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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맛집

샌디에고 맛집) 샌디에고 최고의 떡쌈 차돌배기 아주 오랜만에 먹거리 이야기가 나가게 되었습니다. 한동안 음식포스팅에 게을러져서 잘 먹고는 살았으나 (?) 사진찍고 포스팅하고 하는 일은 잘 안하게 되어버렸습니다. 샌디에고는 LA에 비하여 여러가지 면에서 시장자체가 적습니다. 한인타운의 한국식료품점, 한국음식점 등등도 그리 큰 경쟁이 없다보니 맛, 가격등에서 LA에는 한참 못미치는것 같습니다. 건강을 위해서는 점점 육식을 멀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집에 강력한 육식녀 (?) 가 있다보니 가끔은 고기를 먹어줘야 합니다. 그래서 고깃집에는 비교적 민감한 편입니다만, 샌디에고에서 만족스러운 고깃집을 찾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정 업소를 거론하지는 않겠습니다만, 서비스, 고기의 질, 맛 등등을 만족시키는 곳은 아직 발견하지 못하였네요. 그러다 발견한 .. 더보기
춘천에만 닭있냐? 샌디에고에도 닭있다. 집에서 먹는 닭갈비.. 참으로 오랜만에 먹고사는 이야기를 업데이트합니다. 가장 최근의 포스팅을 보니 6월 6일입니다. 세달도 넘게 하나도 안먹......ㅎㅎㅎ 그럴리는 없겠죠? 요즘은 새로운 요리는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요리블로그는 아니지만, 되도록 중복해서 올리지 않는다는 나름의 원칙이 있어서리...ㅎㅎ 뜬금없이 OX 문제를 하나 내봅니다. 춘천 닭갈비는 닭의 갈비를 사용한다. 정답은 당근 X죠. 계륵이라고 불리우는 닭의 갈비가 얼마나 나온다구요. 춘천시, 지금의 중앙로2가 18번지에 판자로 지은 조그만 장소에서 돼지고기 등으로 영업을 하던 김영석(金永錫)씨가 1960년 어느날 돼지고기를 구하기가 어려워 닭 2마리를 사 와서 토막내어 돼지갈비처럼 만들어 보겠다고 하여, 연구 끝에 닭을 발려서 양념하여 12시간 재운 뒤 숯불.. 더보기
샌디에고 맛집) 샌디에고 북부의 정통일식 海人 (Kaito) 참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는 것 같습니다. 주말에도 좀 바빴고, 손님도 오셔서 접대도 하고 하다보니 또 정신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잘 있습니다. ㅎㅎㅎ 우선 제 특기인 그다지 관계없는 이야기부터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캘리포니아 롤이라고 하는 롤이 있죠? 말 그대로 캘리포니아산의 일식퓨전입니다. 달인의 밥상 - 캘리포니아 롤 만들기 더보기
샌디에고 맛집) 동치미 막국수의 종결자 샌디에고 맛집 코너입니다. ㅎㅎ 이상하게 이곳에는 춘천닭갈비와 막국수를 파는 곳이 없습니다. 몇년전 LA에는 진출하여 오픈하였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암튼 미국에서 닭갈비와 막국수를 본 기억도 없네요. 그래도 샌디에고에는 지대루 막국수집이있지요. ㅎㅎ 바로 저희집이어요. 얼마전 동치미를 담아 오랜 염원이던 동치미 국수를 만들어 먹었고, 하루에 한사발씩 동치미를 먹었네요. 그러다 내친김에 한번 더 담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그래서 탄생하게 된 것이 바로 동치미 막국수입니다. 먼저 사진 보시겠습니다. 두둥 . . . . . . . . 막국수를 말려면 먼저 초장을 준비합니다. 생선회나 회덮밥용이 아니라면 이렇게 사과나 배를 갈아 넣습니다. 설탕과 식초가 덜들어가도 새콤달콤과 더불어 풍부한 향을 줍니다. 너무 시.. 더보기
