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다고 해서 틀린것은 아니지요. 사회마다 살아가는 모습이 다르고, 그 지역만의 특성이 깃든 풍습이 생기고 사는 모습이 다 다르게 되어있습니다. 

외국에 여행이든 출장이든 혹은 일정기간 거주하러 가게 되면 누구든 불편함을 느낄수 밖에는 없지요. 미국사람이 한국에 가도 불편함을 느낄테고, 그 역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불편함이란 당연한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받아들이는 것이 오히려 현명할것으로 생각이 되네요. 여행지에서 느끼는 불편함이야 며칠내로 익숙한 곳으로 돌아가게 되면 되니그냥 조금 불평하다 가면 되지만, 일정기간을 거주해야 할 경우에는 그 다름을 받아들이고 익숙해지려 노력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겠죠. 

3-4년이 지나면 차차 익숙해지지만, 1년정도를 거주하다 돌아가시는 분들은 머리에 항상 미국=불편하다 라는 등식을 만들고 가시는 것 같아 안타깝더라구요. 일상의 작은 부분들까지도 다다르니 이해가 가지만, 정말 끝까지 불편하다, 한국은 안그런데..... 라는 생각만으로 있다보면 스트레스 지수가 쑤욱!!! 한국이 아니니.....

저도 지인들에게 늘 하는 이야기지만, 아, 내가 외국에 왔구나 하는 걸 처음 느낀것이 일본의 기숙사 화장실에 걸려있는 나프탈렌의 냄새가 다른것으로 늘 실감하기도 했거든요. 그저 다름을 받아들이고 그 사회의 이면을 조금 보는 노력을 기울이면 사실은 신기하고, 진귀한 이야기들 많답니다. 

제가 사회학자도 아니고, 그런 심층의 이야기를 끄집어 낼 지식은 없지만 생활에서 느끼는 같은듯 하면서도 다른 것들, 그래서 저도 무척이나 불편했던 기억이 있는 것들을 가볍게 조금씩 생각나는 대로 적어볼까 합니다. 

뭐 병원을 가는 데도 예약이 필요하고, 응급상황이라면 응급실을 가게 권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는 전에도 한바가 있네요.


1. 화장실에서는 노크하지 마라

워낙 유명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미국의 공중화장실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무언가 좀 다르다고 느끼시죠? 

ⓒ 강인규
칸도 없는 중국 화장실 보다는 나은 편이라고 하나, 도대체 화장실 아래가 너무 넓어서 프라이버시를 많이 침해합니다. (게다가 여기 사람들 바지를 완전히 까서 무릎 아래로 내리기 때문에 좀 민망할때도 있죠) 거기다가 문이며 칸막이의 틈새는 정말 주먹이 쑤욱 들어갈 만큼 넓습니다. 화장실에 들어가면 당연히 누가 있음을 알게 되지요. 다른 문화란, 화장실에서 노크는 정말 실례랍니다. 

누군가 들어오면 일단은 안에 누가 있음을 부지런히 그러나 은연중에 표시를 합니다. 부시럭 대고, 헛기침도 해주는 센스... 반대로 화장실에 들어온 사람은 비교적 시간을 두고 기척을 살피지 노크를 하지 않습니다. 노크를 하면 안에 있는 사람은 엄청난 압박감을 느낍니다. 

<<<여담이지만, 아주 조금은 으스스한 동네의 기차역에 간적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엄청난 우범지역도 아니었는데 화장실에 들어가는데 뭔가 이상한..... 허걱! 문이 없네요. 대여섯개의 칸이 있었는데, 다 문이 없습니다. 그 안에서 나쁜짓을 하는 사람이 많아 생긴 조치인것 같다는 생각을 했네요>>>

2. 은행에 갈때는 선글래스나 모자는 되도록 피하라

겨울에 감기에 걸리면 찬기운이 들어오는게 싫기도 하고 기침이 나가는 게 싫어서 마스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고 보니 한국에서 파는 천마스크를 본 기억이 없네요), 이곳에서 은행에 이러고 가면 은행경비원이 다가옵니다. 선글래스에 모자를 깊숙히 눌러써도 경비원의 영접을 받을 확률이 있지요. 왜그런지는 말 안해도.....

은행 창구는 이렇게 생긴것이 대부분이지요.


