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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리더 이야기

전자책단말기 동향 - 국내편 (2010년 9월 현재)

아래 이야기는 

전자책단말기 동향 - 해외편 (2010년 9월 현재) <-- 클릭

에서 연결되는 이야기입니다.


국내 시장

숨가쁘게 움직이던 해외의 전자책 동향과는 조금 다르게 한국 전자책 시장은 비교적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답니다. 테크놀로지 좋아하고 휴대전화기도 새로운 기종이 나오면 빨리 바꾸는 성향의 한국사람인데 말이죠. 아이폰4의 예약대수가 22만대라고 들었습니다. 아이폰3까지의 누적댓수도 만만치 않을듯 하네요. 어제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개월간 네델란드에서 팔린 전자책틀의 숫자가 10만대 라고 합니다. 네델란드는 인구 1660만명정도로 한국보다도 훨씬 적은 인구를 가졌습니다.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면..... 인기를 끌며 팔린 몇가지 전자책틀은 기껏해야 1000-2000대 가량이라고 합니다. 누적 전자책틀의 합계라고 해도 이제까지 1만대가 채 안되었을 겁니다. 인구대비를 생각하면 한국과 네델란드의 전자책틀 구입비는 약 30배가 넘게 차이가 날듯 하네요. 왜이럴까요? 여러가지 원인을 찾을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너무 할일이 많아 책을 읽지 않는 사회로 가버린 것도 이유가 될것이고, 또는 전자책 업계 자체의 문제도 일조를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암튼, 한국의 전자책시장은 규모가 상당히 작습니다.


북큐브

한국의 전자책 시장 이야기를 하며 북큐브 이야기를 빼놓을수 없게 되었습니다. 아니 가장 먼저 나오게 되었지요. 불과 4-5개월전까지만 해도 북큐브라는 전자책틀은 출시소식도 별로 아는 이가 없을만큼 미미한 존재였습니다. 투박하고 키보드까지 떡하니 달린 이상하게 생긴 단말기가 35만원이 넘었네요. 솔직히 아무런 매력도 없는 그저 그런 책틀이었을 따름입니다. 그런데, 단 일이주일만에 북큐브는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려나갔습니다. 바로 일시적 가격인하와 한국의 전자도서관에 책을 대여할수 있다는 사실 때문이었지요. 그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아프터서비스나 고객응대가 뒤따랐고, 급격한 지각변동을 일으키며 최강자로 군림하게 된것이죠. 통신기능을 뺀 보급형 단말기의 출시소식이 나오기 시작할때부터 사람들은 약 17만원대의 가격으로 나와주길 희망하였습니다.그러나...... 막상 출시소식이 전해지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2만5천원원 상당의 가죽 케이스까지 포함하여 15만원 이하로 출시가 된것입니다. 거기에 기기는 OEM으로 페이지원이라는 단말기를 아무런 수정도 가하지 않은 상태에서 소프트웨어만 포스팅하여 출시하였네요.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었죠. 가격은 북큐브에서 결정하는 것이라서 페이지원에서는 뭐라 할말은 없었지만, 즉각 비싼 값에 도서관 대여도 안되는 페이지원 구입자의 엄청난 원성이 뒤따랐습니다.


암튼, 1만대한정으로 구매예약을 받았고, 1만대는 무난히 판매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인기있던 단말기라도 1000-2000대에 그치던 상황에서 단일기기로 1만대라는 것은 대단한 수치입니다. 이제 지하철에서도 가끔 전자책을 읽는 사람을 보게 될 정도는 되겠죠.

사실 1만대 한정이라고 했어도 판매원인 북큐브나 제조원인 넥스트파피루스로서도 이정도의 판매고를 예측하지는 못했는지 배송에 상당한 차질이 빚어질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북카페의 북큐브 게시판은 정상적인 정보교환이 불가능할만큼 지연배송에 따른 울분, 쿠폰문의 등등으로 도배가 되었고, 게시판의 기능을 거의 상실할 지경이 되었지요. 킨들의 예약판매와 배송지연에는 그리 큰 불만을 이야기 하지 않던데 어째서 북큐브만...... 쩝! 어쨌든 이번 북큐브건은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아마도 북큐브는 원가이하 혹은 그에 가까운 가격에 단말기를 판매한것으로 생각합니다. 홍보, 인건비, 소프트웨어 개발에 드는 비용 등등을 고려했을때는 상당한 손해를 감수하지 않았을까 하네요. 문제는 어느정도의 전자책 구매율로 이어지느냐 하는 것이죠. 당장은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지속적인 전자책 판매로 그 손실분을 메꾸다보면 흑자로 돌아갈거라는 포석이 깔려 있겠죠? 사실 그 부분이 조금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도서관을 이용하고 그 이야기만 합니다. 어느 정도의 구매율이 보장이 되는건지 솔직히 잘은 모르겠습니다. 다만, 이번 북큐브의 보급형 판매가 한국전자책 시장의 활성화에는 크게 기여하였음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것 같습니다. 특히나 이렇게 컨텐츠를 보유한 회사와 단말기 제조사가 합하여 킨들등의 공세도 막아낼수 있다는 힘을 보여준 것으로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 봅니다.

