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이 아닌 몇가지를 첨가하였고, 첨가된 내용은 파란색 진한글자로 표시 하였습니다.

Another day another eReader. Today it’s the iRiver Story and it looks like iRiver is trying to copy Amazon’s success by making, well, something that looks almost exactly like the Kindle 2.

Imitation may be the sincerest form of flattery (it has a 6″ screen and QWERTY keyboard), but iRiver isn’t satisfied with stopping there. The Story will also come with a memory card slot that can upgrade the device’s storage to 32GB, a mic, is compatible with PDF, EPUB, text, Powerpoint, Excell and Word documents and has a comic book mode. It will go on sale September 16th in South Korea for between $282-$323.

iriver Story ebook reader revealed

Images of iriver’s new ebook reader, the Story, have emerged, together with partial specifications for the 6-inch E Ink device. As well as having a full QWERTY keyboard and a memory card slot content with up to 32GBs, the Story is compatible with PDF, epub, txt, ppt, doc, xls and other ebook formats without requiring their conversion.

That iriver was developing an ebook device was first tipped back in July, when an Australian distributor leaked some details about the company’s upcoming range. However at that point specifications for the device were unknown, whereas now the company is apparently discussing their new collaboration with Korea’s biggest book retailer, Kyobo, together with revealing ongoing negotiations with content providers in the US, Russia, Europe and Australia.



정말 요즘은 하룻밤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기기가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eBook 단말기 업계가 뜨겁습니다. 저야 워낙 오래전부터 누트에 이어 소니출시의 PRS-505라는 eBook 단말기로 책을 읽고 있고, 나름 이쪽 ebook 단말기쪽에는 내공을 쌓아온 관계루다가 새로운 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지요. 

우선, 얼마전 출시되어 시장에 깔리기 시작함과 동시에 혹평을 받고 있는 삼성의 파피루스의 이야기는 한국의 eBook시장이 철저한 준비나 비전없이 뛰어들만큼 만만한 시장이 아니라는 점을 시사합니다. 이 파피루스에 대해서는 제가 출시전에 pre-review (preview가 아니랍니다) 를 한바있고 (무지하게 까댔던 기억이...), 지금은 넘쳐나는 악평으로 고전중이지요. 뭐 삼성과 교보가 손잡았다는 점에서는 흥미를 가질만 하나 기기로서의 가치는 거의 없는듯 하네요. 

한국에서는 4번째로 출사표를 던진 이북기기가 예판을 시작하였습니다. 바로 mp3 player와 전자사전으로 유명한 아이리버 (iRiver)라고 하는 회사입니다. 제품의 이름은 '스토리' 라고 합니다. 아이리버는.....말하자면 중소기업이죠. 이름만으로 삼성과 맞장뜨기에는 좀 약하지만, 그렇다고 누트나 또 실체를 알수 없는 소리북에 비하면 이름에서 비교우위는 점한다고 볼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기대와 실망이 공존합니다. 이제껏 알려진 preview에서 보여진 모습들과 spec만으로 짐작하는 것이라서 실제로 완제품이 나왔을때는 다른 모습일 가능성이 있네요.



디자인
우선 이렇게 생겼습니다. 먼저 모든 그림은 아이리버의 홍보페이지에서 가져왔음을 밝혀둡니다. 



제가 가장 먼저 아이리버의 출시소식을 들은건 미국의 종합 ebook site인 mobileread.com이라는 곳입니다. 가장 눈에 먼저 뜨인 단어는 another kindle clone (또 하나의 짝퉁 킨들) 이라는 단어였지요. 솔직히 빈정이 확 상하더군요. 암튼, 언뜻 본 외관이 Kindle2와 흡사한것은 사실입니다. 




솔직히 맨처음 나온 누트는 대만의 케이스를 그대로 사다가 프린트만 바꾼것이어서 그에 비하면 사출과 성형을 스토리의 고유 디자인으로 한것은 높이 평가해줄만하다는 생각입니다. 먼저, 파피루스의 전철을 밟지 않을지는 그 성능에서 비교해볼 문제이나, 과연 외관이나 쓸데없는 뽀다구에서 마찬가지의 길을 걸을지를 평가해봅니다. 

우선, 스토리의 용도가 뭘까요? 책을 읽는기기라는 대명제는 일단 깔렸으니, 하다가 안되어 학습기기라는 이름으로 바꾸어 타며 이도저도 아닌 모습이 되어버린 어떤 회사제품보다는 낫다는 생각이네요. 많은 것을 담아낸다는 스토리.... 홍보영상을 보면, 책읽기와 음악듣기, 그리고 메모기능등을 비슷한 비중으로 다루고 있네요. 그만큼 다 기능임을 보여주는 홍보영상일겁니다. 항상 주장하는 바이지만, 이북기기에 mp3기능을 꼭 넣어줘야 할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게다가 내장 스피커를 달아, 이어폰없이도 음악을 감상할수 있도록 했답니다. 태생이 mp3 player 를 만드는 회사이니 그 음질에 대한 의문은 없겠으나 과연 필요한 기능인가하는 의문이 계속 남네요. 책을 읽으며 클래식을 듣는건, 어디 영화에는 많이 나오지만, 과연 현실세계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음악만 들을거면 작지만 파워풀한 mp3 player가 널린판에, 굳이 책읽는 데 사용할 배터리감소까지 감수하며 이북기기로 음악을 들으려 하지는 않습니다. 굳이 음악 들으면서 책읽으려면 mp3 player나 휴대전화기를 이용하면 될텐데 하는...... 아마도 mp3 기능을 연계하며 조금의 비용상승이 있었을텐데, 이를 빼고 비용을 조금 줄였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스토리의 전면은 안으로 움푹 파인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많은 것을 담겠다는 정신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새로운 디자인을 구현하려는 강박관념인듯...... 이것이 어떤 기능상의 의미가 있는지 모르지만, 미학적으로도 실용적으로도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럴리는 없지만 왠지 먼지를 수북하게 담아낼것 같은 (?) 느낌이 드네요. 실용적인면에서 생각한다면 뒤집었을때 자판이 눌리지 않도록 안쪽에 감싸기 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안드는건 아니지만, 솔직히 eBook 기기를 뒤집어 놓지는 않게 되더군요. 어느분의 의견으로 커버를 씌웠을때 눌리지 않을거라하셨는데, 스토리의 커버가 어떻게 생겼는지 몰라 잘은 모르겠습니다.

