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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내복

Handy Man - James Taylor (cover by 빨간내복) 제가 참 좋아하는 가수입니다. James Taylor지요. 워낙 유명한 포크가수인데, 한국에는 그렇게까지는 알려지지 않은듯 합니다. You've got a friend라는 노래를 부른 가수죠. 젊을때는 비교적 분위기 있는 호남이었는데.... 역시 세월은 속일수 없는듯...... Believe를 부른 Cher와 한때 결혼생활을 하기도 했죠. 암튼 지금도 부지런히 콘서트하고 항상 만원인 인기 뮤지션이죠. 이곡은 Come a Come a Come a come com 부분이 워낙 특이해서 비교적 많이 알려지지 않았을까 합니다. 원곡은 훨씬 오래전 다른 사람이 불렀죠. 그러고 보면 제임스테일러는 cover곡들이 상당한 호평을 받은듯 합니다. 그만큼 자신에 맞게 체홯여 부른다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더보기
빗속에서 - 이문세 (cover by 빨간내복) 한동안 기침감기로 고생하다가 조금 나아져 노래를 해보았습니다. 아직도 목소리가 잘 안나오네요..... 한국은 봄비가 오는 날이 많아지겠죠? 이곳은 비가 잘 내리다보다 비가 내리는 날의 감성을 느낄사이가 별로없네요. 또 당연하게도 비노래를 떠올리는 일도 별로 없었습니다. 가끔씩 "이게 뭐지?" 할만큼 흉내만 내는 비에도 소나기라도 맞는듯한 상쾌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ㅎㅎ암튼 오랜만에 비노래를 한번 불러봅니다. 더보기
What's up? - 4 Non Blondes (cover by 빨간내복) 지난주쯤인가.... 꽤나 매력적인 연예뉴스가 나왔습니다. 배우면서 유명한 토크쇼 The Talk 의 패널인 Sara Gilbert가 전격약혼을 선언하였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상대는 2011년부터 사귀기 시작한 Linda Perry라고 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또하나의 Gay Marriage인셈입니다. 요즘 한창 미국에서 동성결혼의 대법원 위헌여부를 심의하는 과정이라서 더욱 주목을 받았던 뉴스이기도 합니다. Linda Perry???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인데......1989년에 결성된 락그룹 4 Non Blondes의 리더싱어겸 기타를 맡았던 사람이네요. 중성적인 보이스에 락커다운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비록 정규앨범은 한장뿐이지만, 상당한 반향을 주었던 What's up이라는 곡을 히트시켰습니다. 현재.. 더보기
You needed me - Anne Murray (cover by 빨간내복) 캐나다 출신의 앤 머레이는 Pop, Country, standard pop을 오가는 폭넓은 활동을 보여주었죠. You needed me는 I just fall in love again과 더불어 그녀의 대표곡이 되었습니다. 정말 가사처럼 이런 사람을 가진다는 일은 행복한 일이죠. 더보기
통기타의 유지와 보수 - 셋업의 중요성 오늘은 기타의 유지와 보수에 관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보통은 기타를 케이스에 넣어 구석에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타의 소재는 나무죠. 나무자체도 습기에 영향을 많이 받기도 하지만, 문제는 기타스트링의 장력이 대단하기때문에 나무소재가 받는 스트레스가 상당합니다. 이런 습기와 장력에 의한 문제는 종종 아래와 같은 문제를 만들죠. 기타는 주로 방구석에 뒹굴거나 창고에 처박아 두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사실은 상당히 섬세한 악기입니다. 수많은 공정과 부품들로 이루어진 악기라서 취급과 유지 그리고 지속적인 보수가 필요하죠.오늘은 통기타의 셋업이라고 하는 용어를 꺼내볼까합니다.통기타를 새로 구입하거나 혹은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사용하거나 또는 수년간 보관하여 둔 경우 모두 셋업 (setup) 이라고 .. 더보기
Midnight Blue - E.L.O (cover by 빨간내복) Electric Light Orchestra라고 하는 그룹을 아시나요?가끔은 새로운 음악장르를 시도해보는 모험가 (?) 가 등장하기도 하죠. 클래식과 락밴드의 만남이란 현재로서도 사실 상상하기 쉬운 조합은 아닙니다. ELO는 영국의 락밴드입니다. 락장르에 클레식 현악기를 접목하여 정말 환상적인 사운드를 만들어냈죠. 특히 이 곡은 제가 중학교무렵의 사춘기때 제 감성을 아주 심하게 지배하던 곡입니다. 깊은 밤의 정취와 우울이 뚝뚝 떨어지는 느낌의 곡이죠. 오랜만에 12줄 기타를 꺼내보았습니다. 더보기
어쿠스틱기타의 최고봉 테일러 (Taylor) 기타공장 방문기 3 2부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완성된 몸통만으로는 소리를 낼수없죠. Neck라 부르는 부위와 합체해야하겠죠? 아래는 Neck부위의 제작과정입니다.이 부분은 몸통과 지판에 해당하는 Neck를 연결하는 부위구요, 정식명칭은 Heel이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이 부위에 나사를 사용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나무악기에 금속이 들어가는 것을 꺼리기도 하였고, 소리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요소이기때문입니다. 그런데, 기타를 수리하기위해서는 Neck든 Body든 분리할 필요가 생기고 그런 고심의 결과로 결국은 나사연결을 하게된듯 합니다. 다른 기타의 경우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테일러는 현재 대부분의 모델에 이렇게 나사연결을 하고 있답니다. 수리를 위해서는 이 나사연결을 풀고 수리후 finish를 하면 비교.. 더보기
어쿠스틱기타의 최고봉 테일러 (Taylor) 기타공장 방문기 2 1부에서 계속되는 내용입니다.기타의 울림통은 기타에서 소리를 구성하는 요소이기에 정말 중요합니다. 상판과 하판의 재질에 따라 소리의 톤이 결정이 되기에 이 부분의 디자인및 나무가 중요하죠. 거기에 S라인을 구성하는 옆판도 당연히 중요합니다. 잘 커팅된 상판은 울림을 위한 동그란 원이 뚫리고 그 주위로 Rosette 라고 부르는 일종의 장식을 만들어 넣게 되죠. 장식은 이곳에서는 자개를 많이 사용합니다. 전복껍데기를 이용한것을 자개라하죠.Custom made guitar의 경우 이 rosette부분에 자신만의 독특한 문양을 넣을수 있는데요.... 바로 이 아래 상판의 rosette이 제이슨므라즈의 기타라고 하네요. 이외에도 독창적인 디자인과 문양을 넣기도 합니다. 하판의 경우는 두개의 대칭의 나무판을 붙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