두터운 유리벽 (방탄인지 아닌지는 확인 안해봤습니다. 이거 방탄인가요 물어 봤다가 경비원의 영접을 받을것 같아서리...) 아래에 아주 작은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옆으로 틈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사이로 나오는 소리정도로 대화를 합니다. 처음가서 영어도 잘 안통하는데 그 좁은 틈으로 이야기를 하려면 정말 욕나오데요. 아주 친절한 은행의 경우에는 마이크와 스피커를 매개로 이야기 하는 경우도 있지요. 자동차용 창구는 더욱 무시무시한 상태입니다. 틈이 없지요. 돈이 왔다갔다 하는 것도 터널을 만들어 압력으로 튜브를 보내고 받고 합니다. 안그러면 눈깜짝할새 털릴수도 있겠네요. 

얼마전 Chase에 합병된 Washington Mutual이라는 은행은 그런면에서 완전 다른 형태를 보여주었습니다. 다 그런건 아니없지만...... 암튼, 은행 창구가 이렇게 개방형입니다. 


많이 털릴것 같은데, 창구직원이 돈을 받으면 바로 money shooter에 넣고 다른곳으로 압력으로 쏘아서 보내 버리기 때문에 털 돈이 없다는 거. 창구에는 잘 알아보게 "창구직원이나 서랍에는 현금이 없습니다" 라고 "강도"에게 고하는 메시지가 적혀 있었죠. Chase로 바뀌고 어떻게 되었는지 안가봐서...

은행에서 직원의 실수로 돈이 적게 가거나 많게 가거나 하는 일이 비일비재 하다고 하네요. 우리나라는 1원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는다고 하나, 여긴 그냥 퇴근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꼭 돈은 그 자리에서 둘이 확인을 합니다. 안그러면 10불씩 빠지는 경우도 있고..... 

3. 도대체 팁을 왜 달라는 거지?
팁문화만큼 이해하기 힘든것도 별로 없을듯 하네요. 보통 음식점에서는 음식값의 (세금을 더하기전의 합계) 15%를 얹어 서비스를 한 종업원에게 팁으로 줍니다. 상당한 만큼의 노동을 제공하는 경우 (미용실, 안마 등등) 20%정도를 주는 것이 관례입니다. 하지만, 팁이란 종업원 입장에서 강요할수 없는 것이고 서비스가 좋지 않았다 판단될때는 안줘도 그만인거죠. 항의 차원에서 크레디트 카드 bill의 tip란에 no way!! 라고 써서주는 경우도 보았네요. 우리나라나 일본 등의 동양권에서는 tip이 없다보니 너무 아깝다고만 생각하게 되는 경우가 많지요. 

음식점의 종업원들의 월급은 기본급이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그래서 거의 70-80%의 급료를 손님들의 tip으로 충당하게 됩니다. 그들에겐 생존이 되는거지요. 그렇기 때문에 서비스에 최선을 다합니다. 음식에 대한 많은 정보를 주려 노력하고, 오늘의 특별 메뉴가 무엇이고, 그에 맞는 와인은 어떤것이 좋을지 까지 추천을 해줍니다. 항상 웃는 얼굴을 보여야 하고, 식사 중간중간 돌아다니며 음식은 마음에 드는지, 더 가져다 줄것은 없는지 등등을 묻지요. 처음엔 "저거 저거 팁받으려고 별 짓을 다하네" 뭐 이런 냉소적인 생각으로 보았는데, 어쩌다 안그런 식당 (동양권... 휴..) 에 가서 식사를 하게 되면 "내가 팁을 주나 봐라" 이러게 되네요. 

결국은 음식값보다 조금만 더 주면 훨씬 더 기분좋은 서비스를 받을수 있다는 의미이지요. 지금은 그래서 왠만한 허물이 아니라면 기분좋게 팁을 주고, 정말 좋은 서비스를 받았다 싶으면 더 많은 팁을 주게 되었네요. 