여러사람이 지적하듯 6인치의 화면에 비하며 상하좌우의 베젤의 넓이가 너무 커서 처음 본사람은 훨씬 작은 화면이라 오해를 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는것 같습니다. 사람의 눈은 착각을 일으키기 쉽죠. 이 ePaper 패널을 만드는 회사는 한군데이고, 6인치의 스펙이라면 어느 기계든 크기는 같습니다. 그러나 킨들에서도 보이듯, 베젤이 너무 넓으면 화면은 작아보입니다. 킨들의 경우, 특히 킨들1의 경우는 그 디자인의 극악함과 베젤의 넓이에서 여타 기기에 비하여 한 두어수는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었습니다. 그런데, 킨들은 통신을 위한 기판배치가 우선이어서 디자인면에서 한수 접고 들어간 부분이 있지요. 스토리의 경우는 뭔지....... 파피루스의 경우도 넓은 베젤로 인한 의문이 들었었는데 스토리도 마찬가지군요. 혹시 통신을 위한 하드웨어가 이미 안배 되어있기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wi-fi탑재 기기를 나중에 판매한다니 그도 아닐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래쪽을 보면 여러포트가 있는데, 가려야 할곳은 가리고 자주 사용할만한 포트는 open이 되어있어 실용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네요. 그런데, 아무리봐도 hold로 보이는 동그란 버튼이 있습니다. 자물쇠 표시가 보이는걸로 봐서.... ㅎㅎㅎ 역시 mp3 player를 만드는 회사다운 발상이네요. 책읽는 기기에 홀드라니...... ㅋㅋㅋㅋ 요근래 본 디자인중에 가장 웃깁니다. ㅎㅎㅎ 강박관념이네요. 쿼티자판이 쓸데없이 눌리는걸 방지하기 위한것 같다는데, 페이지넘김마저 hold가 된다면 정말 이상할것 같네요. T/Y로 페이지 넘김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홀드하면 안눌러질것 같습니다. 어떤분이 hold가 대기모드일거라 하셨는데, 펌업으로 수정이 가능할지 모르지만 현재는 수동으로 가는 대기모드가 없답니다. 이래저래 그다지 유용할것 같지 않습니다.  


메모리는 내장메모리가  2GB에 초대 32GB의 SDHC를 넣을수 있답니다. 커다란 메모리가 당연히 좋을것 같지만, 사실, 2GB의 내장 메모리로도 상당한 규모입니다. 만화책을 아주 많이 넣고 다닌다면 모를까 32GB는 현재의 하드웨어에서는 조금 과하다 싶네요. 다다익선이라고는 하지만, 폴더기능과 라이브러리 기능이 제대로 뒷받침하지 않으면 책제목속에서  길을 잃을 가능성도 있죠. 책 파일한권이 ePub으로 대개 500kb - 1Mb라 하면 (2천에서 4천권 이 됩니다). 처음 이북을 구입하고 가장 좋았던 점은 수많은 책을 한꺼번에 넣을수 있다는 점이었지요. 정신없이 넣었지만, 나중엔 거의 다 빼고 한달 정도에 읽을 책만을 보관하는 방식으로 바꾸었습니다. 너무 많은 책을 넣으면 책하나 찾는데 하세월입니다. 소니처럼 bookmark나 history기능이 잘 되어 있는 기기 (대신 폴더 기능이 없어고 collection이라는 기능으로 이를 대치합니다만) 에서도 그런데, 메뉴전환 속도 최악이었던 누트에서는 정말 손가락이아플정도로 눌러야 했지요. 결국은 책을 읽는 입장에서는 너무 과다한 책파일을 한꺼번에 넣고다니는건 그다지 좋지 않다는 결론입니다. 스토리의 카탈로그 기능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겠네요. 어떤 controller를 사용하였지는 모르지만, 아마도 로딩에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요인이 될 가능성도 있고, 필요한 파일로 넘기는 시간도 무시못합니다. 아마 대부분의 사용자분들은 큰 메모리가 너무 좋아 많은 파일들을 가지고 다닐겁니다만, 조금 지나면 필요한 파일만을 옮기게 됩니다. SDHC같은 외부메모리에의 잦은 억세스는 여분의 전력을 소비하게 된다고 하고, 내장메모리에 비하여 속도면에서도 그리 유익하지는 않습니다. 되도록 내장메모리만을 사용하는 습관이 사용자에게는 필요할지도 모르겠네요. 수많은 만화책을 가지고 다니는데 32GB의 메모리는 필수라고 하지만, 헝클어진 메모리 관리보다는 내부 메모리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랍니다. 

스토리만의 특화된 기능인 보이스레코딩기능은 녹음을 mp3로 한다고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유용한 기능이 될수 있으니 넉넉한 메모리가 필요할수 도 있겠지만, 요즘 voice recording기능이 과연 얼마나 필요할지는 의문이군요 (아마 한국에서는 많이 사용하나 봅니다. 전 별로 본적이 없어서 무식의 소치였나봐요).  

전체적으로는 현존하는 기기중에서 가장 커다란 내장메모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킨들 딜럭스가 4GB의 내장메모리가 있답니다). 큰 점수를 주어도 무방할듯 하네요. 

스펙
일단 홈페이지에서 공개된 스펙만으로 보자면 약간의 의문이 있네요. 우선, 디스플레이 자체는 다른 기기와 별반 차이는 없습니다. 해상도에 뻑갔다 라거나, 종이의 질감을 표현한다라거나 하는건 여타 기기에도 똑같이 적용이 되는 부분이죠. 아주 약간의 차이 (8, 16 그레이) 는 있을지라도 처음보는 사람이 보면 대개 다 감탄하게 되어있습니다. 


