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IT쪽을 떠들썩하게 한 뉴스가 있었습니다.
"아마존 태블릿PC 올해 하반기에 나온다" 라는 일견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뉴스네요.
아마존은 "세계에서 가장 큰 서점"이라고 일컬어지던 온라인 서점에서 출발하여 미국내 모든 소매상을 위협하는 존재로 급부상하였고, 킨들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바탕으로 미국 전자책틀 시장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의 전자책틀시장을 선도하는 전자책틀-컨텐츠 기업이 되어버렸습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라면도 살수 있고, 책도 살수 있으며 디지털화한 책도 구입가능한 기업이 된것이지요. 아마존에서 취급하는 물품은 채소류같은 농산물이나 의약품 등 특정 물건을 제외한 모든것이라고 해도 무방할것 같습니다. 아마도 취급안하는것을 따지는것이 더 빠를것 같네요. 한국은 아마존의 유통망이 파고들지 않은 나라이기에 아마존의 존재감을 알수는 없을듯 합니다만, 적어도 미국에서는 아마존을 무시하고는 살기 힘들만큼의 영향력을 가집니다.
킨들의 성공은 아마존측에 디지털 컨텐츠로 성공할수 있다는 강한 신념을 안겨준것으로 보입니다. 킨들의 발매와 앞서가니 뒷서거니 하여 아마존은 mp3 음원 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 DRM이 없는 MP3로 어느 기기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당시 오직 특정 iPod에서만 재생이 가능하던 애플의 iTune music store와 커다란 차별을 두었습니다. 이런 행보는 분명히 애플과의 차별을 염두에 둔것으로 보였고, 일정부분 성공한것으로 생각이 되는 부분입니다. 1995년 시작된 아마존.... 근 20년 전인 1976년 설립된 애플의 아성에의 도전은 그렇게 2007년 소리없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미국의 디지털시장의 지각변동은 애플의 iPod 가 발매된 2001년으로 보아도 모방합니다. 그 이후 애플의 승승장구는 아이폰의 신화를 거쳐 아이패드2로 까지 이어졌죠. 세계최고부자의 자리를 오랫동안 유지할정도로 혁신성을 앞세우며 뛰어가던 빌게이츠의 MS도 애플을 꺽기에는 역부족인듯 계속하여 헛발질 (Zune) 을 해대었고, 애초부터 하드웨어의 개발에는 관심조차 없던 구글은 iPod가 아닌 iOS를 겨냥한 구글의 OS안드로이드에 박차를 가하였지요. 한편으로 구글은 가장 선진적인 정보검색 기술을 바탕으로 전세계의 정보를 독점하다시피하는 전략을 구사합니다. 물론 전통적으로 MS는 지속적으로 윈도우즈를 업그레이드하며 전세계 컴퓨터 운영체제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하였지요. 이 분야는 엄청 커다란 시장이긴 하였지만, 무언가 빠뜨리고 있다는 인상을 주었습니다. 애플은 하드웨어, 구글은 정보 그리고 MS는 운영체제라는 식으로 시장을 나누어 가지고 있던 것이지요. 이렇게 애플, MS 그리고 구글이 각자가 가장 잘 하는 분야를 앞세워 독자적으로 시장의 파이를 지켜나가려 노력할동안, 서점주인 아마존은 정말 이상한 전략으로 이들이 가진 시장을 조금씩 조금씩 먹어들어갑니다. 우선, 아마존은 애플이 장악했던 음원시장에 파고듭니다. 앞에도 말했듯이 DRM이 없는 MP3를 저가에 공급하기 시작하였지요. 또한 iPhone 발매후 appstore에서 iBook컨텐츠 시장을 키우려던 애플의 전략은 꽃도 피우기 전에 아마존의 킨들에 완벽하게 밀려버립니다. iPhone에서 킨들앱을 받아 아마존의 컨텐츠를 구매하도록 한 전략은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이네요.
이정도의 미디어 구성만으로는 제국이라는 칭호를 주기에는 미흡한점이 있죠. 아마존의 미디어제국으로의 구상은 실제로 막 시작된것으로 보입니다. 그 시작은 바로 킨들과 MP3라는 비교적 미약한 시작이었을지라도 현재의 구상은 창대해 보이네요.
