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식사로도 손색이 없는 소세지롤을 소개합니다. 시간은 제법 걸리기때문에 출근전에 만들기는 어렵구요, 미리 구어두었다가 렌지에 살짝 데워먹어도 아주 맛나더라구요. 요렇게 생긴넘 아시죠? ㅎㅎ
강력분300g, 설탕 1Ts, 소금 1ts, 드라이이스트 1 1/2ts 우유 100g, 물 90~100g, 버터 20g을 잘 반죽하여 1차 발효를 합니다. 물과 우유의 분량대신 카네이션 밀크 (evaporated milk) 를 넣어주면 반주깅 훨씬 부드러워질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그렇게 시도해봐야겠네요.
반죽, 발효하는 동안 우리의 소세지를 데쳐둡니다. 이걸 데치지 않으면 물이 많이 나오거든요. 기름도 조금 뺄겸해서 이렇게 데쳐서 식혀둡니다.
발효가 끝난 반죽을 조금씩 떼어 (이 반죽대로라면 여섯개쯤 되더라구요) 바닥에 세게 내리치며 공기도 빼주고 하면 나중에 정말 쫄깃한 빵반죽이 제대로 나옵니다.
암튼, 이 반죽의 성형에 들어갑니다. 이넘을 가늘고 길게 손바닥으로 늘입니다. 나중에 발효를 하면 많이 부풀어 오르므로 밑에 사진보다 가늘게 해도 되니 안심하시고.....
이 가늘고 긴넘을 우리의 소세지에 대고 예쁘게 코일감아주기를 합니다.
요넘을 다시 따뜻한 오븐에서 45분간 2차발효를 해주는데, 많이 부풀어 오르죠. 이 단계에서 후회하죠. 쬐금더 가늘게 해줄껄.... 후회는 아무리 빨라도 늦는법...ㅎㅎㅎ
섭씨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계란물 (설탕이 조금 들어간...)을 발라 15분간 구워내면 됩니다.
요렇게 잘라봐도 참 먹음직 스럽더군요.
소세지빵에는 캐챱이 개념이죠. ㅎㅎㅎ
이것이 한끼 아침식사로도 손색이 없어서 만들어 두고 이틀아침을 해결할수 있답니다.
소세지를 직접 만들어서 하시는 분도 있던데, 그렇게 되면 한끼식사가 아닌 요리의 경지가 되죠. 암튼, 빵만으로는 조금 허전하신 분에게 강추 100개 날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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