연속재생시간..... 약 9000페이지. 다른곳에서 본 배터리의 용량은 1800mA 의 리튬이온전지........ 소니리더나 누트가 사용하는 전지는 1000mA로 알고 있습니다. 1000mA로 넘길수 있는 페이지는 7500 페이지 정도라고 하고, 실제로 그에 근접합니다. 


그런데 거의 두배의 배터리용량에 겨우 1500페이지를 더 넘길수 있다는 점은 전원관리가 비교적 허술할 가능성이 있네요. 결국은, 페이지를 넘길때 이외에는 전원이 필요없는 전자책디스플레이의 특성은 한번의 충전으로 오랜시간을 사용할수 있는 것인데, 아마 이런 무전력상태중에도 약하나마 배터리를 소모시키는것 같습니다. 전자식 터치패널의 경우 미세하게나마 전력이 유지되어야 하므로 좀더 빨리 배터리가 방전 되는것으로 압니다만, 이 제품은 터치제품이 아니죠. 전원관리를 효율적으로 하게 되면 적어도 지금보다는 훨씬 향상된 페이지뷰가 될텐데.... 과연 펌웨어 업그레이드로 해결이 될 수 있는 부분인지 모르겠네요. 현재로서는 적어도 13,000 페이지뷰정도까지는 올라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우선 지원 파일의 경우는 거의 최고의 스팩같습니다. PDF나 ePub의 경우는 세계적인 추세이기도 하고 교보와 컨텐츠 계약을 체결하며 PDF와 ePub이 메인으로 떠오른듯 하네요. 특기할만한 사항은 HWP문서까지 그대로 읽어들일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코믹뷰어 (이미지뷰어)는 zip파일을 읽을수 있다고 하니 ChainLP로 바인딩하여 읽을수있는 가능성이 있네요. Word문서등도 기본으로 읽을수 있으니 책읽기 기능뿐만이 아니라 사무용으로도 일정부분 사용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한글문서를 자주 읽는 분에게는 유용한 기능이 될것이며, txt 파일의 단조로운 레이아웃을 HWP에서 제대로 바꾸어 읽을수 있을테니 이 또한 분명한 메리트가 될것입니다.  

이 모든게 제대로 지원이 된다면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한, 문서를 컨버트하여 보는 일은 없을듯 합니다. 파피루스의 경우 버추얼드라이버를 사용 BMP로 변환하여 보면 다 된다고 선전을 합니다. 참 나....... 솔직히 스펙상으로볼때는 가장 안정적이라고 하는 소니의 PRS-505를 넘습니다. 최근나온 기기이고 모든 기기를 벤치마킹하였을테니 더 나아져야 하는 건 당연하겠죠. 모든건 기계가 제대로 만들어 졌을때의 이야기죠. 대부분의 이런 기기들은 초기 사용자를 베타테스터로 이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러층의 사용자를 만족시키는 기기를 완성해 나가기 위해서는 일정부분 이런 부분이 필요할겁니다만, 한국에서 시판된 기존 3사 (누트, 파피루스, 소리 뭐라고 하는 물건) 에서 보듯이 제품의 완성보다는 시장에 먼저 첫발을 디딘다는 생각으로 미완성인채로 내놓는 경우가 있으니 문제가 되지요. 누트의 경우는 소비자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비교적 빠른 대처를 하고 있으나 다른 해외의 기기들같지는 않은듯 하네요. 이런점은 스토리에서 어떨지는 두고 봐야 할듯합니다. 아이리버가 펌웨어 업그레이드에 취약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스토리에서도 그런식으로 대응하면, 현재와 같이 하루가 멀다하고 새로운 기기가 쏟아지는 이때 금방 소비자의 외면을 받겠지요. 이는 시장의 원리이니 어쩔수 없을거고.....

리뷰의 진정성
요즘은 대부분 시제품상태에서 전문리뷰어의 리뷰를 거칩니다. 그 다음은 하용자및 블로거들에 의한 리뷰를 하는게 순서처럼 되었네요. 문제는 리뷰어의 리뷰로 제품을 포장하는 일이 제품에 대한 정보제공보다는 홍보에 가깝다는 사실입니다. 전문리뷰어란 비교적 전자제품에 해박한 지식과 좋은 사진을 찍을수 있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보다는 회사에서 일반적으로 전달하려는 정보를 제공하기 쉽습니다. 스토리의 경우는 예판을 하고 (지금 막 배송이 이루어지고 있는 단계) 예판전에 던지듯 리뷰가 나왔네요. 아무리 읽어도 일반적인 이야기 이외에는 건질게 없더군요. 조금이라도 이북기기를 사용한 사람이라면 궁금할만한 책읽기에 관한 내용은 거의 없는게 특징입니다. 이런 리뷰는 첫 사용자들을 확끌어들이는 효과는 있을겁니다만, 적은 정보로 인한 불안감에 파워유저들의 구입까지는 이끌어내지 못합니다. 파워유저들은 리뷰와 사용기 등등을 보고나서 결정하는 결정하는 경향이 있으니 예판분량은 대다수의 초기 사용자분들이 소비할 가능성이 있죠. 저도 절대 이런 물건은 초기에 구입하지 않습니다. 진정한 얼리어답터란 뽀다구보다는 실용성을 따진답니다. 

아이리버도 체험단을 모집하더군요. 뭐 이런건 한번도 해본적이 없지만, 저도 응모했습니다. 홍보는 못하겠지만, 제대로 된 리뷰는 해주마라는 응모의 변과 함께..... 미국에 있다고 바로 자르더군요. 뭐 솔직히 '나 빨간내복을 짤라?" 뭐 이런 오기도 생기더군요. ㅋㅋㅋㅋ 제가 리뷰를 했다면 제대로 후벼줄텐데..... 할수 없죠. 저는 절대로 기다렸다가 나중에 기기가 안정이 된후에 구입해도 구입할겁니다.

초기의 기기의 안정성은 절대 담보할수 없을겁니다만 (사실 완성품을 출시하는건 절대 아닐겁니다) 펌웨어로 많은 부분을 수정하고 나면 상당히 좋은 기기가 될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또 분발하여 우리나라의 이북시장을 활성화해주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그러기에 자꾸만 스토리에 눈이 가네요. 바로 기대때문입니다. 