버몬트주의 경우는 음식값에 대한 소비세가 10%였답니다 (지금도 아마....). 거기에 15%의 팁을 주게 되면.... 음식 $100의 세금이 $10 거기에 15%의 팁을 더하여 $125의 음식이 되는거지요. 그래서 이주 초기에 버몬트에 가서 밥먹기가 조금 더 아까왔던....ㅋㅋㅋ

4. Lady First는 말뿐이 아닙니다.
적어도 미국내에서는 lady first는 말뿐이 아니랍니다. 
일본에서는 엘리베이터를 탈때도 여자들은 가장 나중에 그것도 몸을 최대한 낮추어 엉덩이 쪽부터 얌전히 들어오더군요. 여의사가 되었든, 비서가 되었든..... 암튼 그런데서 살다가 미국에 오고나서야 Lady first가 정말 맞구나 하는걸 알게 됩니다. 이곳 사람들은 일본과는 다른 개념으로 타인을 배려합니다. 자기 뒤에 누군가 출입문으로 어면 항상 문을 잡아 뒷사람도 들어가게 해주지요. 그게 너무도 당연해서 앞에 들어가는 사람이 나를 보았기때문에 당연히 문을 잡아줄줄 알고 그냥 문을 통과하려다 닫힌문에 "꽝" 하게 되는 불상사도 생깁니다. 들어가려다 여성이 나오는 걸 보면 자기가 다시 나가서 문을 잡아주고 나가는 걸 확인한 후, 들어올 정도로 비교적 철처하게 지켜지는 lady first. 그러다 문을 집고 20명쯤 나올때까지 기다렸다는 웃지못할 이야기도.... Be my guest, after you 등등은 먼저 거세요 라는 말이죠.  

물론, 너무나도 바쁜 맨해튼 한복판에서 이런 모든걸 기대하기는 힘들겠지만, 사회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이렇답니다. 미국에 오시게 되면 이런 점을 조금 주의하시는것도 좋을듯 하네요. 

4. 구두닦이 의자가......
출장이나 여행등으로 미국 공항에 와보신 분들은 다 보셨겠지만....

재미있게 생기지 않았나요?? 찍새가 찍어온 구두를 20-30켤레 두고 묵묵히 물광, 불광을 내는 생활의 달인은 없고, 손님을 이에 두고 허리를 많이 굽히지 않은 상태에서 뻐꾸기를 심하게 날려주는 뻐꾸기의 달인들이 바로 이들이죠. 

사실은 구두닦이가 메인이라기 보다는 바로 수다......... 이 수다는 미국 곳곳에 잇습니다. 식료품점에서 줄을 심하게 서는 경우는 캐쉬어가 서툴러 생길수도 있지만, 수다쟁이 캐쉬어 때문일수도 있답니다. 너무 말을 많이 하다보니 바코드를 두번찍거나 하는 경우도 있어 손님은 항상 신경을 쓰고 있어야 하지요. 심지어 어떤 마켓에서는 바코드를 잘못 찍어서 계산이 더 많이 나왔을 경우, 또 그 사실은 알고 바로 고지 하였을 경우, 그 액수만큼의 두배를 배상해주겠다는 말까지 붙혀놓았더군요. 암튼 그래서 짜증나게 늘어선 줄에 붙어 있다가 자기 차례가 된 사람은 뒤에서 꾹꾹 참고 있었던 만큼 빨리 계산하도록 그냥 빨리 하면 되는데, 그 사람도 캐쉬어와 함께 어제 본 쇼이야기에 열을 올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걸 뭐라 해야 하나요? 국민성? 뻐꾸기 국민성? ㅋㅋㅋㅋ 

암튼 이런 조금 다른 이야기들을 조금씩 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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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ellota 2009.08.16 14:17

    헉. 전부 공감이 가는데 그중에서 4번 특히 공감돼는군요. 제가 좀 말많은 캐쉬어라서 가끔 손님이랑 얘기하다가 뒤에 손님 있는것도 모른적이 몇번;;;
    그런데 중국보다 화장실이 낫다고는 하지만, 좀 오래됀 공원이나 캠프같은데 가면 뻥 뚫린 화장실도 있어요;; 칸막이 옵셔널.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08.16 14:33 신고

      ㅋㅋㅋ 그렇죠. 정말 짜증나죠. 뭐 다들 짜증나는 얼굴로 있다가도 자기차례되면 왜들 그리 또 떠드는지.....

      사실 문없는데는 저도 처음봤어요.

  3. 선진한국 2009.08.16 14:34

    사심으로 바라보면 안 되고,
    미국은 화장실 청소 용이를 위해 그렇게 한다고 추측이 간다.
    압력 물 살로 위생적으로 청소하는 방식을 한국 식에 가져다 붙이면 오산이다.
    레이디(숙녀) 퍼스트는 영국이 과거 마녀 사냥에서 비롯된 것이고 20세기 와서 면죄부를 주자는 운동이었죠.
    그때 잔 다르크도 화형당했죠.

