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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푸른밤 - 최성원 (cover by 빨간내복) 떠나요 둘이서 모든걸 훌훌 버리고.........이보다 더한 선동이 어디있을까요...... 현대생활에 지치고 생활에 치인 사람들에겐 참으로 달콤한 속삭임이 아닐까합니다. 사람들은 고래로부터 어려움에 봉착하거나 인생의 덧없음을 느낄때 등등 안빈낙도의 삶을 꿈꿉니다. 커다란 욕심이 없이 텃밭가꾸고 소소하게 거두며 살아가는 삶을 바라게 되는거죠. 욕심이 우리를 힘들게 한다는 사실을 모두다 알고 있는 것이겠죠. 하지만, 우린 쉽게 그리 하지 못합니다. 그래도 내가 가진것이 조금은 더 커보이기 때문이죠. 어렵게 놓은 욕심은 큰 행복보다는 소소한 일상의 행복들로 치환됨에 만족하는 일이 바로 안빈이 되겠죠. 들국화의 최성원씨에겐 제주가 바로 그러한 곳인듯 하네요. ** 민소매로 좀 흉합니다. 널리 양해 부탁 드립니다.. 더보기
사랑의 편지 - 해바라기 (cover by 빨간내복) 오랜만에 해바라기를 불러봅니다. 듀엣곡인데, 혼자 부르려니 좀 뻘쭘합니다ㅓ. 더보기
Handy Man - James Taylor (cover by 빨간내복) 제가 참 좋아하는 가수입니다. James Taylor지요. 워낙 유명한 포크가수인데, 한국에는 그렇게까지는 알려지지 않은듯 합니다. You've got a friend라는 노래를 부른 가수죠. 젊을때는 비교적 분위기 있는 호남이었는데.... 역시 세월은 속일수 없는듯...... Believe를 부른 Cher와 한때 결혼생활을 하기도 했죠. 암튼 지금도 부지런히 콘서트하고 항상 만원인 인기 뮤지션이죠. 이곡은 Come a Come a Come a come com 부분이 워낙 특이해서 비교적 많이 알려지지 않았을까 합니다. 원곡은 훨씬 오래전 다른 사람이 불렀죠. 그러고 보면 제임스테일러는 cover곡들이 상당한 호평을 받은듯 합니다. 그만큼 자신에 맞게 체홯여 부른다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더보기
빗속에서 - 이문세 (cover by 빨간내복) 한동안 기침감기로 고생하다가 조금 나아져 노래를 해보았습니다. 아직도 목소리가 잘 안나오네요..... 한국은 봄비가 오는 날이 많아지겠죠? 이곳은 비가 잘 내리다보다 비가 내리는 날의 감성을 느낄사이가 별로없네요. 또 당연하게도 비노래를 떠올리는 일도 별로 없었습니다. 가끔씩 "이게 뭐지?" 할만큼 흉내만 내는 비에도 소나기라도 맞는듯한 상쾌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ㅎㅎ암튼 오랜만에 비노래를 한번 불러봅니다. 더보기
What's up? - 4 Non Blondes (cover by 빨간내복) 지난주쯤인가.... 꽤나 매력적인 연예뉴스가 나왔습니다. 배우면서 유명한 토크쇼 The Talk 의 패널인 Sara Gilbert가 전격약혼을 선언하였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상대는 2011년부터 사귀기 시작한 Linda Perry라고 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또하나의 Gay Marriage인셈입니다. 요즘 한창 미국에서 동성결혼의 대법원 위헌여부를 심의하는 과정이라서 더욱 주목을 받았던 뉴스이기도 합니다. Linda Perry???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인데......1989년에 결성된 락그룹 4 Non Blondes의 리더싱어겸 기타를 맡았던 사람이네요. 중성적인 보이스에 락커다운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비록 정규앨범은 한장뿐이지만, 상당한 반향을 주었던 What's up이라는 곡을 히트시켰습니다. 현재.. 더보기
골방기타교실) 이문세의 옛사랑 "남들도 모르게......" 하고 내뱉는 소리는 그저 숨소리 같이만 들리는 이문세씨의 노래는 첫 소절에 몸이 녹아나는것 같습니다. 노래하다보면 첫음을 내기가 가장 어렵습니다. 첫 소리에 그곡의 분위기를 전부 지배해버리기 때문이죠. 아마도 첫소리 내기 가장 어려운 곡중의 하나가 이곡이 아닐까 하네요. 아주 오래전부터 옛사랑의 강좌를 올려달라고 하는 많은 요청이 있었는데 이제서야 올립니다. 늦어진 이유중의 하나는 과연 이 곡을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조금은 난감해서였네요. 절대 쉬운곡이 아니고, 느낌을 살려 부리기 정말 어려운 곡임에도 쉽다고 사기치며 (?) 강좌를 이끌어가야할 부분이 가장 걸렸기 때문입니다. 계절감이 조금 다름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론이 좀 길어졌습니다. 각설하고 일단 먼저 제가 급히.. 더보기
You needed me - Anne Murray (cover by 빨간내복) 캐나다 출신의 앤 머레이는 Pop, Country, standard pop을 오가는 폭넓은 활동을 보여주었죠. You needed me는 I just fall in love again과 더불어 그녀의 대표곡이 되었습니다. 정말 가사처럼 이런 사람을 가진다는 일은 행복한 일이죠. 더보기
통기타의 유지와 보수 - 셋업의 중요성 오늘은 기타의 유지와 보수에 관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보통은 기타를 케이스에 넣어 구석에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타의 소재는 나무죠. 나무자체도 습기에 영향을 많이 받기도 하지만, 문제는 기타스트링의 장력이 대단하기때문에 나무소재가 받는 스트레스가 상당합니다. 이런 습기와 장력에 의한 문제는 종종 아래와 같은 문제를 만들죠. 기타는 주로 방구석에 뒹굴거나 창고에 처박아 두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사실은 상당히 섬세한 악기입니다. 수많은 공정과 부품들로 이루어진 악기라서 취급과 유지 그리고 지속적인 보수가 필요하죠.오늘은 통기타의 셋업이라고 하는 용어를 꺼내볼까합니다.통기타를 새로 구입하거나 혹은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사용하거나 또는 수년간 보관하여 둔 경우 모두 셋업 (setup) 이라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