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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인터넷 속의 빨간내복~~~ ㅎㅎ 오늘은 좀 쑥스럽지만 재미있는 이야기를......ㅎㅎㅎ 블로그를 시작하고 2년 2개월이 되었네요. 쑥스럽게도 닉네임하나 자신이 못지어서 닉네임과 블로그 이름도 공모했던게 엇그제같습니다. ㅎㅎ 제 블로그 이름을 지어주세요 http://leebok.tistory.com/259 이벤트 공모 결과 및 각 부문 당첨자 발표 http://leebok.tistory.com/263 위와같은 경위로 만들어진 닉네임 "빨간來福" 이 지금은 제 이름처럼 되어 버렸습니다. ㅎㅎ 그렇게 2년 남짓을 빨간내복으로 살아왔습니다. 재미로 빨간내복을 구글링해보면........ 가장 먼저 나오네요. ㅎㅎ 얼마전까지는 이문세형님의 빨간내복이나 오지헌, 박휘순씨의 빨간내복이 가장 먼저 나왔는데 말이죠. ㅎㅎㅎ 별건 아닌데 아주 기분이 좋습.. 더보기
해외에서 한국 일반핸드폰으로 무료문자 보내기 제가 요즘 정신없이 바빠서 업데이트도 못하고, 이웃 방문도 잘 못합니다. ㅠㅠ 이번주로 대강 마무리 될듯하니 다행이지만, 여러가지로 힘드네요. ㅠㅠ 잠시 밤시간이 남아 해외거주하시는 분들께 유용한 정보를 올려봅니다. 사실 몇년전만해도 미국에서 한국에 한글문자를 보낸다는 건 엄두도 못냈습니다. 전화기가 아무리 한국제품이라 해도 한글을 지원하지 않기때문에 오는 문자도 읽을수 없던거지요. 간간이 웹에서 제공하는 무료문자를 이용하였지만, 점차 없어져가서 이젠 거의 남지도 않았네요. 스마트폰 시대로 접어들며 전화단말기에서 한글을 지원하고, 카카오톡이나 마이피플같은 스마트폰간의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받을수 있게 되면서 정말 예전보다 많은 이들과 연락을 주고받고 안부를 나누게 되었네요. 왜들 문자를 그리 많이 사용하나.. 더보기
블로그 2주년 기념) 빨간내복씨 블로그에서 길을 잃을뻔 하다 세월 참 빠르네요. 제 블로그도 벌써 2살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사실은 며칠전에 2주년을 그냥 흘려보냈습니다. 지난 포스팅을 보니 블로그 1주년 기념 포스팅에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네요. 어쩌다 보니 그냥 흘려보내고 늦게서야 "아! 맞다~~" 하는...... 워낙 결혼기념일 한번 재때 챙기지 못하고 아내 생일도 잊어버리는 극악무도한 죄를 (?) 지은 적도 있는 인사인지라 놀랍지도 않지만 말이죠. ㅎㅎㅎㅎㅎ 뭐 지난 일년 열심히 포스팅도 하고 요리도 하고 여행다니며 노래도 하고 강좌도 하며 바쁘게 살았던것 같습니다. 워낙 세정에 어두워 그저 글올리고 친한 이웃 방문하며 혼자서 놀기달인의 위치를 구축한 블로거인지라 다시 1년을 정리할 거리도 그리 없습니다. 그래서 그냥 일반적인 블로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더보기
흐르는 물처럼 살리라 - 강민구 화백 2 거두절미 하고...... 어떻습니까? 한참전에..... 물을 그리다 - 강민구 화백 이라는 포스팅을 한적이 있습니다.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만..... 뭐 이런...... 그냥 그림만 보면 사진이겠지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물론, 캔버스에 그린 유화랍니다. 도대체 어떻게 유화페인트로 이렇게 투명한 물을 표현할수 있을까 하는 의문에 전 그 실마리도 찾을수 없네요. 조금 앞 포스팅의 반복이 되지만, 강민구 화백은 정말 언제부터 친구였는지도 생각나지 않을만큼 어리던 천둥벌거숭이 시절부터의 친구입니다. 너무나도 흔한 표현이 되어버린 화백이라는 칭호를 아낌없이 주고도 모자라는 그런 화가입니다. 강민구 화백은 고향에 자리를 잡았고, 그곳에 화실을 운영하며, 대전의 대학교에 출강을 나가고, 어릴적부터 놀던.. 더보기
