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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빨간내복 복귀신고 및 신년인사 안녕들 하셨지요? 빨간내복 복귀신고 합니다. 열하루간의 한국방문을 무사히 (?) 마치고 몇시간전에 복귀하였습니다. 사실 '무사히'라고 하였지만, 무사한건 아니었구요.....ㅠㅠ 20일 도착후 며칠동안 무리하여 움직였더니 감기몸살이 겹쳐 반은 누워서 지내다 왔답니다. ㅠㅠ 아직도 기침, 목감기가 계속되고 있어 괴롭네요. 그래도 나름 큰 병으로 발전하지 않고 돌아올수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애구...... 제가 계획했던 일들 대부분은 취소했고, 사람들도 못만나고 말았네요. 특히 핑구님과 Mark님을 뵙기로 하고 당일 아침에 최소하는 결례를 범하고 말아 지금도 너무 죄송스럽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그래도 가족도 만나고 몇몇 친구도 만났기에 일단은 만족하기로 하였.... 더보기
15끼니의 맛집을 추천 해주세요~~ 네! 맞습니다. 15끼니의 맛집을 추천해주시기 부탁 드립니다. 우리 뱅기타고 한국가요. ㅎㅎㅎㅎ 흔한 말이지만, 세월이 참 유수와 같습니다. 벌써 한국에 가본지 거의 11년이 다 되어갑니다. 그 사이 아주 어리던 지수는 숙녀가 되었고, 삼십대이던 우리는 마흔을 넘기고 말았네요. ㅠㅠ 한국의 관문이던 김포공항은 국내선 공항이 되고 몇년 연속 무슨 상을 받았다는 인천공항이 저희를 맞아줄것 같습니다. 그 사이 올림픽과 월드컵이 몇차례씩 치루어졌습니다. 대통령도 몇번이 바뀌었고, 두분의 전직 대통령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숭례문이 불타고 용산이 불탔으며, 청계천은 개발이 되었지요. 4호선까지밖에는 모르는데 그 사이 지하철은 9호선이 되었다 하고, 거기에 공항, 분당, 경춘선까지 연결이 되어 우리같은 어리버리 들은.. 더보기
"구글TV" 가 그토록 반가운 이유!! 구글TV의 컨셉등장 지난 5월경 그저 그런 이름인 구글TV라는 말을 처음 들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왠만하면 어떤 말이든 앞에 구글을 붙혀도 될만큼 (구글맵, 구글폰, 구글자전거 등등) 전방위로 사세를 확장해온 구글이기에 "아! 구글에서 TV를 만드나 보다" 했던..... 헉! 구글은 사실 무언가를 만드는 제조사가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호기심에 잠시 찾아보니 거실의 혁명이라는 바로 웹을 통째로 TV로 끌어온다는 컨셉인것 같습니다. 구글에서 TV를 만드는 것은 아니고, TV에서 웹을 사용하고 안드로이드용 어플을 사용하게 할수 있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프로그램이 구글TV의 정체인것 같습니다. 이를 위해 하드웨어 업체들인 소니, 로지텍등과 손을 잡고 성공적으로 구글TV용 안드로이드 프로그램을 성공적.. 더보기
커피 이야기 - 브리카를 영입하다 저는 커피를 아주 좋아합니다. 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커피를 마시는 시간을 아주 좋아합니다. 전 로스트 커피만 보고 혹은 냄새로 과테말라산인지, 혹은 이디오피아 커피인지를 가려낼 안목도 어떤 커피가 신맛이 더하고 깊은 맛이 있는지 등등의 전문적인 지식이 전무합니다. 그렇지만 전 커피를 좋아합니다. 아니 커피를 마시는 시간을 좋아합니다. 예전에는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자판기 커피라고 하는 달달이 커피, 봉다리 코피를 좋아하였죠. 그런데, 최근 수년동안은 이런 봉다리 커피를 전혀 가까이 하지 않고 에스프레소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싸게 구입하려 해도 기십만원은 한다는 에스프레소 머신을 가지고 있는것도 아니지만, 나름대로 일요일 아침을 풍성하게 해줄 에스프레소를 뽑아 지수맘과 함께 앉아.. 더보기