    스위스 이스라엘 북한이 당당히 여군이 있고 독일은 안 가는 대신 여성이 세금을 더 내죠..
    한국 군대는 의무는 강조하면서
    권리는 부여하지 않는데 문제죠..
    아니면 남성도 공평하게 안 가든지 자율화 시켜주든지요.

  4.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08.16 14:37 신고

    아~~~~~~~!!!

    또 모르는 사이에 20만이 넘어서리.....
    이번엔 진짜 훌륭한 선물을 막..... 하려했는데...다행인가요? ㅋㅋㅋ

  5. 노크금지 2009.08.16 15:57

    미국 화장실에서는 절대 노크는 금물입니다 ㅎㅎ

    빨리 나오라고 재촉한다고 생각하더군요.

    저렇게 속이 훤히 보이니 대충 사람이 있구나는 알 수 있습니다.

    옆칸과의 칸막이가 낮은 화장실도 많은데요...

    가끔 일마치고 일어서면 옆 칸 사람과 눈 마줄치때도 있습니다. 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08.16 23:42 신고

      요약정리 감사드립니다.

      옆칸과 눈마주치면 좀 곤란하겠네요. 전 그정도까지 낮은 칸막이는 아직...

  6. 육군상병 2009.08.16 17:24

    한미연합사 파견가보니 화장실 딱 저렇더라..ㅋㅋㅋ
    깔끔해서 좋긴한데,, 당황스러웠다는 ㅎ

  7. Favicon of https://sayhk.tistory.com BlogIcon 아이미슈 2009.08.16 17:48 신고

    저도 저런류의 화장실때문에 뻘했던...요즘은 많이 내려가긴 했지만요..
    홍콩도 비슷하답니다. 구두닦기는 거의 못본듯해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08.16 23:43 신고

      ㅋㅋㅋㅋ 홍콩도 그렇군요. 그렇담, 영국도 그럴까요? 아무래도 홍콩은 영국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아을듯 합니다만....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 영국거주.. 2009.08.17 02:46

      영국은 화장실 한국처럼 밑에 다 막혀 있습니다.
      유럽에 몇개국 가봤는데, 절케 뻥뚫힌데는 별로 못 본듯 하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08.17 03:08 신고

      아 그렇군요.왠지 궁금해져서 이걸 어찌 푸나 하고 있었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8.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8.16 18:06

    공감하면서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특히 팁문화는 철저하다 못해 위협적이기까지 하죠...한 예로 제 친구는 레스토랑에서 깜빡하고 팁을 안 주고 나왔다가 서빙 담당했던 사람이 쫓아나와서는 '팁을 안주셨습니다'..라고 친철하게(?) 알려주기까지 했다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08.16 23:46 신고

      맞아요. 저도 그런 이야기 들은적이 있습니다. ㅎㅎ
      미국내 한국여행사에서 하는 패키지 여행한번 가보면....팁을 하루에 얼마씩 의무적으로 걷습니다. 서비스가 안좋아 못준다 이런거 없습니다. "이거 내셔야 해요" 뭐 이런다는.... ㅋㅋㅋ 그 분들에게는 생존이겠지만, 좀 눈쌀이 찌푸려 지긴 하죠.

  9. 배달 2009.08.16 19:56

    Be my guest는 먼저가라는 말일수도 있고 상황에 따라 달라질수도 있어요 ㅎㅎ
    친구하고 한판 싸우고싶을때 be my guest라고 해요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08.16 23:47 신고

      싸워 본적이 없어서리....ㅋㅋㅋㅋ

      "선빵 날리시지" 뭐 이런건가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10. W 2009.08.16 20:37

    쩝...우리나라도 저렇게 팁문화가 자연스러우면 좋겠네요
    하도 개판으로 서비스 하는곳이 많아서...
    예전엔 삼계탕을 먹으러 동네에 식당에 들어갔는데
    삼계탕 2개를 시켰는데,
    아무말도 없이 닭백숙 하나만 턱 내오더군요 ㅡㅡ;
    이거 안시켰다고 하니깐 하는말이
    "허..걍 드세요"
    ..............
    아아 정말 싫습니다 ㅡㅡ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08.16 23:48 신고

      이런 이야기 들으면 차라리 팀문화가 훨씬 낫다는 생각이 팍팍 듭니다.