앞에 나온 아마존 태블릿이야기로 다시 돌아갑니다. 아마존이 태블릿을 만들고 그 파트너가 바로 삼성이 될것이라는 소문에서 시작된 정보는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가 태블릿 출시를 공식확인하며 대만의 노트북 제조업체 콴타가 OEM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하는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요즘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의 활성화로 PC시장이 위축된다고 할만큼 강세이고 사실은 어느정도 예상되었던 일임에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큰것은 바로 아마존의 위상을 보여주는 결과라 생각됩니다. 과연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우선, 정말 무섭도록 치밀하게 물밑작업을 벌여온 아마존의 행보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마존은 조용하게 하나씩 하나씩 인프라를 구축해 나갔습니다. 이미 구축이 된 MP3 음원서비스에 덧붙혀......
1. 스마트기기 만큼이나 주목을 받는 것이 바로 클라우드 서비스라고 하는 온라인 개인 서버 서비스입니다. 모바일 기기가 늘어만 가면서 기기내의 저장공간에 상관없이 또 기기의 종류에 상관없이 온라인 서버에 올려둔 파일을 열람하고 혹은 음악 파일이나 비디오 파일을 내려받기 없이 감상할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바로 모바일 저장의 핵심이라고도 말할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모바일이 발달할수록 점점더 하드드라이브나 메모리같은 저장매체의 중요성은 줄어만 갑니다. 구글에서 준비한 크롬OS를 장착한 노트북이 삼성과 에이스에서 출시되었지요. 무거운 OS도 필요없고 소리를 내며 돌아가는 하드드라이브나 커다란 SSD가 필요없습니다. 인터넷 브라우저인 크롬으로만 돌아가는 그저 가벼운 OS에 기본적인 것들만 달려있는 노트북이 크롬노트북입니다. 이러한 서비스는 바로 클라우드서버를 백그라운드로 두고 있죠. 아마존은 올해 3월 클라우드 서비스의 출시를 전격 발표하였습니다. 그것도 애플과 구글이 클라우드 뮤직 서비스를 론칭하려 준비하는 단계에서 정격 발표가 되었습니다. 또한 아마존에서 구입한 MP3는 전용 뮤직클라우드 서버에 저장공간의 제한이 없이 두고 재생이 가능하도록 하였네요.
2. 그 전에 아마존은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인 instant video service를 시작하였습니다. 보통 24-48시간 동안 엑세스 할수 있는 최신 비디오가 $2.99 - $3.99로 서비스를 합니다. 물론 PC에서 볼수 있지만, 상당수의 네트워크 기능이 있는 TV, 블루레이 플레이어, 그리고 전용 미디어 플레이어로 시청이 가능합니다. 아마존의 멤버쉽등급에 Prime이 있는데, 일년에 $79을 지불하면 많은 상품을 2일이내 배달이 무료가 됩니다. 이 prime member에게는 약 2000개 정도의 영화 (조금은 오래된) 와 TV 프로그램이 무료로 제공되죠. 저도 prime member라서리...ㅎㅎㅎ
Prime member $0.00이 보이시나요? ㅎㅎ
3.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안드로이드 어플을 판매하는 아마존 Appstore를 3월 22일 오픈하였습니다. 애플과 appstore라는 이름을 둘러싼 몸싸움 (?) 이 있지만 암튼 안드로이드 어플을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 이외에서도 구매할수 있게 되었지요. 아마존은 앱스토어의 활성화를 위하여 특이한 마켓팅을 감행합니다. 바로 Today's free app of the day라는 프로그램으로 유료앱을 하루에 한개만 무료로 배포하는 마켓팅입니다. 물론, 지역은 미국에 한정되어있지만, 유료앱을 합법적으로 무료로 다운 받을수 있는 점은 상당히 공격적인 마켓팅으로 볼수 있습니다. 아마존의 엄청난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것으로 유료앱을 무료로 받으려면 하루에 한번은 아마존 앱스토어에 들러야 하는 구조이지요.
이러한 행보들이 이어진 후 아마존은 아마존 태블릿PC의 출시를 공식화 합니다.
엔트리레벨의 NVIDIA Tegra2를 채용한 Coyotte라는 코드명의 태블릿과 Quad-core에 12개의 그래픽 프로세서를 하나로 통합한 괴물 프로세서인 T30 Cal-El을 사용하는 코드명 "Hollywood" 를 출시한다고 하네요. Quad-core라면 머리가 네개달린 넘인데, 뭐 엄청 좋다는 이야기입니다.
