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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

사소한 미국 이야기 - 도로위의 소리없는 열전; 범퍼스티커 미국은 전세계 자동차의 전시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미국 국내는 말할것도 없고, 아시아, 유럽 등지의 온갖 자동차 메이커들은 다 들어와 있습니다. 실제로 길을 가다 앞에 같은 메이커의 같은 모델, 같은 색깔의 차가 동시에 가는 걸 보는 기회도 드물정도지요. 그래서 사실 도로에 나가면 차 구경하기가 바쁠정도 였습니다. 마이바흐 형님의 뒤를 따라가며 겸허해지기도 하고, 붕 하며 나가는 람보르기니에 이유없이 길을 비켜주기도 하는 굴욕 (?) 을 경험하기도 하죠. 그렇지만, 그런 다른 종류의 자동차를 보는 즐거움과 더불어 또 다른 보는 즐거움이 있으니 바로 자동차 뒤에 붙히는 소위 범퍼스티커류입니다. 범퍼스티커라 총칭하지만, 범퍼, 뒷창유리 에 붙히는 것들, 그리고 번호판과 그 프레임까지를 포함합니다. .. 더보기
사소한 미국 이야기 - 미국도로에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것들!! 도로교통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각 나라마다 도로교통법과 규제가 다 다르지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한국에서는 간단한 위반을 하면 대개 면허뒤에 1-2만원 끼워 건네곤 하였는데, 지금은 완전히 없어졌을것 같습니다. 그런 버릇속에서 살다가 미국에 와서 그랬다가 현행범으로 잡혀갔다더라 하는 이야기는 다 들어보셨을겁니다. 암튼, 여러 이유로 한국에서의 교통경찰의 위상은 그다지 높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경찰이라기 보다는 위반단속원정도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죠. 미국에서는 완전히 다릅니다. 사실 가장 무서운 존재라고 봐도 되는 것이 교통경찰입니다. 진짜 권총을 차고 장총을 차에 가지고 다닙니다. 워낙 자동차가 일찍 부터 발달한 나라라서 그에 대한 법규, 그리고 사람들의 의식은 한국이나 여타 다른나라와는 판이하게 다르더군.. 더보기
미국 깡촌 생존기 16 - 미국에서 500만원으로 집사기 part 2 Part I을 안보고 여기로 직접 오셨으면 우선........ 전편으로 바로 이동 더보기
미국 깡촌 생존기 15 - 미국에서 500만원으로 집사기 part I 사실은 정확한 제목을 쓰라하면 미국시골에서 한 10년쯤 전에 일단 500만원으로 집을 샀던, 현재는 어려운 이야기 뭐 이렇게 되어야 하겠지만......... 일단이라는 말에 꼭 주의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일단..... 네! 500만원짜리 집이 어디있겠습니까. 1억도 훨씬 넘게 빚이었다는 거..... 암튼, 일단 500만원으로 집사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연구소에서 제공하는 사택에서 몇년을 살았습니다. 박봉이었지만, 상당히 커다란 집을 아주 착한 가격에 렌트를 주었기 때문에 큰 곤란없이 살수 있었고, 광열비가 엄청나게 많이 나오는 집에서 보일러용 연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조건이어서 겨울이 긴 이곳에서 광열비 걱정없이 정말 따뜻하게 살수 있었지요. 그러다가 사택에서 살수 있는 기한을 넘기며 렌트도 비싸지고 (.. 더보기
DIY 이야기 - 미국에서 잔디는 집주인의 자존심 남의 떡이 더 커보인다는 속담이 있죠. 비슷한 개념의 영어 속담이 바로 "The grass is greener on the other side of the fence" 입니다. 옆집 잔디가 더 파랗게 보인다는 말이죠. 이거 은근히 자존심 싸움이랍니다. 실제로 잔디를 깨끗하게 깎아 놓은 집옆을 지나가면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죠. 반대로 제대로 관리가 안되어 누렇게 떠버린 잔디는 혀를 차게 됩니다. 제가 그럴진데, 남들은...... 그래서 항상 앞마당 잔디는 집주인의 자존심이 되고 항상 신경을 쓰게 되죠. 뉴욕에서 수백평의 넓고 푸르른 잔디밭에 혹해서 집을 샀다가 이틀도 안되어 욕나오고 사흘째 깎다가 토나온 기억이 있어서 이곳에서 집을 살때 잔디가 작아 야호! 했다는.... ㅋㅋㅋ 암튼 저푸른 초원위에 그림같.. 더보기
DIY 이야기 1-3 - 진짜 극장같은 홈씨어터 구축 part 3 정리와 평가입니다. 우선.... 공사난이도 - 중상 위험도 - 중 시공비용 - 상 시공기간 - 5일 ~ 5주 필요인원 - 부분 2인. 대부분 1인작업 필요도구 - 전동드릴, 사다리, 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 예산은 다음과 같습니다. 프로젝터 - $800 (720p) ~ $2500 (1080p) A/V 리시버 - $300 - $500 스피커 - $1000 - 무한대 프로젝터 스크린 - 120인치 기준 전동식 $350 블루레이플레이어 - $250 Costco HDMI cable - $50 스피커 케이블 - $50 유니버설 프로젝터 천정 고정 - $50 기타 HomeDepot 소품 - $20 제 경우 $200 rebate를 받아 $2000불 이하오 프로젝터를 미리 사두었고,.. 더보기
DIY 이야기 1-1 - 진짜 극장같은 홈씨어터 구축 part 1 DIY 시작의 첫이야기는 일부러 홈씨어터 구축하기로 잡았네요. 아무래도 첫 이야기인데 눈길을 확!!! ㅎㅎㅎ 예상되는 댓글중의 하나는 "그래 너 돈많다" 뭐 이런류의...... 잘 읽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실은 운이 좋아 비교적 큰돈을 들이지 않고 설비를 구입하고 혼자서 설치를 하였답니다. 돈많았다면 업자를 부르지....ㅋㅋㅋ 설치시점에서 사실은 건강도 그리 좋지 않아 천천히 하다보니 시간은 참 많이 걸렸네요. 암튼, 3부로 나누어 일편은 계획과 예산 그리고 2부는 설치기 그리고 3부는 평가입니다. 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 어릴때부터 영화가 좋았습니다. 음악도 하고 하다보니 나름 소리와 영상에 제 나름의 기준이 생기고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지요. DVD라는 당시.. 더보기
드라마 보는 남자 - 사실은 미디어플레이어 WD HDTV의 리뷰랍니다. 어디 다른곳에 썼던 리뷰인데 사알짝 가져와 봅니다. 쫌, 아주 약간, 어려울수 있을듯..... 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 좀 쌩뚱맞은 주제이긴 하지만...... 이북기기이야기가 아니라, 사실은 DIVX player라 불리우는 미디어 플레이어 이야기입니다. 부끄럽지만 남자중에서 그 찌질하기로 손꼽힌다는 드라마보는 남자가 바로 저랍니다. 외국에 살다보니 아무래도 한국의 뉴스 그리고 한국의 대중매체에 빠져 들게 되네요. 공감하시는 분들 많으실겁니다. 사실, 인터넷이 없었을때만해도 우연히 구한 신문도 외울만큼 보고 또 보고 하던 시대도 있지만..... 암튼, 10여년전 전화모뎀시절에는 인터넷으로 버퍼링 심하던 한국의 라디오를 감지덕지 듣곤 하였습니다. 그러다 기술이 조금 발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