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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내복

Holiday - Bee Gees (cover by 빨간내복) 비지스는 깁 삼형제로 구성된 소프트락 밴드입니다. 락밴드라 하기에는 정말 너무 소프트해서 이들을 위한 장르를 따로 만들어주어도 좋을만하죠. 이곡 Holiday 1967년 미국에서 발표되었죠. 사실상의 미국 데뷔앨범이었는데, 빌보드 16위까지 올라갔다고 하네요.한국에도 많이 알려진 곡입니다. Ooh you're a holiday , such a holidayOoh you're a holiday , such a holiday Its something I thinks worthwhileIf the puppet makes you smileIf not then you're throwing stonesThrowing stones, throwing stones Ooh it's a funny gameDon't beli.. 더보기
어쿠스틱기타의 최고봉 테일러 (Taylor) 기타공장 방문기 1 시간이 많이 지나다 보니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만..... 종로 1가와 2가 사이의 교차로 부근에 그 유명한 세고비아기타라고 하는 악기점이 있었습니다. 세고비아는 스페인의 유명한 기타리스트입니다만, 세고비아와 세고비아기타는 그리 연관은 없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기타좀 한다는 사람들은 대부분은 한번씩 들르던 기타점이었지요. 언제 없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30년전에는 세고비아기타는 한결같이 그곳에 서있었네요. 그 뒷편으로는 X라고 하는 유명한 카페가 있었지요..... 응? 이야기가 새고 있네요. 암튼 제 기억으로는 현재 맥도날드 골목건너서 에뛰드하우스라고 하는 곳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혹시 기억하고 계신분 있으신지요?세고비아 기타... 성음기타와 더불어 우리나라 기타시장을 양분하던 브랜드입니다 (당시 .. 더보기
사노라면 - 들국화 (cover by 빨간내복) 블로그, 유튜브를 통해 노래를 하면서도 "절대 이들 노래는 하지 말아야지..." 했던 가수가 여럿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가수가 바로 들국화의 전인권씨 그리고 임재범씨네요. 스타일이 워낙 다를뿐더러 흉내도 못낼 소울인지라 괜히 욕만 먹고 말 공산이 가장 크기때문이죠. 그런데 어쩌다 보니 이 곡을 부르게 되었습니다. 사노라면.....대학다니면서 막걸리 한잔마시면 나오던 그 곡입니다. 잘 아는 노래이면서도 잘 알지 못하던 노래..... 잔디밭에서 얼근한 취기와 더불어 불러재끼던 사노라면 언젠가는 좋은날도 오겠지...... 하던 구절들이 오랜 세월을 거쳐 지금 저에게 다시 힘을 줍니다. 그래서 과감히 해보았습니다. 그냥 제 느낌대로 부르기....... 무조건 포크풍으로 부르기.... 하는데, 악보에 떡하니 .. 더보기
그리운 얼굴 - 유익종 (cover by 빨간내복) 제가 정말 좋아하는 가수들이 몇있습니다. 먼저 정태춘씨 그리고 유익종씨가 대표적입니다. 두분의 음악세계가 워낙 다르다 보니 좀 이상한 조합이 되네요. 정태춘씨의 경우는 그의 노랫말과 기타를, 그리고 유익종씨는 목소리와 소리를 내는 방식이 참 좋습니다. 그러다 보니 두분의 노래를 자주 듣고 부르게 되죠. 공통점이라면 그다지 큰 인기는 없다는 점 정도일까요? ㅎㅎ 유익종씨도 해바라기에서 나와 다시 솔로로 전향하고는 자신만의 음악컬러를 입히는데 성공하였지요. 물론, 작사작곡은 다른 분들이 많은데, 그 여러사람들의 노래를 자신만의 목소리로 엮어내는 것이 감탄스러울정도입니다. 그렇게 자신만의 음악을 해오던중에 갑작스레 당시까지의 음악장르에서는 다소 이질적인 복고풍의 노래를 발표합니다. 물론 이곡도 자신만의 색깔을.. 더보기
