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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사는 이야기

컨티넨탈 breakfast - 아침부터 삼겹살을?

Continental breakfast라고 하는 말이있죠.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Generally includes most or all of the following: Sliced bread with butter/jam/honey, cheese, meat, egg, croissants and danish, pastries, rolls, fruit juice and coffee/tea/chocolate/hot milk. It is served commonly in the continental Europe, North America, and elsewhere

유럽쪽에서 시작된 형태로 보이며 빵과 버터/쨈, 치즈, 고기, 크로와상, 페이스트리, 롤, 주스와 커피등이 포함된 식사형태랍니다. 

미국에선 주로 full buffet도 아닌것이, full 메뉴도 아닌 간단한 아침식사를 말합니다. 주로 호텔이나 모텔에서 간단하게 제공하는 뷔페식 아침식사를 총칭하는 말로 쓰이기도 합니다. 위에 나온것 처럼 기본적으로 빵과 egg 등이 꼭 들어가고 베이컨등을 서브하지요. 모텔이라면 아침식사가 free로 제공되는 곳이 많은데, 뭐 아침 한끼 때우기는 참 좋죠. 호텔식당에서 아침에 Continental breakfast라고 되어 있는것을 시키면 롤과 오믈렛, 베이컨과 소시지 등을 내줍니다. 그래서 주말아침이면 우리집도 이렇게 콘티넨탈 breakfast라는 걸 해먹습니다. 

우선, 오믈렛 거리를 준비합니다. 토마토를 잘게 썰어둡니다.


그리고 계란에 우유를 살짝 넣고 또 살짝 소금을....



영양밸런스를 위해 감자를.... (사실은  찐감자가 남아서리....ㅎㅎ) 그리고 아스파라거스를 기름을 두른 팬에 살짝 볶습니다.


양파 다진것도 잘 볶아 줍니다. 

메인이죠. 이름하야 삼겹살....ㅎㅎㅎ
베이컨입니다. 미국에서 베이컨은 아침식사로 주로 먹습니다. 그러니 아침에 삽겹살 굽는거 맞죠. ㅎㅎ



계란을 기름을 조금 두른 팬에 올리고 살짝 익혀줍니다. 약한 불이죠.
 


이 위에 삼겹살, 아니 베이컨도 잘 잘라넣고, 감자도, 아스파라거스도 넣어줍니다. 반쪽에만요. 그 위에 멕시칸치즈를 듬뿍 뿌려줍니다.  




어느정도 익었으면 반을 접어 서브하면 됩니다. 오믈렛 위에는 토마토를 살짝 뿌려줍니다. 갓 뺀 에스프레소로 라떼를 만들고 이렇게 감자와 베이컨과 함게 먹으면 아침식사로 참 든든합니다 .시간이 걸리는 관계루다가 주말에만 먹는답니다. 집집마다 오믈렛만드는 방법은 다르겠죠? 예전엔 햄을 많이 넣었는데, 요즘은 이렇게 만들죠. 호텔마다 다르기도 하고, 브런치먹으로 가거나 하면 직접 만들어 주는데, 자신이 직접 안에 들어가는걸 선택하죠.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그나저나 제가 다이어트 중이라 이젠 이런 heavy한 아침은 이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