      "걍 드세요" 는 좀 심하네요.

      감사합니다.

    • 스티브 2009.11.18 12:48

      저도 우리나라에도 팁문화가 있었음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저는 매우 친절한 서빙직원들을 접할 때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11.18 16:16 신고

      저도 그렇습니다. 팁문화로 인하여 어딜가서도 대접받았다는 생각이 들게 되죠. 한국에서는 팁하면 아주 안좋은 이미지가 있어서 그건 좀 문제가 되겠네요. 반갑습니다.

  11. 지나가는사람 2009.08.16 21:36

    캐나다 화장실이랑 비슷하네요. 밑에 뚫린건 괜찮은데 가끔 문틈 사이가 너무 커서 화장실쓸때 얼마나 불안한지모릅니다; ㅋㅋ 저 학교 화장실에선 문잠그는게 잘안맞물려있어서 문을 누가 확밀어서 열린적도 있었어요ㅋㅋ 어찌나 화가 나던지 ㅡㅡ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08.16 23:49 신고

      문고리 잡고 있다가 확 딸려나가면 참 뻘쭘 하겠네요. 으하하!!

      캐나다도 그렇군요. 많이 가본 캐나다였는데 생각이 안납니다. 생각이 안나는 걸로 봐서 이곳과 비슷했겠다는.....

      감사합니다.

  12. Favicon of https://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09.08.16 21:57 신고

    누군가 했던 말이 생각나는데요...
    애초 외국에서는 음식값의 20%를 높게 생각하고
    정상적서비스를 받았다고 생각되면 팁을 주고 (즉, 원래가격으로)
    이상하다 싶으면 팁을 주지말라 (대신 싸게 먹었으니...) 라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08.16 23:51 신고

      네 맞습니다.

      10여년을 살다보니 이젠 음식값과 혹은 다른 서비스의 비용과 팁을 따로 떼어서 생각하지 않게 됩니다. 이러다가 한국가서 설렁탕먹고 천원 놓고 나오는 왕재수 안될까 몰라요. ㅋㅋㅋㅋ

    • asdf 2009.08.17 09:32

      한참 잘못 알고 계시네요. 팁 문화는 있는 미국이 특이한 것이지 없는 우리나라가 특이한 게 아닙니다. 유럽에도 팁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미국처럼 광범위하고 의무적으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준다고 해도 잔돈 안 받는 정도지 미국처럼 15-20%씩 주지 않지요. 나라마다 다르긴 하지만 유럽이나 호주 등등 가서 미국에서처럼 팁 주지 마세요. 오히려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08.17 10:17 신고

      아...네... 그런데, 무얼 잘못알고 있다는 건지....

    • Favicon of https://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09.08.17 14:55 신고

      아마 저의 댓글 내용에서 일반적으로 외국이라고 한 부분을
      asdf님이 말씀하신게 아닌가 합니다.
      asdf님은 미국의 팁문화가 특이하게 의무적인 분위기다...라는
      말씀을 하신듯...ㅎㅎㅎ
      제가 해외경험이 없다시피해서...
      다른사람이야기를 주워듣다보니 그런모양이에요..ㅋㅋ^^

  13. 팁은 그냥... 2009.08.17 00:54

    서비스 이용료라 생각하고...
    혼자 일반 식당에서 밥 먹을 경우;;
    완전 친절하면 2~3불
    그냥 적절하거나 엉망이면 1불
    안주면.... 혼나죠..ㅋㅋ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08.17 01:03 신고

      혼까지는....ㅋㅋㅋ

      10불짜리먹으며 2-3불이면 솔직히 후한편이죠. 거기에 50불까지 음식을 먹으며 1불이라면 오히려 항의하는 뜻으로 받아들이겠죠? 여기 휴대전화에는 팁계산기가 따로 있습니다. 15%가 일반적인듯 합니다.어떤 레스토랑은 발레파킹만 하기때문에 현금없을때 좀 당황스러울때가 있죠.

  14. ㅋㅋ 2009.08.17 01:56

    아~.. 다 좋은데 수다 떠는 건 제발 삼가해줬음 좋겠어요 ㅠㅠ
    뒤에 손님이 열이 있든 얼마 있든 안보이는듯
    수다에만 집중하던 캐쉬어들
    처음엔 진짜 중요한 얘기라 다른 사람들 시간까지 잡아먹겟지
    아니면 간만에 만난 지인... 일거라고 생각했는데
    그 다음 사람과도 .......
    그 다음다음도..... 다 처음만난 사람들끼리ㅠ
    미안하다고 한마디 해줄줄 알았던 생각은 점점 사라졌을뿐이고..

