 절수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면 물론 상당한 수도세가 부과됩니다. 이런 가뭄경고는 LA에서는 지난해부터 실시되었고, 샌디에고보다도 훨씬 더 강도높게 진행되는 것으로 압니다. 위 사진처럼 시원하게 뿌려주는 스프링클러가 사막의 더위에 신음하는 잔듸나 나무들에게는 생명줄인데, 이젠 그런것보다 더 중요하고 급박한 상황이 되어버린듯 하네요. 왠지 목이 마릅니다. 더보기
샌디에고... 한집빼고 다 맛없는 짜장면 제목만 보면 무슨 맛집 이야기나 혹은 맛있다는 그 한집 홍보겠거니 하겠지만..... 샌디에고에도 물론 중국음식점이 여러개 있습니다. 그중 한곳은 경영난으로 접었고....... 암튼, 깡촌출신인 우리들은 우선 짜장면에 대한 엄청난 식탐을 가지고 있었고, 샌디에고 이주초기 기회만 되면 짜장면을 먹으려는 경향이 있었지요. 그러나 돌아가며 먹어보는 짜장면은 하나같이...거기다 잠봉 (짜장을 자장으로 만든 세력에 대한 사소한 복수) 까지 셋뜨로 맛없어 주시는 놀라운 센스. 음식점을 바꾸어 가며 먹어본 중국음식점의 음식맛에 대한 결론이 바로 저 위 제목입니다. 그렇다면 그 한집이 어디여????? 그 이야기 하기전에.... 암튼, 그 무서운 짜장 식탐을 해결한곳은 북쪽으로 한시간쯤 차로 올라가는 Orange Coun.. 더보기
무덤덤한 샌디에고 이야기 들어가며.... 샌디에고는 미서부 남가주중에서도 최남단으로 멕시코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도시입니다. 해마다 어느 잡지등등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혹은 가장 살고 싶은 도시같은걸 선정하는데, 해마다 1위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늘 그런건 아니구요. 암튼, 미국내에서도 가장 온난한 기후의 해안도시로 실제로 볼거리, 놀거리가 가득한 곳입니다. LA와는 비교적 가까워서 (차로 2시간 반 가량) 모든 유통이 원활한데다 태평양과 접하여 해양스포츠가 다양합니다. 그 유명한 비치보이즈의 Surfin' USA라는 곡에도 You'd catch 'em surfin at del mar Ventura county line Santa cruz and trestle Australias narabine All over manhattan And d..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