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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 - 최성수 (cover by 빨간내복) 1980년 중반, TV에는 거의 최성수씨밖에는 안보인다 할만큼 커다란 인기를 끌었습니다. 데뷔곡은 "그대는 모르시더이다" 이지만, 대박 힛트는 바로 이 남남이라는 곡이었습니다. 사람의 목소리를 우리가 가진 오감을 표현하는 말로 나타내자면 최성수씨 목소리는 바로 촉촉하다고 말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목소리만 좋다고 좋은 가수가 되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일단은 커다란 플러스요인이 됨은 부정할수 없죠. 최성수씨는 거기에 애잔한 감성을 살포시 얹어 속삭이듯 혹은 격정적으로 노래하며 자신이 가진 장점을 극대화하는 능력이 뛰어났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안타깝게도 80년 이후에 발표한 곡들은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았네요. 당시 이 곡은 특히나 여성층에세 크게 어필했지요. 편안하게 부르기에는 아주 좋은 곡이라서 한번.. 더보기
흥! 겨우 무료문자 50개? 미국 무제한 무료문자앱의 경우 요즘 통신비 인하 문제로 시끄럽더라구요. 안그래도 높은 물가에 통신비가 가중되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다죠? 그래서 나온 것이 바로 천원인하에 50건 무료문자라는데.... 한달에 한가족 통신비가 15만원이 넘어간다고 하죠?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통신비에 데이터 사용료가 더해지니 당연한 결과가 되겠습니다만.....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면 미국의 통신비는 한국보다 다소 높은 편인것 같습니다. 물론 통신환경도 한국에 비하면 모자라는 부분이 많은데다, 가격도 비싸네요. ㅠㅠ 거기에 한국처럼 자신의 사용패턴에 따라 고를수 있는 요금제가 다양하지 않고 한달에 겨우 통화 100분정도인 사람도 기본적으로 그 서너배의 통화옵션을 선택해야 하는 경우가 많죠. 스마트폰 두개에 일반폰 한개인 우리집의 통신비도 상당히 높은 .. 더보기
해물과 스테이크 (Seafood & Steak) 이정도는 되야.... 한동안 일때문에 너무나도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주로 겨우 마무리가 되고 정말 주말동안 오랜만에 푹 쉬었네요. 덕분에 원기충전하고 내일부터는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해질듯 합니다. 한동안 샌디에고의 날씨가 정상이 아니었습니다. 지금도 밤에는 비교적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그래도 지난주쯤부터는 화창한 날씨를 보여주네요. 원래 비가 그리 오지 않다가 겨울철1-2월쯤에는 비가 내립니다. 그러다 3월이 되면 정말 화창한 날씨를 보이던 날씨가 5-6월에는 비는 오지 않지만 흐린날씨가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May gray, June gloom이라는 말이 있을정도네요. 칙칙한 5, 6월을 나타내는 말이랍니다. 암튼, 날씨가 따뜻해진다는 말은 바로 BBQ시즌이 오고 있다는 말이죠. ㅎㅎㅎ 바로 스테이.. 더보기
해외에서 한국 일반핸드폰으로 무료문자 보내기 제가 요즘 정신없이 바빠서 업데이트도 못하고, 이웃 방문도 잘 못합니다. ㅠㅠ 이번주로 대강 마무리 될듯하니 다행이지만, 여러가지로 힘드네요. ㅠㅠ 잠시 밤시간이 남아 해외거주하시는 분들께 유용한 정보를 올려봅니다. 사실 몇년전만해도 미국에서 한국에 한글문자를 보낸다는 건 엄두도 못냈습니다. 전화기가 아무리 한국제품이라 해도 한글을 지원하지 않기때문에 오는 문자도 읽을수 없던거지요. 간간이 웹에서 제공하는 무료문자를 이용하였지만, 점차 없어져가서 이젠 거의 남지도 않았네요. 스마트폰 시대로 접어들며 전화단말기에서 한글을 지원하고, 카카오톡이나 마이피플같은 스마트폰간의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받을수 있게 되면서 정말 예전보다 많은 이들과 연락을 주고받고 안부를 나누게 되었네요. 왜들 문자를 그리 많이 사용하나.. 더보기
골방기타교실) 통기타 스트로크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테크닉 II (중급) 이 스트로크 이야기는 골방기타교실) 통기타 스트로크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테크닉 I (초급) 더보기
골방기타교실) 통기타 스트로크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테크닉 I (초급) 주말동안 잘 들 지내셨나요? 이곳은 Memorial day라고 하는 현충일이 끼어있어 오랜만의 3일 연휴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골방기타를 업데이트합니다. 이번 스트로크 시리즈는 비디오가 많아서 업로드에도 시간이 무척이라 오래걸리네요. 이틀에 걸쳐 2회로 나누어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통기타 스트로크에 어려움 느끼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 제가 싫어하는 표현중의 하나가 바로 "기타를 친다" 라는 말입니다. 치는 건 북이죠. ㅎㅎ 왜 이런 말이 나왔을까를 생각해보면 아마도 기타의 한 연주방법인 스트로크때문인것 같습니다. 다른 연주방법의 한축은 바로 뜯는다 라고 표현하는 아르페지오입니다. 사실 이 "뜯는다" 는 표현도 바르지는 .. 더보기
사랑의 썰물 - 임지훈 (cover by 빨간내복) 1987년 임지훈씨의 발표곡입니다. 그의 콘서트 포스터가 생각이 납니다. "포유류가 낼수 있는 가장 슬픈 목소리" 라는 설명이 붙어 있었네요. 요즘은 임재범씨에게 같은 수사를 붙히던데, 사실은 1987년에 이미 써먹은 말입니다. 바로 이 임지훈씨에게 말이죠. 허스키라고 하는 말로도 설명이 안되는 그의 목소리는.... 음.. 그러니까 밤 9시부터 술을 마시기 시작하여 취한상태로 친구와 무언가로 격론을 벌이며 마구 담배를 피우며 새벽4시까지 마신다음, 집에 걸어와서 5시부터 자기 시작했는데, 2시간도 채안잔 7시 조금 안된 시간에 울리는 전화를 마구 신경질을 내며 받았을때 나올만한 목소리라고 할까요? ㅎㅎㅎ 이런 목소리는 그 이전에는 없었던 듯 합니다. 그런 목소리에 임지훈씨만의 감성이 더해져 "포유류가 낼.. 더보기
DIY이야기) 오래된 PC 저렴하게 업그레이드 하기 컴퓨터 이야기를 하려니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납니다. 저와 컴퓨터의 인연은 제법 되네요. 현재의 퍼스널 컴퓨터의 원형쯤에 해당하는 애플의 개인용 컴퓨터인 Apple-II 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만, 그 당시에는 그리 흔하지 않게도 고등학교에서 컴퓨터 교육용으로 사용하였답니다. 1980년대 초반이니 상당히 선진적인 학교였던 것으로 생각이 되네요. 뭐 그렇다고 이것으로 무언가를 할만큼 발달된 기계도 아니었고, 학교에 가르칠만한 선생님도 안계셔서 외부에서 강사를 초빙하여 몇번 실습을 한 기억이 나네요. 본격적으로 퍼스널 컴퓨터 시장을 연것은 1980년 후반이 될것 같습니다. 그때 16비트 IBM호환기종인 XT라는 컴퓨터가 시장을 장악하게 되었지요. 그것도 넓데데한 종이케이스에 든 디스켓에 든 DOS로 구동되던 컴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