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북리더 이야기

신개념 전자책단말기 eBook + NetBook

세계최대의 가전쇼 2010 CES가 현재 (1/07/10 - 1/10/10)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의 화두는 바로 '스마트'라고 하네요. 스마트폰으로 촉발된 스마트 열풍은 간단히 말하자면 유비쿼터스가 아닐까요? 어디서든 간단한 기기로 음성, 인터넷 등에 접속이 가능한 상태를 한단어로 표현하는 말처럼 굳어져 갑니다. 

이런 환경이 좋은건지 바람직하건지를 떠나서 대단한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음은 부정하지 못할듯 합니다. 이런 경향은 전자책단말기에도 불어 닥치고 있네요. 과연 이런 경향이 전자책단말기에 적합한지도 아직 판단하기는 이른듯 합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Alex라는 기기를 소개해드렸는데, 장점으로 개방성과 인터넷 접속성 등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해 드릴 기기는 더욱더 진일보한 대놓고 전자책 단말기와 넷북을 접목한 모델입니다.




게다가 컨셉이 아니라 제품이 벌써 나왔네요. 밑의 비디오를 보시면.......................



OS는 요즘 대세인 안드로이드입니다. 안드로이드로 왼쪽 전자패널상의 프로그램을 만들수도 오른쪽 넷북용도의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수도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Wi-fi를 달고 있는데, 곧 휴대폰망을 이용한 무선인터넷 모뎀을 탑제한다고 합니다. 

이제 더이상 전자책단말기로 남아있기를 거부합니다. 우선, 오른쪽 LCD에서 책을 고르고 라이브러리를 검색하고 합니다. 책은 왼쪽에 비쳐지게 되지요.


와콤필기인식 패널을 채용 자유로 필기가 가능하고......


필요하다면 Virtual Keyboard로도 입력이 가능합니다.  


책에 필기하거나 하일라이트를 하는건 이제 뭐 너무 쉬운일이라서....


당근 커다란 화면의 인터넷 브라우징이 가능합니다. 


비디오 재생등의 넷북에서 구현되는 대부분을 할수 있으니 이걸 이북이라 불러야 할지 넷북이라 불러야 할지..... 


이쯤되면 꼭 한분은 이럽니다. 도대체 흐릿하기만한 전자종이를 왜 채택한건지 모르겠다. LCD를 두개 달면 어두운데서도 책 볼수 있고, 싸고 좋은데.... ㅎㅎㅎ 입이 아플만큼 소개를 했습니다. 비싼데 굳이 달아 놓은 이유는 전자종이는 종이와 거의 같기 때문입니다. LCD는 백라이트로 밝게 보는 거지만, 오래보면 눈이 무척 아파서 무리가 옵니다. 전자종이는 책보는 것과 비슷하여 눈에 큰 무리가 없지요. 다만, 화면이 느려터지고, 움직이는 화면같은건 현재로서는 꿈도 못꾸며, 흑백에 외부의 라이트가 없으면 어둠속에서는 못봅니다. 그런데, 이 둘을 합하여 위에 보이는 것처럼 양쪽을 다 펴거나 한쪽으로만 접어 필요한 쪽을 사용하도록 해놓았네요. 

무선랜을 갖춘 곳에서 이 기기의 효용은 상당할것으로 생각이 되네요. 

어차피 대놓고 넷북과 결합하였으니 장점만을 일단 생각하기로 합니다. 

전 사실 집에서는 밥먹고 지수맘이랑 놀다가 컴으로 TV보다가, 혼자서는 블로깅이나 도 전자책 단말기로 책을 봅니다. 자기전에도 침대에서 독서등캬고 졸릴때까지 책을 읽다가니다. 여가시간의 대부분을 컴을 끼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중간에 가끔씩 아이팟터치로 이멜도 체크하고 하는데, 이 모든걸 이 한기기에서 구현 가능하다고 하니 급때이기긴 합니다. 요즘 넷북이 대개 300불 가량 합니다. 물론, 노트북의 작은 버전인 넷북은 왠만한 노트북컴에서 하는 정도의 일은 거의 다 합니다. 화면이 작고 키보드가 작은데다 CPU용량도 작아 사실은 인터넷 부라우징, 급한 워드프로세싱, 이메일, 트위팅, 낮은 버전의 영화보기, 드라마 보기 등등에 활용을 하죠. 요즘이야 고사양 넷북도 있지만 넷북은 넷북이죠. 메인 노트북으로 쓰기에는 무언가 부족한 느낌. 그럴바에는 차라리...... 

가격은 $500 가량이라네요. 그러니 $250 전자책 단말기, $250 넷북을 구입한다 생각하면뭐 나쁘진 않을듯 하네요.

이렇게 멋진 기기가 나온다고는 하지만, 역시 책단말기는 책기능에 충실하는게 제일 좋다는 초기의 생각에는 변함이 없네요. 

그래도 멋진 기계아닙니까?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