이전 버전인 B-612의 경우 상당한 고사양 단말기인 관계로 전체적으로 안정적인데 반하여 보급형인 815는 아직은 기능상으로 약간의 부족함이 보인다고 합니다. 제가 직접 써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B-612는 현재까지 전혀 문제가 없을만큼 안정적이네요.

빨리 배송문제가 해결되고 이북카페의 게시판이 정상기능으로 돌아오면 좋겠습니다.



페이지원

이번 북큐브 사태로 단말기를 납품한 페이지원은 그 신용도에 상당한 타격을 입었습니다. 도대체 이해가 가지 않는 같은 디자인의 같은 단말기를 거의 케이스포함 26만원에 구입한 사람은 바로 며칠후 같은 기기를 도서관 대여기능을 포함하고도 149000원에 판매하는 걸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하였지요. 물론, 페이지원이 북큐브에 OEM으로 단말기만 납품한것이었음에도 그 분노는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상당한 진통이 지속되었고, 시간이 지나며 그래도 그 큰 불만들은 비교적 온건하게 가라앉았습니다. 페이지원의 독자 행보가 소비자들에게 어필한 결과인것 같습니다. 페이지원은 예전에 제가 소개한바도 있지만, 고가 일변도의 한국 전자책틀시장에 의미있는 등장을 보여주었습니다. 비록 fancy한 통신기능은 없지만, 낮은 가격으로 ePub이라는 포맷을 공식지원하는 기기로 출시되었습니다. 그렇다 해도 그 판매량은 그리 많지는 않았을것으로 생각되네요. 이번 북큐브 납품건으로 인하여 페이지원의 독자행보에 탄력이 붙을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페이지원은 북큐브와 합병한것이 아닌 단말기만을 공급하였다고 하지요. 거기에 현재 multi DRM을 지원하는 기기로 거듭날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면 한국 ePub의 도서들뿐만이 아니라 KT의 Qook Book의 책들도 또 교보문고의 책들마저도 통합하여 볼수 있도록 방향을 전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출판사별로 완전히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현재의 한국 전자책 시장에서 페이지원은 그 자체로도 상당한 의미를 지닙니다. 누트는 누트북만, 북큐브는 북큐브북만 볼수 있는 상황에서 페이지원은 여러곳의 책을 한단말기에서 볼수 있다는 의미가 되죠.


앞으로 컨텐츠면에서 상당한 발전을 이룩할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페이지원은 현재 한국에서는 최초로 9인치가 넘는 전자책 단말기를 개발중이라고 하네요. 9인치급 단말기의 등장은 새로운 의미를 가집니다. 현재 독자적으로 컴에서만 운영되는 주간, 월간 잡지시장에 우위를 점할수 있다는 말이되죠. 잡지는 책보다는 파급효과가 덜할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잡지의 특성상 정기구독이 많아 사업의 방향은 오히려 더 쉬워지지 않을까 합니다.

여러가지로 기대가 되는 책틀입니다.



누트진영

누트에 대해서는 참 안타까운 마음이 먼저 듭니다. 제가 가장 먼저 구입하였던 전자책이 바로 누트1이었고, 비교적 잘 사용하였던 터라 그 이후의 누트행보가 참으로 안타까왔습니다. 선구자적인 존재였던 누트북은 지금 많이 잊혀져 가는 존재가 되어버렸네요. 누트는 시장에서 가장 먼저 안착할수있었던 기득권을 지켜내지 못하였습니다. 거듭되는 기계적인 문제, 출시 연기 등등의 악재가 겹치고 또 누트3 출시 즈음하여서는 이미 다른 단말기 (북큐브, 페이지원 등) 의 거센 마켓팅 폭풍속에 정신을 못차린것이 아닌가 합니다. 출시되었을때는 이미 북큐브가 포화시킨 시장에 더이상 기어들 자리가 없어진 불운까지 겹쳤습니다. 마켓팅시에 타 기기와 직접비교하는 사진등을 올려 잠재 소비자들에게마저 "너무했다" 는 소리를 들어야 했으니 꼭 운이 나빴다고만은 하지 못하겠네요. 거기에 출시된 단말기의 안정성문제가 나와서 잦은 고장등이 이슈가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활발한 이북카페의 누트게시판은 한달사이에 게시글 약30개입니다. 다른 게시판의 한달 게시글이 수천개가 되는것과는 아주 대조적이죠. 결론적으로는 철저히 외면당한 불운한 단말기가 되었습니다. 누트4의 출시가 과연 가능할까 하는 의문마저 듭니다만, 누트는 누트만의 장점이 분명히 있으니 보다 더 소비자의 요구가 무엇인지에 귀를 기울이는 자세로 매진한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참고로 아래 사진은 새로나온 누트3로 문제집 구동 사진인것 같습니다. 



