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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

숲 - 하덕규 (cover by 빨간내복) 저 숲에서 나오니 숲이 보이네 푸르고 푸르던 숲~~~ 음~~~~내 어린날의 눈물고인 저 숲에서 나오니 숲이 느껴지네 외롭고 외롭던 숲~~~ 음~~~내 어린날의 숲 저 숲에서 나오니 숲이 보이네 푸르고 푸르던 숲~~~ 음~~~내 어린날의 슬픔고인 저 숲에서 나오니 숲이 느껴지네 어둡고 어둡던 숲~~~ 음~~~내 젊은 날의 숲~~~ xxxxxxxxxxxxxxxxxxxxxxxxx 어둡고 어두운 숲을 빠져나와봐야 숲이 보이는 이것이 바로 인생의 오의가 아닌가 합니다. 잃어봐야만 알게 되는..... 스스로 놓기는 힘든것...... 선문답 같죠? 숲에 있을때는 아무리 보려해도 보이지 않는 실체, 끈끈하게 온몸으로 다가오는 어둠이 있을때가 있지요. 그 어둠이란 바로 자신이 만들어낸 번뇌라 생각합니다. 이기심, 탐욕 .. 더보기
때 - 시인과 촌장 (cover by 빨간내복) 당신이 쌓은 벽과 내가 쌓은 벽사이에 꽃한송이 피어나고 당신의 지난날과 내가 지나온 날들이 그 꽃위에 바람되어 불고 당신의 고운 눈가에 이슬처럼 눈물이 내 파리한 이마위에도 굵은 땀방울이 그 애처로운 꽃잎 위에 촉촉히 내리고(촉촉하게) 당신이 쌓은 벽과 내가 쌓은 벽사이에 그꽃이 바람에 꽃씨를 날릴때 그때 (간주) 당신의 고운 눈가에 이슬처럼 눈물이 내 파리한 이마위에도 굵은 땀방울이 그 애처로운 꽃잎 위에 촉촉히 내리고(촉촉하게) 당신이 만든 창과 내가 만든 창문사이 그 꽃이 가득피어 아름다운 꽃밭 될때 그 꽃이 가득피어 아름다운 꽃밭 될때 그때 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 시인과 촌장의 앨범 "숲"에 수록된 곡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에.. 더보기
미워요 - 심수봉 (cover by 빨간내복) 토요일 아침 개운하게 (?) 미워~~~요로 시작합니다. ㅎㅎ 심수봉누님의 곡들은 대부분이 자작곡입니다. 가사를 보면 대개 심수봉의 연애관이라거나 혹은 남녀관에 대한것ㄷ르을 알수 있죠. 곡에서 보여지는 여자는 늘 순종적이고, 남겨지고 (여자는 배), 남자만을 바라보며 (사랑밖에 난 몰라) 등등입니다. 꼭 이것이 그녀의 연애관과 일치한다고는 말하기 힘들지만, 일단 그렇게 밖에는 생각할수 없네요. 특히나 이 곡은 단한번의 추억만을 간직한 여자가 그것만을 생각하며 죽도록 혼자서 사랑하는 곡이죠. 다른 곡들도 마찬가지이지만, 이곡은 특히나 처절하게 혼자입니다. 짝사랑을 넘어서, 외사랑을 넘어서 철저히 혼자한 사랑같네요. 왠지 처연해 집니다. 지난번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가 뽕기운이 약하여 에러다라는 의견이 있어.. 더보기
드라마 - 김건모 (cover by 빨간내복) 잘못된 만남이 들어있던 김건모의 3집중의 한곡입니다. 누군가를 만나다 헤어짐은 흔히 있는 일이겠지만,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여자친구가 양다리를 걸치고 혹은 자신의 친구와 사랑에 빠져버리는 일은 클래식이면서도 자신에게 일어나리라고는 생각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드라마라고 하기에는 흔한일인듯 하네요. 김건모의 3집은 가히 폭발적이었지요. 1995년이었으니 15년전입니다. 재미있던것은 저희가 1995년에 결혼을 했는데, 괌으로 신혼여행을 갔습니다. 갓 결혼한 신혼여러쌍이 한인 가이드의 인솔하에 관광을 했지요. 그해의 가장 뜨거운 음반이었기에 그랬겠지만, 여행내내 들려오던 곡들이 바로 잘못된 만남과 이 드라마라는 곡이었죠. 나중에 촬영한 비디오를 구입하여 틀어보니 배경음악도 잘못된 만남이더라는....ㅎㅎ.. 더보기
칵테일 사랑 - 마로니에 (covered by 빨간내복) 제가 아무리 우울노래 전문이라지만, 역시 봄기운을 거스르지는 못하겟네요. 그래서 샤방샤방한 곡을 몇곡 해봅니다. 샤방노래 1탄!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입니다. 좀 부끄럽네요. 부끄부끄... 주말들 잘 보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번 주말은 정말 바빴습니다. 머리도 자르고... 너무 짧은지 무슨 변발처럼...ㅎㅎㅎ 더보기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 심수봉 (covered by 빨간내복) 음.... 이곡을 할까 말까 하다가...... 한번 해봤습니다. . . . . . . . .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ㅠㅠ 그래서 가장 트래픽이 뜸한 일요일에 공개를 하게 되었습니다. 심수봉씨의 문제작이죠. 개인적으로 심수봉씨의 음악 장르를 절대 트로트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목소리 자체가 그렇고 창법이 특이하다 보니 어떤 노래를 불러도 트로트라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상당히 폭넓은 장르의 음악에 흡수될 곡들이죠. 그때 그사람이라거나 사랑밖에 난 몰라도 트로트라 보기는 힘이 듭니다. 이곡.... 트로트라고 밖에는 구분할 길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트로트가 나쁘다 좋다의 구분이 아니라 그저 장르가 그렇다는 말입니다. 거기에 가사마저도 예전 트로트의 작법을 따르네요. 무분별하게 금지곡이 남발되던 시대.. 더보기
그녀를 만나는 곳 100m전 - 이상우 (covered by 빨간내복) 연애초보 젊은이의 마음을 너무 잘 표현해서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죠. 요즘도 기본적으로는 변하지 않았겠지만, 표현방법이나 그런것은 왠지 달라졌을것 같네요. 새로산 구두를 촌스럽게 챙겨신고, 머리 넘겨 빗고.... 아마츄어죠. ㅎㅎㅎ 이런 재미난 가사가 이상우씨의 이미지와 결합하여 상승효과를 냈던것 같습니다. 당시의 트렌드를 대표하던 노영심의 가사입니다. 변진섭의 희망사항이라는 곡과 더불어 발랄한 젊은이의 이야기를 잘 표현하여 그 당시에는 참 감탄하며 들었던것 같은데, 희망사항도 그렇고 이곡도 조금은 촌스럽단 생각을 하게 되네요. 장르로 보면 fox trot라고 합니다. 폭스 트로트라고 합니다. 원래는 춤곡의 형태인데 이 사교댄스의 박자에서 지터벅 (흔히들 지루박이라 하는...) 등이 나왔다고 하네요. 4.. 더보기
너무 늦었잖아요 - 변진섭 (covered by 빨간내복) 부드러운 그입술로..... 가사전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