    근데 lady first같은거나 뒷사람한테 문 열어주는 매너는 최고 ㅋㅋ

  15. Favicon of http://saofineoi.com BlogIcon 귀동냥 2009.08.17 03:02

    미국의 몃몃주는 저런화징실일지 모르나 안그런 곳도 있습니다.
    미국이라고 하기보다 정확한 주를 말씀해 주시는게..
    제 친구는 한국에 와서 화장실의 약간의 틈에도 아주 민감해 했습니다..
    미국은 정말 다양함에 극치라서 말이죠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08.17 03:11 신고

      글쌔요.... ㅎㅎ
      주마다 다르리라고는... 제가 가본 주는 10여개정도밖에 안되는데 대개 다 이래서리... 저도 뭐라 할말은 없네요.

      아마도 전미국이 거의 다 이렇지 않을까 추정합니다만.....

  16. 2009.08.17 05:18

    청각 장애인을 위해(노크를 해도 못 듣기 때문에...다리가 보이게) 저렇게 만든거라고 알고 있는데요.
    뭐 지금은 위에 댓글처럼 마약이나 응급구조환자 강간범들....
    이런 경우처럼 문이 없는곳도 있겠지만은....
    미국인 친구들한테 물어보세요?
    저도 책에서 봤는데 아마도 제 기억이 맞을듯 합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08.17 05:54 신고

      코멘트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사실 그리 손쉬운 사회적 배경을 갖고 있는건 아닌듯 해요. 제게는 오마이뉴스의 강인규기자가 써놓은 글이 정설로 보여지네요. 미국아이들에게 물어봐도 왜 이렇게 해놓았는지는 당연히 모르죠. 다른 사회를 모르는데 비교도 안될거고... 암튼,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976887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화장실 그림도 거기서 가져왔죠.

  17. 지녕 2009.08.17 05:22

    제가 유학할때는 레스토랑 화장실에서 유난히 뚱둥한 아줌마가 딸 둘을 데리고 장애인 화장실로 들어가는데 문과 문고리 사이가 너무멀어서 벽에 기대고 있던 내가 무심코 돌린 시선에 그 아줌마랑 눈이 마주쳤음 ㅡㅡ 오우 순간 얼음.......................
    아줌마의 긴.... 시선 ,, 뒤통수에서도 느껴졋음 ㅡ;;;

  18. katie 2009.08.17 06:53

    it was fun to read. thanks for great observation!

  19.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8.17 21:05

    전 예전에 일할때 왠 외국언니가 팁을 주고 가셨었어요. 고맙다고. 무려 5천원이나 주길래 깜놀했었죠. 시급이 5천원이 안되었었는데 ㅎㅎㅎ
    받을땐 좋았는데 인제 외국 놀러다니면서 줄려니까 어찌나 아깝던지..호텔 베드에 몇달러 얹어두고 오는데도 고민이 살짝;;;

  20. 스티브 2009.11.18 12:58

    난 칸막이 아래가 뚫리고 문틈이 넓은 미국식 화장실 보다는 한국 공중탕이 더 어색하게 느껴지는데...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11.18 16:16 신고

      ㅎㅎㅎ 이해가 갑니다. 저도 이젠 공중탕이 좀 많이 어색할듯 해요.

  21.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11.26 13:19

    전 퀸즈에 살면서 맨하튼에 통학했는데
    심지어 4가지 없기로 유명한 뉴욕시 사람들도 여자가 먼저 기차에서 내리도록 배려해주더라구요 ㅎㅎ
    30년 이상 한국에 살던 저는, 어른이 먼저 내려야 한다는 생각에 그 남자보고 먼저 내리라고 하다가... '아 여긴 미국이지' 하곤,
    '고마워 사실.. 내가 한국에서 와서, 한국은 여자보단 어른이 먼저기 때문에 그랬어. 암튼 고마워' 하고 신사의 친절을 즐겼답니다 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11.27 02:11 신고

      ㅎㅎ Lady first는 철칙같은거죠. 완전히 몸에 배인것들이니 아무리 각박해도 어쩔수 없이 나올것 같아요. 맨해튼 생활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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