Dick and Jane - Bobby Vinton (cover by 빨간내복) 조금은 뜬금없지만 옛날 이야기를 하나 해드릴께요..... " 어느 한 작은 마을에 한 아이가 살았습니다. 그 아이는 동네의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었고 한반에 딕 (Dick) 이라고 하는 친한 친구가 있었지요. 그 아이는 딕에게 비밀이 없을만큼 친했죠. 어느날 그 아이의 앞에 제인 (Jane) 이라고 하는 여자아이가 나타납니다. 그 아이는 제인을 본 순간부터 사랑에 빠지죠. 늘 옆을 지켜주던 절친인 딕에게 이 아이는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딕! 저 아이를 좀 봐. 제인을 보란말야.... 제인이 웃고있잖아.... 저 뛰어노는 모습을 보라구.... 난 언젠가 꼭 제인과 결혼하고 말거야...... 그 아이는 제인을 처음 본 그순간부터 영원히 제인만을 사랑할거라 다짐합니다. 그 아이와 딕 그리고 제인 셋은 오랜시간.. 더보기
슬픈노래 - 김광석 (cover by 빨간내복) 이룰 수 없는 이와 사랑에 빠졌을 때너무나 사랑하여 이별을 예감할 때아픔을 감추려고 허탈히 미소지을 때슬픈 노래를 불러요 슬픈 노래를 밤늦은 여행길에 낯선 길 지나갈 때사랑은 떠났지만 추억이 자라날 때길가에 안개꽃이 너처럼 미소질 때슬픈 노래를 불러요 슬픈 노래를슬픈 노래를 불러요 슬픈 노래를 어린 아이에게서 어른의 모습을 볼 때너무나 슬퍼서 눈물이 메마를 때노인의 주름 속에 인생을 바라볼 때슬픈 노래를 불러요 슬픈 노래를슬픈 노래를 불러요 슬픈 노래를 더보기
가정용 레이저 프린터 Brother 2280DW의 위엄 연식이 좀 되신 분들은 이렇게 생긴 물건을 기억하실겁니다. 이거슨 이거슨.... 지지직~~ 소리도 경쾌하게, 힘차게 찍어내던 9핀 도트프린터라고 하는 물건입니다. 한국에 퍼스널컴퓨터가 보급되기 시작한것이 대략 1980년대 초중반쯤이 될것같습니다. 애플컴에 이어 IBM계의 8비트 컴퓨터는 중반쯤이 되겠죠. 그와 궤를 같이하여 나온것이 바로 이렇게 생긴 도트매트릭스 프린터입니다. 9개의 핀으로 모양을 만들고 검은 잉크 (carbon paper) 리본을 때려 인쇄하는 방식입니다. 엄청 시끄럽고 정말 도트가 노골적으로 (?) 보일정도라서 왜 도트프린터인지 자연스레 알게되었던... 저도 저런 모델을 88 올림픽즈음 구입하였던 기억이 납니다. 늘 그렇듯 후발주자는 선발주자의 단점들을 보완하게 되어있죠. 바로 등장한.. 더보기
오랜 이별뒤에 - 신승훈 (cover by 빨간내복) 그대는 오늘도 내 맘속에 슬픈 그림을 그려 주려고 소리없이 다가와 나의 눈물로 색칠을 하네 나에게만 보여 주려고 그대는 오늘도 내귓가에 슬픈 노래를 들려 주려고 라디오 음악속에 남의 목소릴 빌려 부르나 나 혼자만 들어 보라고 먼 그리움에 끝에서 난 길들어 가고 있어 너를 사랑했던 기억만을 간직한 채로 넌 나를 잊었겠지만 난 기다리는 지 몰라 너의 이별이 나의 사랑을 다시 찾을 때까지 언젠가 오랜 이별뒤에 잊혀진 나의 이름이 너의 맘속에 되살아 날때 아직도 너를 기다리는 나에게 다시 돌아와 나의 눈물이 널 지우기 전에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 요즘 가을이라서 그런지 자꾸만 멜로디가 달달한 노래를 찾게 됩니다. 쩝~신승훈씨의 4집 수록곡으로 오랜 이별뒤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