호방한 회덮밥을 집에서 만들어 보아요~~ 먹고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에 요리를 올리지만 저희는 본격적인 요리 블로거는 아니랍니다. 그래서 레시피도 자세히 올리지 않습니다. 사실 올리는 음식을 자세히 보시면 한국에서는 그냥 집밖에 나가거나 혹은 전화한통화로 해결될수 있는 음식들이 대부분입니다. 예전에 너무 먹고싶지만, 근처에는 한국식당이나 식재료를 파는 곳이 없어 이것저것 시도하다가 비슷하게 만들어 먹고는 하였는데 그런 음식들을 소개하는 정도랍니다. 레시피는 아마도 다른 훌륭한 요리블로거분들의 블로그를 검색하시면 나올거에요. 이점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요리는 바로 우리들이 열광한 회덮밥입니다. 그것도 세숫대야만한 그릇에 담아먹는 회덮밥이죠. 사실 한국에서는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는 음식인데, 지수맘이 좋아한다더군요. 샌디에고 한인타운에 Noz.. 더보기
샌디에고 패스트푸드 (fast food) 맛집??? 미리 말씀드리지만, 여러 의미에서 위 제목은 잘못되었습니다. 소개하려는 곳은 흔히 이야기하는 맛집은 아닙니다. 또 샌디에고에만 있는것도, 샌디에고에서 생긴것도 절대 아닙니다. 그런데도 샌디에고 맛집이라 소개하는 것은 마땅히 어디 들어갈데가 없는 곳이라서......ㅠㅠ 얼마전 폭탄버거라는 엄청난 1000칼로리 이상의 엄청난 햄버거가 알려져 충격을 주었습니다. 햄버거 빵대신에 Kripy Kreme이라는 보기에도 glaze가 잔뜩 있는 도넛츠에 기름이 잔뜩 떨어지는 패티에 계란 그리고 베이컨까지..... 언뜻보기에도 참 대단하다 싶은 것이 나왔습니다. 미국에서 크리스피크림이라는 도넛가게는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그나마 가끔 보이던 가게도 거의 없어졌지요. 더우기 얼마전 한국 이태원에서 내장파괴버거.. 더보기
샌디에고 맛집 소개 - Famous Dave's BBQ (이글은 예약 포스팅입니다) 샌디에고의 맛집을 소개하는 시리즈입니다. 그것도 한 일년만에.... ㅎㅎㅎㅎ 새로 가본 레스토랑이 별로 없어서리...... 이번엔 바로 BBQ place입니다. 딸아이 피아노 선생님 집 근처인 샌디에고 북부의 Vista라는 곳에 있습니다. 지나다닌지 어언 4년반, 보기만 하다가 기회가 되어 점심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Famous Dave's BBQ라는 곳입니다. 원래는 이렇게 북적이는 유쾌한 곳이지만, 목요일 점심은....텅~~~~ 사실 너무 사람이 많아도 좀 그렇지만, 메뉴가 메뉴다 보니 좀 시끌벅적해야 맛이거든요. 오고 싶어하던 곳이지만, take-out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음식점 내부는 완전 돼지판이라고 할까요? 여기저기에 돼지 그림이...ㅎㅎㅎ Eat like a P.. 더보기
샌디에고 맛집 2 - 하와이안 스타일 일본라멘 at Teri Cafe 오래살던 일본을 떠나며 하나 가지고 가고 싶은게 있었다면 바로 생라면이었다. 일본요리자체가 담백한 편이었고, 돈들여 맛난것 먹으러 다닐만한 형편도 아닌 학생이었던 지라 겨우 가볼수 있던 곳이, 친구들과 선술집에서 술한잔 하고 집에 들어가기 전에 항상 들르던 라멘집. 그 라멘가게의 수만큼이나 다양하고 맛있던 일본의 라멘. 일본 샐러리맨이 창업 1순위로 꼽는다는 것이 바로 라멘이지만, 그만큼 자신만의 맛을 내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또 지방색도 강한 편이어서 도쿄쪽에서는 깔끔한 쇼유(간장)라멘, 홋까이도 쪽에서는 미소(된장)라멘, 후쿠오까 지역에서는 진한 돼지사골국물의 돈코츠라멘이 있고, 깔끔한 시오(소금)라멘, 돼지목살을 졸려 만든 편육을 얹어주는 쨔슈라멘, 중화풍의 향과 고명이 어우러진 츄카라멘까지, 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