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적으로 열무는 그 성질이 차다고 합니다. 그러니 여름을 대표하는 김치가 된것이겠죠. 여름이면 즐겨먹는 메뉴 또한 열무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찬 보리밥에 열무를 넣어 비벼먹는 열무비빔밥은 별미중의 별미죠. 냉면에도 열무를 넣어 팝니다. 제가 가장 즐기는 것은 열무비빔국수입니다.
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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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담근 열무가 잘 익었습니다. 김치국물도 적당하고 익기도 적당하여 이제부터 바쁘게 열무를 먹어줘야 하는거죠. ㅎㅎ
아주 간단히 준비할수 있어 주말 점심은 당분간 이것으로 통일!!! 오이를 채썰고 계란을 쪄내어 반으로 갈라줍니다.
그리고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두면 국수가 불기전에 빨리 무쳐낼수 있기때문에 이렇게 만들어 둡니다. 적당량의 고추장, 설탕, 참기름, 간장 그리고 조금의 물을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두죠.
잘 삶아 낸 국수를 씻어 큰 그릇에 담고 열무김치를 국물도 넉넉히 넣어 줍니다. 여기에 위의 양념장을 얹어 비벼주는 겁니다. 오른손으로 비비고~~ 왼손으로 비비고~~ㅎㅎㅎ
준비한 고명을 담아 내면 완성!!!!
역시 비빔국수는 여름에 먹어야 제맛이고, 또 거기에 열무정도는 얹어줘야 또 분위기가 지대루 나는 거거덩요. ㅎㅎ
더운 여름, 이기기 힘들때는 즐겨야지요. 맛있게 드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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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pavarotti 2010.07.06 17:59 신고
미르가 제일 좋아하는 열무 비빔국수..
와이프가 제일 잘하는 음식이죠
정말 똑 같은 느낌이드네요
저기에 딱 한 가지 빠진 것은 고추네요...
고추 썰어서 매콤하게 먹으면
더위 날아가죠^^ -
Phoebe Chung 2010.07.06 19:22 신고
지금 막 강쥐 미용시키고 그시간에 저도 머리 숏커트좀 치고 들어와서 헥헥대고 있는데
요거보니 쓰러지것어요. 하하하...
열무김치는 없고 신김치 김치 째개하고 남은걸로 비빔국수해 먹어야겠네요. ㅎㅎㅎ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7.06 20:08
저도 열무 비빔 국수 좋아하는데요~ㅠㅠ 냠냠냠
전 참기름을 두배로 듬뿍 고소하게 넣어주고파요! 이 포스트보고 전 비빔면 먹었쪄요. -
우와우와~~~~ 정말 맛있겠어요.
저는 국수 종류 엄청 조아하는데...
강마에가 시로라 해서 자주 못먹어요.
하지만 입맛없는 요즘이고 하니 함 만들어 먹어야 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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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비빔국수 이거 참 고문이네요~~^^
여름 무더위에 식욕이 가실 때 열무비빔면이 입 맛 돋구는 데는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비빔국수로 한 사발 하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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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픔이 또 쓰나미처럼 밀려오네요!!
저 열무김치와 비빔국구 벌써 군침이 돕니다..
열무김치는 물냉면에 넣어서 먹어도 끝내주는데 말이죠..!!!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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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 2010.08.15 18:09
집에서 여름이면 잘 해먹는데 열무김치 국수와 비빔 국수랍니다. 북한산에 올라갔다 내려오면서 식당에서 즐겨먹는 것도 잔치국수.. 참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