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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사는 이야기

여름철 별미 - 열무비빔국수

한의학적으로 열무는 그 성질이 차다고 합니다. 그러니 여름을 대표하는 김치가 된것이겠죠. 여름이면 즐겨먹는 메뉴 또한 열무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찬 보리밥에 열무를 넣어 비벼먹는 열무비빔밥은 별미중의 별미죠. 냉면에도 열무를 넣어 팝니다. 제가 가장 즐기는 것은 열무비빔국수입니다. 

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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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담근 열무가 잘 익었습니다. 김치국물도 적당하고 익기도 적당하여 이제부터 바쁘게 열무를 먹어줘야 하는거죠. ㅎㅎ


아주 간단히 준비할수 있어 주말 점심은 당분간 이것으로 통일!!! 오이를 채썰고 계란을 쪄내어 반으로 갈라줍니다. 


그리고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두면 국수가 불기전에  빨리 무쳐낼수 있기때문에 이렇게 만들어 둡니다. 적당량의 고추장, 설탕, 참기름, 간장 그리고 조금의 물을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두죠. 


잘 삶아 낸 국수를 씻어 큰 그릇에 담고 열무김치를 국물도 넉넉히 넣어 줍니다. 여기에 위의 양념장을 얹어 비벼주는 겁니다. 오른손으로 비비고~~ 왼손으로 비비고~~ㅎㅎㅎ 


준비한 고명을 담아 내면 완성!!!!


역시 비빔국수는 여름에 먹어야 제맛이고, 또 거기에 열무정도는 얹어줘야 또 분위기가 지대루 나는 거거덩요. ㅎㅎ


더운 여름, 이기기 힘들때는 즐겨야지요. 맛있게 드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