아이리버 스토리

아이리버스토리는 초반에 상당한 인기를 끌었습니다. 전 독설을 퍼부었지만...ㅎㅎㅎ 그래도 2000대안쪽의 판매정도라고 생각합니다만.... 암튼, 스토리는 초기 포지셔닝에 완전히 실패했다고 보여집니다. 복합기기로 가고 싶다는 욕심이 전체적으로 책읽기 기능에 소홀해지는 (컨텐츠까지도 포함) 결과로 나왔고 비교적 현대적인 디자인마저도 기능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고 말았죠. 그당시 표준처럼 자리잡았던 통신기능도 없이 약 35만원의 가격으로 출시되었습니다. 킨들 최고의 에러였던 키보드를 꼭 달아야 한다는 강박관념마저 안고 나온 스토리는 결국은 부실한 컨텐츠로 인하여 바로 그 인기가 사그러 듭니다. 많은 사람들이 복합기능이란것이 그리 크게 소용이 없구나 하는 걸 인식하기 시작하였지요. 도대체 늘 가지고 다니는 빠른 휴대전화로 다 되는걸 굳이 엄청 느린 전자책틀로 통합하려는 발상자체가 이전 버전의 개발자분에게 전자종이 단말기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얼마전 스토리의 후속으로 커버스토리라는 단말기가 아이리버에서 출시되었습니다. 이번에야 말로 공부를 제대로 했구나 싶은 심플한 디자인입니다. 바로 과감히 키보드를 빼버렸습니다. 다만 아직도 메모기능등에 상당한 홍보를 하네요. 왜 그러는건지 도대체...... 소니처럼 적외선 감지센서에 의한 터치도 아닌 전자종이 패널앞에 터치패널을 덧대는 해상도를 떨어뜨리는 기술을 선보이면서까지 그렇게 구현하려는 세계는 무엇일까 생각해 봅니다. 이번에는 Wi-fi를 장착하고 신문보기 서비스도 추가하는등 의욕적인 새출발을 하였습니다. 여러가지면에서 상당히 개선되었습니다. 저 메모기능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만 뺀다면 훨씬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아직도 포지셔닝에 주저가 있네요. 무언가 다른 단말기와의 차별을 꾀하려 하지만 오히려 이런점이 독서를 위한 단말기라는 selling point를 깎아먹는것 같습니다. 어떤분이 이것때문에 샀다 하시겠지만.... 사용하시다보면 곧 나올 타블렛PC가 얼마나 편한지만을 선경험하시는 결과만을 얻을것으로 생각되네요. 아이리버는 책틀만으로의 홍보에 집중해야 하지 않을까 하네요. 메모기능이 들어갔다고 해서 30만원 가까운 돈을 지불할 시장은 더이상 아닌거죠.


도대체 왜 이런걸 특별히 강조하고 싶어하는 건지......

아이리버는 미국시장의 교포사회를 겨냥하여 스토리라는 이전 모델로 미주에서 판매를 하였습니다. 300불이 훨씬 넘는 비현실적 가격에 참 많이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에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한국식의 가격이라면 약 $230 - $250가량이 될것으로 생각됩니다만.... 소니의 최고사양가격이네요. 과연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인터파크 비스킷