소박한 명절음식 나눔 - 장돌뱅이님과의 만남 설명절은 잘들 보내셨는지요? 사실 이렇게 뚝떨어져 있다보니 명절이라해도 미국은 평일이고 하여 무덤덤하게 지나가는 일이 대부분입니다. 그래도 설에는 대개는 떡국을 먹고 만두를 빚어 떡만두를 해먹습니다. 제 친가도 그렇지만, 처가에서도 떡만두국을 먹었다고 하니 자연스럽게 떡만두국이 설명절의 음식이 되었지요. 김치만두는 맛도 맛이지만, 따뜻한 가족생각이 나서 더욱 정겹습니다. 사실 김치만두 이야기는 전에도 했기에 걍 링크로 넘어갑니다. 겨울철 궁극의 별미 - 김치만두 더보기
스마트폰앱) 빨간내복의 추천 안드로이앱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약 3주가량이 지났습니다. 아이팟터치때도 그랬지만, 사실 초기에는 수많은 앱을 다운로드 하고 써보고 지우고 하는 일을 반복하게 되죠. 사실 시간이 지나며 조금 시들해지기도 하구요. 처음 새로운 기기를 알아가는 단계를 지나 실제로 사용하는 단계에 왔네요. 스마트폰이 생활을 얼마나 편리하게 해주는가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고, 또 거의 생활을 더 복잡하게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보다 많은 시간을 이메일을 확인하고, 페이스북을 확인하고 하는 일에 할애하게 되기도 하죠. 또 초기에 이런 부분이 많이 편리하다고 생각되기도 합니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불편해지기도 하죠. 기억해야 할것도 많고, 많이 복잡하기도 하여 스마트폰이 사실은 치매방지용 (?) 인가 하는 생각마저 드네요. .. 더보기
한국 여행기 번외편) 떡쌈시대 vs. 떡보쌈의 집 "식도락" 인사동 방문을 마치고 우리의 똑똑한 스마트폰이 일러주는 대로, 괜찮은 맛집을 찾다보니 관철동까지 가게 되었네요. 관철동은 예전에 주말빼고는 거의 몇년간을 빠지지 않고 다니던..... 예전에는 이곳에 외국어학원이 밀집되어 있었습니다. 또 그것보다 많았던 것은 바로 줄지어 있던 반지하 (?) 500냥 하우스 였습니다. 80년 중반 김떡순이 공평하게 500냥씩이었고, 가장 많이 먹었던 메뉴는 아마도 쫄면이 아니었나 합니다. 500냥이니 그리 큰 걸 바랄수는 없었지만 콩나물 팍팍 들어가고 면과 양배추가 반반은 되던, 거기에 회를 쳐서 주던 계란에도 감지덕지 했죠. 암튼 오뎅국물과 함께 먹던 쫄면은 허기진 청춘의 배를 잠시나마 달래주었습니다. 만남의 장소로 자주 이용되던 종로서적앞은 다들 거기서 만나다 보니, 나.. 더보기
한국 여행기 4) 남대문 시장 기행과 인사동 쌈지길 서울에 가기전부터 꼭 해보리라 다짐하던 것이 바로 서울 시티투어입니다. 서울이라는 곳은 예전의 한양으로 상당한 볼거리를 가지고 있었는데, 사실 오랫동안 기껏해야 고궁몇개만이 관광지라는 이름에 걸맞기도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서울은 의외로 볼거리가 많은 곳이라는 것을 이번에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철타고 버스타고 하면서 보려면 시간상으로나 금전적으로나 그리 현명한 방법은 아닐것 같습니다. 예전에 올렸던 지도를 다시 올려봅니다. 시티투어버스는 30분간격으로 각 정류장을 지나갑니다. 시간 맞추어 버스타고 타고 가다가 원하는 정거장에 내리면 되는 구조이죠. 위지도에서 파란색 라인이 주간 라인이네요. 하필 우리가 버스를 타던날 가장 춥다는 날이었습니다.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였습니다. 너무 추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