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컨, 햄으로 말아본 김밥 - 쵝오!!

이번주 목요일은 추수감사절입니다. 앞으로 약 1주일간 블로그는 힘들것 같습니다. 손님이 오셔서 많이 바쁠듯 하네요. 포스팅도 못하겠고, 방문도 힘들것 같습니다. 일주일후에 일일이 찾아뵙겠습니다. 

오늘은 초간단 요리네요. 

우리가 김밥을 참 좋아합니다. 김밥은 대개 소풍때나 먹던 음식이었는데, 워낙 좋아하다 보니 일상적으로 먹습니다. 며칠전 김밥의 달인 지수맘이 새로운 시도를 한다고 하여 말렸습니다 이름하여 베이컨과 햄을 넣은 김밥이라네요. 바로 소세지나 불고기대신 햄과 베이컨을 넣어보겠답니다. 바로 말렸습니다. 딱딱할것 같아서 말이죠. 사실은 요 아래 사진이 우리집 김밥스타일이죠. 

암튼, 김밥에 베이컨이라..... 치즈까지는 좋았는데....베이컨은 쫌.... 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반반씩 해보았는데, 후회 하였습니다. 다 베이컨을 넣을껄 하는 후회가......ㅎㅎㅎ 네! 정말 이상하게 맛있습니다. 김밥으로 말아놓으니 생각했던것과는 달리 딱딱하지도 않고 풍미가 이상하게 김밥과 잘 맞습니다. 재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달인표 김밥싸기의 비법은 바로 더블김입니다. ㅎㅎ

밥위에 반장의 김을 더 올려 재료가 밥에 물들게 하지 않으면서도 가지런히 싸기에 좋다고 합니다. 

조 위에 베이컨이 보이시죠? ㅎㅎㅎ 잘 구워 기름기 쫙 빼놓은 것이라지요. 

암튼 김밥싸기 신공을 예전에 연속동작으루다가 만들어 놓은것이 있는데 그걸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ㅎㅎ 용량문제로 크기는 작습니다. 저 마지막 굴리기 신공까지 지대루죠? ㅎㅎ김밥발도 없이 그냥 막 싸는데도 참 잘 만든답니다. ㅎㅎ 

암튼, 이렇게 만든 김밥을 요래 가지런히 담아 처묵처묵....ㅎㅎ

소세지대신으로 사용한 햄도 부드러움이 너무 좋습니다. 

아무래도 이 김밥이 우리집 스텐다드가 될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ㅎㅎ

일주일쯤 후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