그런데 체험단의 목적을 잘 모르겠습니다. 체험단은 사실 예판이든 정식출시든 하기전에 비교적 완성에 가까운 제품을 파워유저와 초보유저들에게 써보게 하여 마지막출시전까지 그 체험단의 보고에서 나온 문제들을 보완해야하는게 옳은 방식이 아닐까 하네요. 물론 제품정보에 목말라 있는 잠재소비자에게 리뷰를 제공하는것도 중요한 일이고, 이런이런 문제가 있는데 정식출시전까지는 시정되었으면 좋겠다.... 뭐 이런 상황을 기대했는데, 체험단에게 보내진 기계와 예판물량이 거의 동시에 풀렸습니다. 백보 양보하여 체험단의 리뷰를 홍보로 이용한다고 해도 시기적으로 맞지 않고, 체험단 리뷰를 작성하기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거나 칭찬을 하거나 하는 부분을 반복해야 한다는 부담이 될것 같습니다. 다음번 버전의 출시때는 판매전에 체험단의 보고를 바탕으로 제품을 보완하고 출시하는 방식으로 가주기를 희망해 봅니다. 

성능
지금까지의 체험단의 사용기나 언뜻언뜻 보이는 동영상에서 비추이는 성능을 보자니 아직은 쓸만한 기기에서 1-2 발자욱은 먼 느낌입니다. 우선, 페이지 넘김이 무척이나 느린편이네요. 전자잉크의 특성상 코스팅효과를 없애려 회면전체를 일단 한번 리셋하게 되는데, 이때 깜박임이 발생합니다. 대개는 1초도 안걸리는 깜박임으로 그리 거슬리는 편은 아닙니다. 처음보시면 사실 조금 놀랄정도는 되지요. 고장난것 아닐까 한다는...... 하지만, 이 페이지 넘김이 스토리에서는 조금 오래걸리는듯 하네요. 콘트롤러의 문제이기도 하고 소프트웨어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다른 기기들을 보면 펌업으로 개선은 되던데, 이 부분에 불만이 조금 생기는 것 같습니다. 

다른 문제는 부팅시간과 전력대기시간의 문제입니다. 이북의 특성상 껐다켰다를 반복하게 됩니다. 자동으로 북마크가 이루어지게 되지요. 껐다가 켜면 마지막 페이지가 나와야 책을 읽습니다. 그런데, 껐다가 켜면 또 처음의 부팅시퀀스를 시작하면 이북으로서의 가치는 반감이 됩니다. 시간이 한참나야 책을 읽게 되지요. 소니리더의 경우, 그냥 읽다가 끄고 다시 켜면 1초도 안걸려 바로 나옵니다. 바로 대기모드가 있기 때문이죠. 물론, 완전히 껐다가 켜는 부팅에는 시간이 걸리지만, 완전히 끌 필요도 없습니다. 전력소모가 거의 없기때문이죠 (그렇다고 완전없는건 아니죠). 스토리의 경우 대기로 가는 버튼이 없어 그냥 두면 정해진 시간 수시간 후에 자동으로 대기모드로 간답니다. (대기모드에서 마지막 페이지로 가는데 6-8초가량이 걸리다고 하는 보고가 있었는데, 실제로는 2초정도로 간다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킨들1은 대기모드가 없습니다. 아예 끄지 않거나 (안꺼도 전력소모는 최소입니다만...) 매번 부팅을 반복해야하지요. 누트도 대기모드가 없어 매번 수십초의 재부팅을 해야하지요, 소니리더의 경우처럼 거의 전원개념으로 즉시 꺼지고 켜지는 구조는 아니라고 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저같으면 절대로 절대로 스토리를 구입하지 않을겁니다. 처음부터 없었으면 모를까 이 대기모드가 얼마나 중요한 기능인지 알게된 지금은 결코 포기할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이죠. 리뷰에서 볼수 없는 부분들이죠. 

몇가지 소프트웨어적인 불만들은 펌업으로 해결가능하겠죠. 하지만, 아이리버가 얼마나 신속하게 또 소비자의 요구를 수용한 펌업을 하느냐는 의문이........... 

지금껏 알려진 성능만으로는 킨들2보다는 나은편인듯 합니다. 자잘한 문제점들은 있으나 (텍스트 PDF의 리플로우가 안된다는 보고가 있던데, adobe와 협약이 안된듯 하네요. 리플로우하려면 adobe와의 라이센스가 필수입니다. 그러나 현재 ePub의 DRM을 adobe가 아닌 교보를 사용하는것으로 봐서 이부분은 힘들지 않나 합니다. 제가 잠시 착각을.... PDF가 된다면 이부분은 이미 협약이 된것으로 보고, 곧 개선한다고 하네요...우선, 교보의 DRM방식이라는 것도 우습습니다. Universal format이라는 ePub을 또다시 가두는 짓이죠), 많은 부분은 개선이 될것 같습니다. 

복합기기로서의 진화라는 편현을 쓰신분도 있습니다. 컨버전스에서 한걸음 더 나아간 복합기기. 복합기기의 장점은 여러기기를 안가지고 다니며 하나만으로 여러기기의 기능을 종합한다는 점이겠죠. 맹점은 복합기기가 단 하나라면 좋은데, 요즘은 복합기기가 너무 많다는 데 있습니다. 스토리가 복합기기로서 작동한다고 치고.... 쓸만한 전화기는 요즘 복합기기로 나옵니다. 일정관리, 메모, MP3, 사진뷰어, 심지어 책을 읽을수 있는 이북리더로.... 복합스토리와 복합전화기, 거기에 복합아이팟터치를 주요 mp3 player로 사용한다면... 실제로 저는 아이팟터치를 매일 사용하였습니다. 음악도 듣고, 심심할때 만화책도 읽고, 일정관리도 하고... 그러다 똑똑한 전화를 구입하였는데 두개를 다 가지고 다니지는 않게 되더군요. 요즘은 주로 전화만 들고 다닙니다. 복합기기가 두개 이상일때 과연 어떤 것을 주로 들고 다니게 될까요? 휴대성이 좋은 휴대전화쪽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바로 이런 부분때문에 복합기기로서보다는 책읽기에 특화된 기기로서 충실한 기능을 갖는것이 훨씬 낫다는 생각이지요. 메모기능을 선전하기 보다는 사전 look up기능을 위한 자판을 설치하였다고 하는것이 사실은 더욱 보기 좋습니다. 뭔 일있을때마다 일일이 스토리를 꺼내어 부팅이 필요하면 부팅하고 모드전환을 위해 몇번의 버튼을 눌러 메모장으로 넘어가고... 차라리 전화기로 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 합니다. 터치스크린은 가독성을 떨어뜨려 자판으로 한다하지만, 어째서 그리 메모기능에 그리 욕심을 버리지 못하는지..... 나중에는 그리 쓰지 않는 기능이 될 가능성이 농후할텐데 말이죠.  