인터파크의 단말기는 개발단계에서부터 무척 기대를 했던 제품입니다. 무엇보다 거대 콘텐츠 유통사가 개발하는 것이라서 그 파급효과는 상당하다고 보았습니다. 그런데, 결과를 보니 제발 이런것은 하지 말아야 할텐데 하던 그 모든것을 다 포함하고 나왔습니다. 인터파크는 처음부터 한국의 킨들이 되길 원했습니다. 그러나 준비가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킨들의 인기의 원천은 단말기가 아니라 엄청난 컨텐츠였음을 간과한 결과입니다. 제품출시 당시 이용가능한 컨텐츠는 불과 수백권.... 게다가 독자 DRM체제로 가며 스스로 효용성을 제한하는 패착을 두었습니다. 그리고 킨들을 따라가는 것까지는 좋았는데 키보드를 달며 그 기능을 전부 구현하려 했던데에 또 문제가 있었네요. 추세는 키보드가 없는 모델이었는데도 말이죠 (사실 키보드를 달고 나온 모델은 킨들이 거의 유일했죠). 수익모델은 어디까지나 방대한 컨텐츠에서 나오는건데 말이죠. 게다가 시장조사를 제대로 하지 못했는지 가격은 40만원이라는 정말 넘사벽수준의 고가였으니 소비자의 외면은 당연한 결과였을겁니다. 한국의 킨들이 아닌 킨들을 넘어서는 서비스가 되라고 빌었으나 킨들은 커녕........

업계의 가격경쟁이 시작되고 비스킷은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 행보를 보입니다. 결론적으로는 비스킷도 39만 8천원에서 24만 9천원으로 파격적인 가격인하를 하였으나 바로 며칠전까지 전화할인행사를 하였다고 합니다. 30만원정도의 할인가에 판매를 하였다고 합니다. 이런 얇은 상술은 이해가 가질 않더군요. 어쨌든 한국의 킨들이 되고싶었던 비스킷은 아직 그럴 가망성은 전혀 보이지 않고 공회전만 하고 있습니다. 혹시 다음버전을 고려하고 계시다면 먼저 컨텐츠부터 확충하고 자신이 있을때 후속단말기를 지금보다도 훨씬 낮은 10만원대 중반에 맞추시는게 그나마 명맥을 유지할 길이 될것 같습니다. 사진도 안붙히고 넘어갑니다.


안드로메다로 간 Samsung의 전자종이 책틀

삼숭은 타업체보다 한참 늦게 이 전자책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교보문고라는 책유통의 공룡을 업고 말이죠. 그러나 IT업계의 최고와 서적유통업계의 공룡의 만남은 대책없는 안드로메다행이 되어버렸네요. 스펙만으로 악평을 쏟아놓은 전력이 있는지라 쬐금은 미안한 마음도 들지만....흠흠.... 암튼 Samsung이내놓은 파피루스라는 모델은 이도저도 아닌 아무것도 아닌 그저 기계가 되어버렸습니다. 나중엔 벽돌이 되어버렸지만요. 전자책틀이 아닌 PDA인데, 전자종이를 사용하였기에 책도 읽을수 있다정도의 어정쩡한 포지셔닝으로 시장에 나온 삼숭의 파피루스는 단 하루만에 소비자의 외면을 받았습니다. 진기록이죠. ㅎㅎㅎ 후속기기는 한참이 경과한후 출시되었는데 핸드폰제조사답게 슬라이드 스타일의 아방가르드한 디자인으로 역시나 전자책틀이 아닌 PDA스타일의 기계를 만들어 냈습니다. 교보와의 궁합도 엉망이었고, 또 메모기능을 강조한 참 이상한 물건..... 게다가 가격이 허걱 43만원....


기가막히는 소비자성향분석이죠.

과연 몇대나 팔렸을지....

결국은 삼숭은 전자종이를 이용한 전자책 시장에서의 철수를 결정합니다. 대신 갤러시탭에 올인하려는 초석을 두었습니다. 과연... 이번 결정도 옳은것일까 합니다. 갤럭시탭으로 전자책 시장을 흡수할수 있다고 생각하는건지......

암튼, 대기업의 힘을 믿고 구입한 소비자는 어찌하라는 건지 참 우스운 행보가 아닐수 없네요.

한국의 전자책 시장은 지금 대중화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현재의 상황은 어느 제품도 20만원대만 되어도 버티기 힘든 지경까지 왔네요. 과연 이것이 전반적으로 전자책 시장에 해가 될지 득이 될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가격파괴는 컨텐츠의 지속적인 판매로만 장기적 이득이 담보되기 때문이죠.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점이 될것 같습니다. 제품 가격보다는 오히려 컨텐츠의 확충에 힘을 써야지 한국전자책 시장의 미래가 있을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현재로서는 1강 (북큐브) 2중 (페이지원, 커버스토리) 2약 (누트, 비스킷) 1 gone (삼숭) 의 구도가 되었네요.  


앞으로 한국의 전자책 시장이 어떻게 되어갈지 지켜보는것도 큰 즐거움이 되겠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떤점을 먼저 고려하시겠습니까? 가격? 디자인? 혹은 컨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