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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내복

Ma solitude - George Moustaki (cover by 빨간내복) 이집트계 프랑스인인 조르쥬 무스타키는 1934년 생이니 살아있었다면 80이 넘었네요. 2013년 운명을 달리할때까지 무수히 많은 앨범을 발표하였고, 왕성한 활동을 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나의 고독 (Ma solitude), 너무 늦었잖아요 (Il est trop tard) 등으로 잘 알려져 있는 가수입니다. 전 불어를 배우던 고등학교 무렵 엄청나게 들었던 앨범이 바로 조르쥬 무스타키. 이브몽땅, 실비바르땅, 밀레이유 마띠유 등이었습니다. 그중 무스타키의 음악은 왠지 파리의 노천카페에서 커피라도 마시면 들려올것 같은 분위기를 주어 늘 가까이 하곤 하였네요. 가을이 되면 항상 들러주어야 할것 같은 그의 목소리가 그리워 오랜만에 끄집어 내 보았습니다. 나의 고독.... 늘 고독과 함께 해왔기에 고독을 통하.. 더보기
Hero - Enrique Iglesias (cover by 빨간내복) 오늘은..... 조금 달달한 사랑 노래를 해보았습니다.누군가의 아들 혹은 딸로 산다는건 좋은 일은 아닐듯 싶습니다. 게다가 동종업에 종사한다면 직간접적으로 비교를 당할수 밖에 없는 처지가 되기 십상이죠. 바람둥이 이미지로 유명한 훌리오 이글레시아스는 스페인어권 가수중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사람이 아닐까 합니다. 30년간 어마어마한 수의 앨범을 발표하였습니다. 암튼... 엔리케 이글레시아스는 부모의 이혼후 미국으로 건너간 아버지를 따르지 않고, 엄마와 스페인에 남습니다. 조금 험한 이유로 어릴때 아버지에게 보내졌고, 주로 유모의 손에 키워졌다지요.아버지를 닮아 미남인데다 또 아버지의 음악성도 타고 났나봅니다. 그렇지만, 아버지는 엔리케가 데뷔할때도 몰랐다고 하는데... 그건 당자들이 아니면 모르는일이.. 더보기
Evergreen - Susan Jackson (cover by 빨간내복) 상록수 같은 사랑이 있을까요?사랑이란건 움이트고 꽃이피고 그 꽃잎이 지며 또다른 인고의 겨울을 견뎌나가며 성장해 나가는것일수 있지요... 상록의 사랑이라... 부러운 일이긴 합니다. ㅎㅎ 더보기
한국 저작권법 단상 - 빨간내복의 경우 2015년 10월 현재로... 만 6년 6개월을 티스토리라는 블로그 플랫폼에서 빨간내복이라는 이름으로 살아왔습니다. 빨간내복...... 부침은 있었다 할지라도 오랫동안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좋은 일도 기분 좋지 않았던 일도 많았네요. 하지만, 요즘처럼 블로그의 존폐여부를 심각하게 고민해본적은 처음입니다.다른 카테고리들의 글들도 발행해 왔지만 제 블로그는 주로 노래위주입니다. 네.. 다른이의 노래를 제 감성으로 불러 올리는 일이었지요. 다른이의 노래....... 요즘 다음클린센터라는 곳에서 제 글을 삭제한다는 연락을 받곤합니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다른이의 노래를 불러 올린 글" 이 타인의 저작권을 침해하기에 저작권(을 행사하는)자의 요청으로 삭제한다는 취지이고, 벌금, 징역등 법에 의한 제재를 받을수 있다.. 더보기
9월에 떠난 사랑 - 유익종 (cover by 빨간내복) 9월에 부르려고 했는데, 이제야 불러봅니다.가을이 시작되려는 초입에 떠나버린 연인에 대한 아쉬움과 원망이 담긴 노래입니다. 가을하면 떠오르는 가수는 유익종씨죠. 비록 많이 알려진 곡은 아닙니다만, 가을이면 늘 생각나는 곡이기도 합니다. 꿈에라도 네안에서 쉬고싶으니 제발 9월에는 떠나지 말라는데..... 떠났나 봅니다. ㅠㅠ 나쁜~~~ 왠지 가을의 분위기는 이별을 생각나게 하네요. 더보기
그날들 - 김광석 (cover by 빨간내복) 3채널을 사용하여 기타, 보컬 그리고 드럼을 입혀보았네요.제가 드럼은 첨인지라 박자도 거의 무시고 ㅎㅎ 나와야 할 소리가 안나오고 다른 엉뚱한 소리가 나온다든지 하는 엉망진창이네요. 그래도 처음 만들어본 드럼이라서 창피함을 무릅쓰고 그냥 올려봅니다. 김광석씨의 그날들.........부질없는 아픔과 이별할수 있도록 잊혀졌으면 좋겠다는 절절한 사랑의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이렇게 절절한 사랑을 해본적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더보기
가을 우체국앞에서 - 윤도현 (cover by 빨간내복) 의외로 가을을 윤도현의 가을 우체국앞에서로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가을 우체국앞에서 기다리는 그대가 나였으면 하는 로맨틱한 부분이 있겠죠? 쉼없이 돌고 돌아가는 계절속에서도 해마다 특별하게 다가오는 가을입니다. 가을의 우수와 쓸쓸함보다는 오히려 다가오는 겨울을 힘있게 넘기리라는 각오가 엿보이는 윤도현의 목소리이기에 다른 가을 노래들과는 조금 다른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해피 가을 하시길~~~~ 더보기
가리워진 길 - 유재하 (cover by 빨간내복) 보일듯 잡힐듯..... 결국은 감추어진 길은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나이가 들어가면 그 길이 더 명료해지고 잘 보일줄 알았네요. 지천명이 내일 모레인데도 천명을 알기는 커녕 아직도 길을 잃고 헤메이고 있습니다. 그대여 길을 터주오 가리워진 나의 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