추가) 현재 스토리에 대한 리뷰들이 올라오는데, 현재 나온 그런 정도는 문제도 아니라 봅니다. 대부분 펌업으로 해결이 될것 같습니다. 초기제품의 안정성이나 성능에서는 일단은 최고점을 주고 싶네요. 개선되어야 할 부분은 자꾸만 건의하는것이 좋답니다. 기기성능부분은 비교적 간단히 펌업으로 해결이 되겠지만, 디자인적으로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책넘기기 버튼의 배치가 너무 낮아 파지한 상태에서 책넘기기버튼을 누르기 힘들답니다. 아마 악력이 상당히 필요할것 같네요. 이건 고칠수 없는 부분이 되어 좀 심각한 문제네요. 키보드의 T/Y로도 페이지 넘김이 된다고 하는데, hold를 누르면 키가 안먹지 않을까 하는......

과연 성공할까?
처음의 반짝 특수는 오래가지 못합니다. 문제는 컨텐츠입니다. 일단은 교보와 손잡고 콘텐츠를 제공한다하고, 교보가 추진하던 PDF 책을 소화해낼수 있을듯 하니 일단 아주 유리한 시장은 선점한 셈입니다. 하지만, 교보의 eBook 가격정책은 솔직히 약간의 회의를 들게 합니다. 아마존같은 대형서점만큼은 아니라도 eBook의 가격을 50%선까지 유지하지 않으면 한국에서 제대로 정착하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우리나라의 책가격은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지은이에게 그만큼이 돌아간다면 좋은일이겠으나, 대개는 책의 종이질이나 껍데기에 너무 많은 돈을 쓰는것 같습니다. 이를 전자책의 형태로 내놓으면서는 부대비용이 많이 절감될텐데, 그리 싸지지 않네요. 아마도 제작자체가 새롭게 하게 되어 그리 된듯 합니디만, 출판의 구조를 조금 개선한다면 훨씬 저렴한 가격에 eBook이 유통될수 있을테고, 이런 인프라속에서 이북기기의 발전도 이루어지리라 생각하네요. 그런면에서 아직은 한국의 eBook시장은 몇년간은 침체될것으로 생각이 되네요. 양적으로 늘어난 이북리더의 유저들이지만, 대개는 암흑루트의 책을 많이 보는게 현실이죠. 기기와 콘텐츠를 따로 떼어 생각할수 없겠죠? 

추가) 이 글이 객관적이 아니라거나 스토리를 흠집내려는거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은 호의적인 글이랍니다. 당연히 홍보성 글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작은 것을 들추어 흠집내려는 의도도 아니랍니다.


암튼, 아이리버 스토리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추천해주시면 더욱 많은 분들이 볼수 있습니다. 그냥 손등을 콕!!!

  1.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여 날자 2009.09.29 17:40

    우리 아이도 아이리버를 쓰다고 액정이 나가서...
    반도체가 발달하면 발달할수록 변화의 폭은 더 클 것 같아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09.30 02:34 신고

      제 달아이도 예전에 아이리버를 사용했지요. 튼튼하고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2. Favicon of https://sayhk.tistory.com BlogIcon 아이미슈 2009.09.29 19:02 신고

    디자인은 일단 굳인듯해요..
    이런글을 보면 아..노래만 하는 사람은 아니구나....라는 생각이..ㅋ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09.30 02:35 신고

      디자인은 최고수준이죠. 사실 다른 기기들을 나열하려다 좀 그런것 같아서.... 성능만 좋다면 킨들짝퉁의 오명을 벗을듯...

  3.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9.29 21:13

    저는 욕심이 없는데
    젊은 아들놈은 새로운 것 만 나오면 난리라는 ㅎㅎㅎ
    그나저나
    한국도 e-book 시장의 조짐이 심상치 않답니다.
    아마 관계자들은 준비를 끝내고 불붙기만을
    기다리는 것 같아요
    꼭 폭풍전야 처럼 ㅎㅎㅎ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09.30 02:36 신고

      인터파크에서 준비중인 이북리더를 지켜보고 있네요. 아마존처럼 대형서점에 준비중이라니 콘텐츠의 연계에 훨씬 더 적극적이지 않을까요?

  4. illtal 2009.09.30 01:02

    Kindle DX를 사용중입니다만, 베젤이 넓은 이유는 파지를 쉽게 하기 위해서 인듯 하군요. 책에 여백이 있는 이유를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전철이나 이동중에 킨들로 볼때 적당한 베젤여백으로 들고 보기가 편하거든요.

    홀드의 경우 킨들을 잘 벤치마킹했다면 결국 전원 버튼일거 같은데요. 킨들의 홀드 버튼은 사용자 실수나 눌림등의 압력으로 인해 페이지가 넘어가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 전원을 꺼버리는 것처럼 서스펜드 모드로 갑니다.

    ePub의 경우는 말씀하신것 처럼 유니버설 포맷이기때문에 기본적으로는 DRM이 없습니다.
    xhtml이냐 xml기반의 다른 포맷을 쓸것이냐의 규약이지 DRM 과는 상관없습니다.
    Adobe의 DRM이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지 표준은 아니구요.