출시는 아마도 올해 하반기가 될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앱스토야 말할것도 없지만, 클라우드서버나 각종 스트리밍 미디어등은 태블릿이나 스마트폰등의 모바일 기기에 적합한 형태들이 되겠습니다. 태블릿 PC는 얇고 가벼운 엔터테인먼트 PC의 개념으로 이러한 구조로 인하여 메모리의 크기는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개인용 테라바이트 (TB) 급 하드디스크가 저렴하게 판매되는 요즘, 태블릿은 기껏해야 32GB죠. 디지털미디어의 크기는 점점 커져가는데, 이들을 재생할수 있는 태블릿의 용량은 커봐야 32GB.... 클라우드 서버가 없이는 관리가 잘 안될정도가 됩니다. 예전 PMP라는 재생기가 있었지만, 이들 시장도 태블릿이 잠식하였고, 일부러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를 생산하거나 구입하려는 사람도 급격히 줄어들고 있죠.
암튼, 수많은 태블릿PC진영에 회사 하나가 더 나온다고 무슨 호들갑이냐 하시겠지만.... 그 이유는 바로 아마존이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미국내에서 일반 소비자에게 가장 신뢰받는 기업을 대라고 한다면 애플과 아마존이 될것 같습니다. 그만큼 아마존의 이름값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거기에 아마존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다른 어느곳과도 비교할수 없는 가격경쟁력입니다. 실제로 농심 라면 한박스를 구입해도 한인타운의 마켓보다도 저렴한경우가 많습니다. 미국은 집집마다 이런 박스 하나 없는 집은 거의 없을겁니다.
출시는 아마도 올해 하반기가 될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앱스토야 말할것도 없지만, 클라우드서버나 각종 스트리밍 미디어등은 태블릿이나 스마트폰등의 모바일 기기에 적합한 형태들이 되겠습니다. 태블릿 PC는 얇고 가벼운 엔터테인먼트 PC의 개념으로 이러한 구조로 인하여 메모리의 크기는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개인용 테라바이트 (TB) 급 하드디스크가 저렴하게 판매되는 요즘, 태블릿은 기껏해야 32GB죠. 디지털미디어의 크기는 점점 커져가는데, 이들을 재생할수 있는 태블릿의 용량은 커봐야 32GB.... 클라우드 서버가 없이는 관리가 잘 안될정도가 됩니다. 예전 PMP라는 재생기가 있었지만, 이들 시장도 태블릿이 잠식하였고, 일부러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를 생산하거나 구입하려는 사람도 급격히 줄어들고 있죠.
암튼, 수많은 태블릿PC진영에 회사 하나가 더 나온다고 무슨 호들갑이냐 하시겠지만.... 그 이유는 바로 아마존이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미국내에서 일반 소비자에게 가장 신뢰받는 기업을 대라고 한다면 애플과 아마존이 될것 같습니다. 그만큼 아마존의 이름값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거기에 아마존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다른 어느곳과도 비교할수 없는 가격경쟁력입니다. 실제로 농심 라면 한박스를 구입해도 한인타운의 마켓보다도 저렴한경우가 많습니다. 미국은 집집마다 이런 박스 하나 없는 집은 거의 없을겁니다.
킨들을 예로 들어보면..... 2007년 출시당시 $350하던 킨들의 가격은 마침내 지난해 $139까지 떨어졌습니다. 거기에 올해들어 킨들 광고버전을 출시하며 $114까지 인하되었네요. 전자제품의 경우에도 소매상에서 가격을 확인하고 스마트폰으로 아마존과 가격을 비교하는 형태의 쇼핑습관이 나올만큼 아마존의 가격인하 정책은 막강합니다. 시계 1위의 자존심의 킨들을 막강한 자금력과 판매망으로 $350 --> $114의 가격인하를 가져온 아마존이기에 태블릿시장에의 참여가 태풍에 버금가는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그것도 미리 태블릿출시를 위한 포석 (클라우드, 클라우드 플레이어, 앱스토어, 스트리밍 비디오 등등) 을 마련한후에 발표한 것이기에 그 반향은 메가톤급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미 아이패드가 태블릿PC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미국에서 (iPod가 MP3 플레이어의 대명사가 된것처럼...), 태블릿으로 애플에 대항할만한곳은 없습니다. 한국의 신문에서는 삼성의 갤럭시탭이 미국에서 선풍을 일으키는 듯이 보도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전혀 상대가 되지 않는 정도입니다. 세계최초로 안드로이드 3.0을 탑재하고 출시된 절치부심 모토로라의 Xoom도 시장에 채 깔리기도 전에 쓴맛을 보았습니다. 도대체 검증되지도 않은 태블릿에 $500-600을 쏟아붓기란 쉬운 결정이 아니죠. 미국에서 삼성의 돌풍은 휴대폰과 TV같은 생활가전에 국한된 이야기가 될것 같습니다.
