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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미국이야기

2010년 할로윈 풍경

주말 잘들 보내셨나요?

2010년 10월 31일 일요일, 오늘은 할로윈입니다. 항상 10월이 되기전부터 거리나 상점가는 주황색물결이 됩니다만, 올해는 그 정도가 작년보다도 덜 한것 같습니다. 저희가 사는 동네도 할로윈 장식을 한곳이 별로 없습니다. ㅠㅠ 

작년 할로윈때도 경기침체의 여파로 할로윈이 무척 쓸쓸하다고 썼는데, 올해는 더더욱 그 그림자가 짙습니다. 마음의여유들도 없어지는 것 같구요. 

암튼 간단히 올해의 할로윈 풍경을 보여드립니다. 

어두운 거리를 찍었더니 조금 흔들려 핀트가 안맞았네요. ㅜㅜ 우리앞집입니다. 늘 이런 일때마다 장식을 잘해놓는집이랍니다. 작년만해도 그래도 대여섯집은 장식을 했었는데 올해는 이집뿐이네요. 


크게 장식은 안했지만, 그래도 아이들에게 나누어줄 사탕은 넉넉하게 준비하였습니다. 


Trick or treat!!!!! 늑대인간이....ㅎㅎㅎ 


무섭다기 보다는 귀여운 trick-or-treater들이 많이도 찾아왔습니다.


늦은시간이 되어 고등학교 언니들이 출동을 할 차례입니다. 지수는 작년과 같은 귀연앙마~~~ 
불켜진 집이 별로 없어 얼마나 사탕을 모아오려나.... 3년째 우리집으로 와서 지수와 함께 사탕울 받으러 다니게 된 친구 브레나와 함께.....


2시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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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훨~씬 더 적은 집에서 사탕을 나누어 주었다고 하네요.




내년에는 경기도 또 Halloween spirit도 살아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