    덧으로 현재 가장 큰 내장메모리 내장 모델은 킨들 디럭스입니다 4G거든요^^(시스템영역이니 이런거 빼면 3.2G정도 되느것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09.30 02:42 신고

      넓은 베젤이 나쁘다기 보다는 너무 넓다보면 화면이 너무 작다는 느낌을 가질것 같아서요. 사실 다른것과 마찬가지라도 그렇게 느껴지겠지요. 파지에도 편하고 눈에도 적당한 넓이가 좋겠지만, 기판의 크기에도 상관하는 것이라서요.

      홀드가 대기상태라면 물론, 좋겠지만 안그럴 가능성이..... 다른글에도 홀드이야기가 나오네요. DRM의 문제는 유료의 전자책의 경우에만 유효한 이야기죠. Adobe DRM이 유용한 이유는 많은 외국의 전자책이 adobe DRM을 이용하기 때문이고, 파피루스나 스토리에서는 볼수 없기 때문입니다. 말씀하신대로 ePub은 DRM free로 만들어졌지만, 유료의 경우는 필요하죠. 킨들디럭스가 4GB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illtal 2009.09.30 16:13

      베젤크기는 킨들이랑 별 차이 없어보이네요.
      써보면 그렇게 구린편은 아니거든요.

      DRM은 어도비DRM도 넣으면 좋겠지만 한국판이기때문에 교보DRM을 넣은게 아닐까 합니다. 해외버전이 나오면 어도비 DRM이 당연히 들어가지 않을까 하네요. 한국판에 해외 이북버전은 지원하지만, 한국어 이북을 지원하지 않으면 우스운 일이겠지요. 물론 둘다 지원된다면 좋겠습니다만..

      ---
      찾아보니 ADE를 통해서 Adobe DRM은 이미 지원하고 있군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09.30 16:15 신고

      사실 베젤의 넓이는 전 그리 크게 개의치는 않습니다. 너무 작아보인다는 지적이 있어서요. DRM문제는....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는 유료 ePub 도서는 ePub 지원기기에서는 다 볼수 있습니다. 그런데, 교보DRM의 경우 아무리 다른 기기가 ePub을 지원한다해도 볼수 없습니다. Universal이 아니라는거죠. Universal을 담보할수 있는건 같은 DRM방식을 사용할때 가능합니다. 킨들전용포맷의 경우는 다른기기에서 볼수 없고, 소니 전용은 킨들에서 읽을수 없습니다. 교보가 ePub이라 하지만, 이건 교보전용포맷과 다를바 없지요.

      해외판이 나올지는 모르지만, 당연히 adobe DRM을 채용하겠지요. 과연 협의를 어떤식으로 하게 될지 궁금하네요.

      감사합니다.

  5. Favicon of http://juha-papa.tistory.com BlogIcon 주하아빠~♡ 2009.09.30 01:14

    좋아보이네요...근데..전 기계랑 별로 안친해서 저런거 사도, 도통 써먹질 못해요..ㅎㅎ..
    그건 그렇고...앞에 장문의 영어때문에...순간 흠칫! 했습니다...ㅋㅋ..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09.30 02:43 신고

      기계라 생각하지 마시고 책이라 생각하시면 더욱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ㅋㅋ

  6. 익명 2009.09.30 03:00

    비밀댓글입니다

  7. skteam 2009.09.30 10:58

    그냥 지적 해도 될것을 먼가 씨니컬 하게 글을 썼군요~
    문장를 볼때 마다 편치 않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09.30 11:34 신고

      네 그렇습니다. 좀 씨니컬하게 썼습니다. 그렇다고 일부러호도하려는 의도는 아니었지요. 그냥 글을 좀 다르게 쓴것일뿐이죠. 기본적으로는 스토리에 대한 호의와 기대랄까요...

  8. Favicon of http://freewlan.tistory.com BlogIcon Bud O'Par 2009.09.30 12:42

    아주 객관적인 글 같아서 좋네요.
    저도 스피커 넣은 부분은 이해가 안 가네요. 차라리 블루투스를 넣어서 무선 헤드폰 혹은 스피커를 지원하는게 나았을 것 같구요..
    기존 하던 버릇을 버리지 않는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이 정말 어렵구나 하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던 리뷰였습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09.30 15:14 신고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오히려 무선통신쪽이 더 메리트가 있지 않앗을까 생각이 드네요. 차기버전에서 구현한다던데.... 언제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9. Favicon of http://uincity.tistory.com BlogIcon 열심남 2009.10.01 00:35

    잘보고 갑니다. 나름 내용을 잘 정리하신거 같네요. 저도 오늘 받아서 사용중인데..

    님은 아직 미국이시라.. 체험단에서 안타깝게 떨어진거라 생각해봅니다.

    앞으로도 이런글 부탁드립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10.01 01:53 신고

      감사합니다. 사실 체험단 리뷰보다는 나홀로 리뷰가 피드백에는 더욱 좋을것 같아요. 언젠가는 구입하여 정식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0. Favicon of https://myusalife.tistory.com BlogIcon 샴페인 2009.10.01 01:07 신고

    그동안 이북리더에 뽐뿌를 별로 받지 않았었습니다. 그리고 킨들의 경우는 아마존에서 언젠가 무료로 줄거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미루고 있었구요. (킨들 너무 비싸요 ^^) 근데 이번 아이리버 스토리는 제대로 지름신이 오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이북리더를 쓴다면 분명히 영문 문서가 아닌 한글책 위주로 읽을거라는 것 때문이지요. 아이리버 회사에 대한 신뢰도 있구요.

    한국에서 오시는 분에게 하나 부탁해서 사오게 할까 지금 고심중입니다. 교보문고 결제가 또 하나의 장벽이 되겠지만 (저는 한국 핸드폰 인증이나 이런걸 못하니까^^) 지금 고심중입니다.