귀환 신고 입니다만... 눈치챈 분들이 계시겠지만, 제가 한동안 블로그에 들어오지도 못했네요.  지난 목요일 저녁부터 갑자기 심하게 아파서 눕게 되었습니다. ㅠㅠ 그러고 보니 벌써 일주일이 되었네요. 좀 심하게 아팠습니다... 그러고 보니 전 아플때마다 "심하게" 아픈것 같습니다. 제가 아프면 우리집은 전쟁터가 됩니다. 지수맘은 비장한 각오의 원더우먼이 되지요. 밤에 잠도 잘 못자고 제 옆을 지킵니다. 고열에 오한에 그리고 심한 발한에 이은 두통의 싸이클을 4-6시간 간격으로 되풀이하였습니다. 타이레놀의 효과가 그 정도다보니 어쩔수 없이 만들어진 싸이클이었습니다만. 어찌나 많은 땀이 흐르는지, 가만히 있어도 펌프처럼 나오는 땀을 느낄정도였습니다. 며칠을 그렇게 싸우고 나서 발진이 생기기 시작했을때 지수맘이 절 응급실로 데려갔습.. 더보기
사람욕심에는 한이 없는지..... 제목이 좀 그렇죠? ㅎㅎ 지난주도 정말 분주하게 보냈습니다. 요즘은 왜이리 마음이 분주한건지 몸까지도 분주해지네요. 네 오늘은 사람욕심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 제가 통기타 음악을 합니다. 대학시절 정말 열심히 했던 통기타 음악이었고, 또 한동안은 밥벌이로 기타통메고 소위 생음악 카페를 전전하였지요. 대학을 졸업할무렵이 되면서부터는 도저히 시간이 나지 않아 기타를 잊다시피 하게 되더라구요. 그 후에는 공부하느라 또 생활에 찌들어 음악은 거들떠 보지도 못했습니다.아주 오랜 시간이 흘러서 2년쯤전에야 기타를 다시 끄집어 내었습니다. 힘든일때문에 제자신에 힘을 주고자 다시 시작했던것이 이젠 거의 매일 기타를 만지며 살게 되었습니다. 그간 수많은 일들이 일어났고, 블로그도 재미있.. 더보기
빨간내복의 통기타 바이러스 대문을 새로 달았습니다 이미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요. 스킨을 바꾼것은 아니구요, 블로그 헤더만을 교체하였답니다. 제 개인 그래픽 디자이너 (?) 김선생이 다시 한번 수고를 해주었네요. 이젠 저의 상징처럼 되어버린 빨간내복 아이콘을 만들어준 현역 그래픽 디자이너입니다. 헤더의 좌하단에 Joshua Found의 로고가 보이시죠? www.joshuafound.com 티스토리에서 제공하는 스킨의 오리지날 헤더를 덜렁 붙히고 있는것이 안쓰러워 보였는지 바쁜 와중에 수정까지 해가며 완성해주었지요. ㅎㅎㅎ 이거 이렇게 공짜로 받아도 되나 하는 그런 마음? 애구 땡잡았네 하는 또 다른 마음.... 그러면서도 "되도록 잘생기게 나온 사진으로 넣어주지, 하필 저리 땡땡 부은 얼굴을 집어 넣었을까?" 하는 꿍시렁의 투덜거림도 함께....ㅎㅎㅎ .. 더보기
빨간내복 - 방문자 백만을 맞이하였습니다 밤사이 전체방문자 카운트가 100만을 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무척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블로그 개설하고 벌써 1년 4개월이 지났네요. 지난 1주년때 이미 블로그 결산을 했던터라 이번에는 생략합니다. 그냥 간단히........ 글은 580개를 발행하였고, 댓글은 11600여개입니다. 이 부분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바로 이웃분들이 지켜주셨기에 이렇게 오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이미 지난번에 일일이 감사표시를 했기에 생략합니다. 노래는 한국노래 그리고 외국노래 합쳐 공식적으로는192곡, 비공식적으로는 249입니다. 바빠서 올리지 못하고 비공개로 해둔 곡까지 합하면 249곡이네요. 휴! 긴 여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쭉~~~ 이어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국에 있었다면 번개모임이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