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간식이 있습니다. 바로 Rice Crispy입니다. 고소한 쌀튀김을 달콤하게 만든 일종의 강정 (?) 이죠. 바로 "아무리 먹어도 호랑이 기운이 솟아"나지 않아 환현희 PD에게 고발당한 문제의 업체 (?) 제품입니다. ㅎㅎ
8학년인 지수는 지금까지 학교에 스낵을 싸가지고 다닙니다. 점심먹기전에 간단히 느낵을 먹는 시간을 주기때문에 아주 배고플때 잠깐 허기를 달래줄수 있죠. 그러다 보니 스낵이 은근 신경쓰이는게 사실입니다. 나름대로 이것저것 싸주는데, 가장 좋아하는 스낵은 바로 이것이죠.
이 스낵은 구입하였는데, 어느날 부터 만들기 시작하였고, 사는것보다 훨씬 맛이 있어 가끔 만들어 두면 편하더라구요. 그래서 만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재료입니다.
짜잔......
Rice Crispy를 한개 사고, 마쉬멜로 (marshmallow) 가 필요하죠. 마시마로 아니죠. ㅎㅎ 약간의 버터와 호두가 있으면 좋습니다.
먼저 버터를 조금 커다란 팬에 넣고 녹입니다.
여기에 Marshmallow를 넣어 녹여 줍니다.
요렇게요.
요정도 녹았을때가 가장 좋습니다.
여기에 Rice Crispy를 넣어주고.... 또 잘게 부순 호두를 넣어줍니다.
이정도의 끈끈함을 가질 정도의 양이 제일 좋죠. 양의 가감은 몇번 해보시면 아시게 될겁니다.
불을 끄고 틀에 붓습니다. 사각이 사실 편하죠.
위에서 손으로 눌러 각을 잡아줍니다.
위에는 아몬드편을 뿌려 넣었습니다.
요렇게 예쁘게 모양이 나옵니다. 오래 기다릴것 없이 바로 먹어도 맛이 좋습니다.
사실은 요렇게 조금 굳혀서 아래처럼 사각으로 칼로 잘라서 보관합니다. 자른 후에 그냥 랩을 쒸워두면 되더라구요. ㅎㅎㅎ
때깔곱죠?
이렇게 집에서 만들어 주는 스낵은 안심하고 먹일수 있어 좋습니다. 한번 만들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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