    그리고 Another Kindle Clone 을 짝퉁이라고 하신 것은 조금 쎈 표현이세요. ㅎㅎㅎ '킨들류' 정도가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짝퉁이라면 더 네가티브 해보이고 Knock-off 이라고 짝퉁을 정확히 지적하는 단어가 있으니까요. 그냥 제 생각입니다. ^^;;

    • Favicon of https://myusalife.tistory.com BlogIcon 샴페인 2009.10.01 01:08 신고

      아 본문을 수정하십사 하는 요구는 절대 아니구요. 제 생각이 그렇다는 겁니다. ^^;;

      이북에 대해서는 빨간내복님께 자문을 구하겠습니다. 아이리버 스토리 살까요?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10.01 01:52 신고

      샴페인님/ 의견 감사합니다.

      저는 스토리를 구입할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내년까지 지켜보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교보의 방대한 (?) 콘텐츠도 내년까지 운용을 지켜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간에라도 한국책을 읽고 싶으시다면 소니의 PRS-505를 권해 드립니다. 비록 한글화하고 암흑루트의 txt파일뿐이지만, 여기저기 넘쳐나는게 사실 현실이구요. 저도 사실은 그렇게 밖에는 못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제품군의 출시로 PRS-505가 아마 생산단종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가격도 여러루트에서 확인해보시면 200불조금 넘는 가격으로 구입가능할것 같네요.

      스토리가 해외 시판준비를 한다고 하네요. 아마도 Adobe Digital Edition을 이용한 ePub라이센싱을 채결할수밖에는 없는 상황입니다. 그렇게 되면 미국내에서의 책 구입도 용이해집니다. 소니에서도 스토리에서도 읽을수 있는 책을 구입할수 있다는 이야기죠.

      현재는 교보문고의 콘텐츠지원이 아직은 준비가 안된 모양입니다. 어제서야 connector program을 준비하고 시작은 하였다지만, 한참 이상하다고 하네요.

      Kindle clone이라거나 하는 표현은 이쪽 계통에서 주로 비슷한 중국제품을 보면 조롱하듯이 하는 말이랍니다. 그래서 솔직히 빈정이 상하기도 한거구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 열혈강호 2009.10.06 04:40

      미국이시고 아이팟을 가지고 계시면
      아이팟에서 모비북을 찾아보시면
      지금현재 epub으로 제작된 컨텐츠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근데 아직 컨텐츠는 얼마 없는듯 싶네요
      그리고 지금 교보도 epub은 제작 하고있다고
      들었습니다.
      다만... epub 제작시간이 만만치 않을듯 싶네요...
      교보라면 기존에 전자책 컨텐츠가 꽤있을듯 싶은데..
      신규로 제작해야할 컨텐츠에 과거에 제작된컨텐츠까지...
      다만 epub으로 전환하는 시간이 만만치 않을거라...

      근데 과연 교보를 포함한 유통사들이 epub을 얼마나 만들수있을지도 궁금하네요...

  11.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10.02 12:14

    저는 아직도 종이북을 선호하는 구세대(?)인지라....이북리더를 볼 때면 솔직히 아직까진 거부감(?)이 들었다는.....하지만 지금까지 아이팟이니 외장하드니 하는 신기계들을 새로 접할 때마다 신기해하며 좋아라했던 걸 미루어볼 때 이북리더또한 일단 경험해보면 느낌이 확, 달라질 것 같습니다. 일단 빨간내복님의 리뷰만 읽었는데도 벌써부터..오호~ 그래? 했거든요. TT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10.02 12:35 신고

      뽐뿌질을 해야겠군요. 외국에 살다보면 이북리더가 좋습니다. 뭐 저도 그리 신세대는 아니지만, 왠만한건 해봅니다. 그런데, 지금껏 이만큼 빠져든 건 없네요. 책을 일주일에 한권가량은 읽네요. 책값이 비싸서 예전엔 엄두도 못냈거든요. ㅋㅋ

      여행 잘하셨다니 다행입니다.

  12. 열혈강호 2009.10.06 04:45

    몇일전에도 빨강 내복님 블로그를 들어와서 느꼈지만...
    빨강은 이북컨텐츠쪽에서 일하시는분인듯...
    e-book 관련 정보를 많이 아시는군요...
    지금 현재 시장 상황도 알고계시고 ㅎㅎ
    지금현재 epub 제작업체라고하는것들이 몇몇 업체가 있을듯 한데...
    현재 유통업체가 제작한 PDF 컨텐츠들이 리플로어블이 지원이 안되서 얼마나 잘만들련지...
    (인디자인으로 제작한 pdf컨텐츠를 제외한...)
    아이리버에서 작년중순부터인가 ebook 단말기쪽으로 개발에 들어가서 이번에 드디어 스토리가 나오기는 했는데...
    고질적인 e-잉크의 문제점을 얼마나 해결했는지 궁금하내요 ㅎㅎ
    내복님의 리뷰를 보니 prs-505 보다는 좀 나아진것 같기는한데 ㅎㅎ
    앞으로의 문제점은 웹스토어와 컨텐츠의 문제점인데...
    아직 교보도 epub을 빨리 제작해야하는데...
    지금 epub 제작에서 리플로어블과 퀄리티때문에 컨텐츠 확보에 많은 지장을 주는것 같더군여... 물론 다른 유통사도 그렇고....
    현재 ebook 시장은 어느 유통업체에서 얼마나 빨리 컨텐츠 확보가 문제인데...
    과연 epub을 제대로 빨리 만들줄아는 업체가 몇개나 될지....
    이렇게 단말기만 계속 나와봤자 정작 사용할수있는 컨텐츠가 거의 없는것 같던데...
    물론 pdf도 볼수있지만... 리플로어블이 지원이 안되거나, 무겁던가..
    그렇다고 txt는 이미지 지원이 안되고...
    천상 컨텐츠는 epub이어야 할듯 싶은데...

    이만 헛소리좀 적었어여 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10.06 04:44 신고

      안녕하세요?

      저는 이북과는 단지 소비자의 관계일뿐입니다. 저는 의생명과학을 하는 사람이지요. 그저 책이 좋아 이용하다가 여러가지 흥미가 생겼을뿐입니다. 이북기기는 어느 기기가 되었든, 다듬어 가다보면 언젠가는 좋은 틀이 될것 같습니다. 스토리라는 기기의 경우도 처음나온 기기로서는 상당한 수준으로 생각이 되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문제는 컨텐츠입니다. 단순히 ePub 포맷이 많아진다고 해도 그리 발전할것 같지는 않습니다. 교보같은 대형서점이나 출판사에서 어느 기기에서도 읽을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범용 ePub을 만들지 않는한에는 전반적으로 발전할수 없을겁니다. 교보의 ePub을 스토리에서 지원하고 동아출판사의 ePub을 누트에서만 지원하는 식이라면 의미가 없겠죠.