결국.... 애플의 대항마는 비슷한 소비자 인지도를 가진 아마존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소비자 인지도에 가격이라는 요소가 결합하면서 생기게 될 효과는 상당할것 같습니다. 물론, 기본적인 스펙이외에 가격이나 다른 요소들에 대한 정보는 알길이 없지만, 아마존의 기본 정책을 생각해볼때는 태블릿의 가격경쟁력을 최우선으로 들고 나올것으로 예상되네요. 삼성이나 모톨로라와는 비교도 안될 파급력이 되겠죠?
애플도 가격면에서는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만, 어느 정도선 이상을 넘어가는 일은 결코 하지 못합니다. 아마존은 그 벽을 가볍게 넘어갈수 있습니다. 거기에 단순한 저가정책만으로 밀어부친다고 보기 힘든 최고의 고객서비스가 있죠. 어떤 것을 사더라도 일단은 아마존에서 구입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생각이 될만큼 반환도 간단합니다.
물론 아마존은 태블릿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광고를 삽입하거나 혹은 모든 아마존 서비스 (유통, 디지털) 를 통합하는 파이프라인으로 삼을 의도를 가지고 있겠지만 말이죠.
우선 현재 메이져 제조사에서 출시하는 태블릿의 대략적인 가격을 알아봅니다. 형평성을 기하기 위하여 대략 비슷한 스펙, 크기, 메모리 사이즈 그리고 connectivity를 맞추어보았습니다. 아이패드의 크기가 9.7인치인지라 이 크기를 기준으로 또 32GB의 외부메모리와 3G 모델을 가진 타제품과 비교합니다.
우선, 70%이상의 share를 차지한다는 아이패드2의 경우 위와 같은 스펙에서 $729이네요. 그나마 선전했던 갤럭시탭의 후속모델인 갤럭시탭 10.1의 경우 2년 약정으로 $600로 설정이 되어있습니다. 안드로이드 3.0탑재품인 모토로라 Xoom의 경우는 가장 비싼 $800입니다. 물론, 메모리가 작거나 혹은 Wi-fi only 모델의 경우에는 어느 모델이라도 조금은 저렴해지지만, 아직은 비싸죠.
아마존은 모든 종류의 태블릿을 판매합니다. 소비자의 구입패턴이나 경향들의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대해서는 여타 제조/판매사와는 비교도 안될 노하우를 쌓고 있지요. 아마도 아마존은 이러한 자체 분석을 바탕으로 가격을 결정할것이고 이렇게 정해진 가격은 많은 사람이 납득할 수준이 될것 같습니다.
아마존이 7인치 모델을 출시한다고 하면 200불 이상을 받기는 힘이 든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미 갤럭시 탭 7인치가 $200로 인하된 상황이거든요 (2년 약정이 없으면 $500불입니다만...). 위와 같은 10인치급의 같은 스펙이라도 $500대를 넘지 않을것으로 예상들 하고 있으니 아마 기대를 저버리지는 않을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여러 우려를 무릅쓰고 론칭한 안드로이드 앱스토어는 아마존 태블릿이 안드로이드 장착 모델이 될것임을 어렵지 않게 유추하게 해줍니다.
다시 한번 아마존의 대문 사진을 올려봅니다.
두어달전과는 사뭇 달라진 레이아웃이랍니다. 바로 왼쪽 카테고리의 재배치입니다.
책이나 전자제품 생활용품같은 전통적인 아마존의 판매목록의 위로 디지털아이템 즉 디지털 미디어류가 배열되어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이러한 재배치는 아마존의 미래를 보여주는 듯합니다. 유통회사라는 이미지를 킨들의 성공으로 서서히 디지털미디어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하더니 본격적으로 디지털 기기의 생산에 뛰어들며 자신들이 구축한 독특한 유통망을 디지털 미디어 컨텐츠에 접목시키려는 구상은 소비자들에게는 커다란 이익으로 다가올것이며, 경쟁자들에게는 등골이 오싹한 경험을 갖게 할것으로 생각이 되네요.
태블릿 구매의사가 있는 미국거주중이신 분은 조금은 여유있게 연말까지 기다려 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물론 아마존은 태블릿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광고를 삽입하거나 혹은 모든 아마존 서비스 (유통, 디지털) 를 통합하는 파이프라인으로 삼을 의도를 가지고 있겠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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