      어느 기기를 사든 ePub 컨텐츠를 출판사를 가리지 않고 읽을수 있는 그날이후부터 이북시장의 활성화를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사실 현재로서는 일종의 고육지책이겠지만, 교보문고가 보다 널린 마음을 갖길 희망해봅니다.

  13. 열혈강호 2009.10.06 04:57

    빨강내복님의 바램처럼 어느 기기에서나 사용을 하면 좋겠지만...
    지금 국내 전자컨텐츠들이 이미 mp3의 과거를 보았기 때문과 자신들의 실의를 위해서
    그렇게 할것 같지않을것 같아요... 인터파크도 자기네 단말기 따로 제작중이고,
    교보도 삼성과 손잡고 파피루스 단말기 사용하겠다고하고,
    알라딘과 yes24도 지금 단말기 협의 중인걸로 알고있구요...
    북센이라는 업체는 이미 아이팟으로 모비북이라는것을 epub제작해서 서비스 중이고...
    그리고 지금 스토리, 뉴트는 아마 어도비 DRM을 사용할 것 같던데...
    그렇게되면 b2c 컨텐츠들이 어도비 DRM사용가능한 단말기와, 어도비 DRM은 사용안하는
    단말기로 나누게 될것 같구(물론 혼자만의 예상입니다.)
    그렇게되면 소비자의 방향이 어디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단독 DRM이 무너지나.... 아니면 b2c는 전부다 어도비 dRM으로 통일하느냐가 결정되지 않을까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10.06 05:18 신고

      기본적으로는 Adobe DRM으로 가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다른곳의 DRM은 대부분 Adobe를 따르지요. ePub자체야 open source라지만, 유료책이 될때는 DRM관리가 필수이니 당연한 일이라 봅니다. 예전 도스가 나왔을때 영어에 취약한 일본의 가전업체들이 자사만의 컴퓨터 OS를 만들어 사용하였습니다. 윈도우즈95가 나오기전까지 일본 컴퓨터업계의 지지부진함이란 말도 못합니다. 인터넷 초기에도 한국, 미국은은 거의 전국망인 케이블망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게 되었고, 한때 거의 국제표준이 되어가던 적도 있지요. 그때 케이블이 거의 없던 일본은 전국어디에나 닿는 위성을 이용하려 낑낑매다 인터넷계에서 말도 안도안되는 위치를 점하도록 추락한바 있습니다. 지금이야 다 복구했다지만, 온라인 게임이라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한국에 미국에 다 내준후가 되었지요.

      기기만드는거야 일단 시작했으니 언젠가는 한국이 앞서나가겠지요. 하지만, 한국내의 수요만으로는 수많은 업체가 경쟁에서 살아날수 없을겁니다. 한마디로 "기계팔아먹고 먹튀냐" 라는 오명을 쓸 가능성도 있다는거지요. 스토리도 한국출시전부터 독일 출시를 이야기하고 시작하였습니다. 당연히 Adobe DRM을 이용해야 할겁니다. 그렇게 되면 국내용에도 들어가야 하겠지요. 어느쪽이 먼저가 될지는 모르지만, 교보와의 밀월은 스토리 해외판출시와 더불어 깨지지 않을까요? 내수용뿐이라면 교보 DRM 이라는 뜨거운 감자를 끌어 안게 될테고, 뻗어 나가려면 당연히..... 북토피아가 현재의 상황에 내몰린것도 말할수 없이 폐쇄적인 DRM방식이 클겁니다.

      교보든 인터파크든 자사의 커넥터만을 이용하는 방식을 벗어나게 되면 누트든 혹은 다른 외국기기에도 호환되는 더 많은 컨텐츠를 판매하게 될텐데 하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솔직히 저는 그런 비지니스적인 마인드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자꾸 불평을 하게 되네요.

      이런 이야기를 나눌수 있다는게 너무 좋습니다.

      감사드립니다.

  14. 열혈강호 2009.10.06 05:08

    아참 그리고 알라딘과 yes24외 몇몇 유통사들이 kepub 이라는 회사를 설립해서 제작에
    들어갈듯 싶네요...
    그리고 몇몇 출판사들도 모여서 kpc라는 업체를 설립 epub 제작에 들어 간다고 합니다.
    과연 교보, kepub, kpc, 인터파크등 제작업체중에서 리플로어블과 퀼리티문제를 해결해서
    컨텐츠를 누가 빨리 많이 만들려나 캬캬캬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10.06 05:21 신고

      아주 좋은 소식이네요. 하지만, 각자의 DRM만을 고집한다면 참 그것도 제살깍아먹기가 될듯합니다만...

      저는 빨리 한국의 신간을 저렴한 가격에 보고 싶은 마음뿐이라서 그저 더욱 많은 컨텐츠가 나와주었으면 하고 바라기만 하네요.

      되도록이면 소니에서도 읽을수 있었으면 하구요. 현재 소니에는 Adobe DRM의 누트에서 나오는 ePub을 불러들여오기는 하지만, 한글이 표시 되지는 않는 상황입니다. ㅠㅠ

  15. 이종민 2009.10.08 23:52

    좋은 글 읽고 감니다. 한국에 갔다 올때 마다 몇십파운드씩 나가는 책가방을 안가지고 다닐수 있는 날이 조만간 올것 같내요...
    갑자기 지름신이 제 주위를 엄습해 옵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10.09 01:30 신고

      도움이 되셨다면 다행입니다. 스토리의 경우 최소한 2-3개월은 기다려 보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사실 정식판매도 아직 안되었구요. 외국에 계신다니 이런 기기는 정말 유용하답니다.

      전 2년넘게 거의 매일 읽습니다.

  16. 익명 2009.10.16 11:24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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