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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봄방학 여행기1) 비바 라스베가스 2011 도대체 뭘할게 있다고 라스베가스에는 해마다 가는걸까요? 각자 제각각의 이유가 있겠지만...... 한동안 블로깅을 못했습니다. 손님도 오시고, 또 봄방학맞이 여행도 다녀오고 했네요. 지난 24일 부활미사를 마치고 곧바로 라스베가스로 향하였습니다. 딸아이 학교가 카톨릭학교다 보니 다른 학교들과는 봄방학 기간이 다릅니다. 대개는 3월에서 4월 중순까지 다른 스케쥴로 일주일간의 봄방학을 하는 것이 상례이지만, 카톨릭학교의 특성상 부활절전까지의 사순기간은 경건하게 보내는 관계로 부활절의 한주를 쉬게 되어있습니다. 한주간의 방학이지만 늘 가족여행을 가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도 라스베가스에 갔고 올해도 어김없이......ㅎㅎ 벌써 다섯번째인가 봅니다. 어떤분은 부활미사를 마치고 곧바로 환락과 도박의 도시 라스베가스에 .. 더보기
미션) 50mm단렌즈로 최대한 선명한 인물사진을 찍어라 50mm 표준 단렌즈를 구입한지도 여러달이 흘렀습니다. 구입하고 간단하게 표준단렌즈 영입기를 포스팅하였는데, 그 이후 여러달동안 번들렌즈인 18-55mm 표준망원을 카메라에 장착한적이 거의 없을만큼 50mm 단렌즈가 거의 제 주력 렌즈가 되어버렸습니다. 렌즈리뷰는 사실 전문가분들의 몫입니다. 색수차를 보여주고, 렌즈의 구면왜곡에 따른 보정이라거나 빼곡한 데이터와 MTF치 (저는 지금도 이 말이 무슨말인지 모릅니다) 그래프를 통하여 얼마나 멋진 렌즈인지 혹은 어떤점이 전문가의 입장에서는 부족한지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줍니다. 상황에 맞는 사진을 곁들여서 이해를 돕는 것도 당연히 전문가분들의 몫이죠. 암튼, 저같은 초보가 할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이야기죠. 그런데, 죄송한 이야기이지만 전문가분들의 글은 참 어렵.. 더보기
사랑하는 이에게 3 - 정태춘 박은옥 (cover by 빨간내복과 부창부수) 사랑하는 이에게 3 - 정태춘,박은옥 그대 고운 목소리에 내 마음 흔들리고 나도 모르게 어느 새 사랑하게 되었네 깊은 밤에도 잠 못들고 그대 모습만 떠올라 사랑은 이렇게 말없이 와서 내 온 마음을 사로잡네 음 달 빛 밝은 밤이면 음 그리움도 깊어 어이 홀로 새울까 견디기 힘든 이 밤 그대 오소서 이 밤 길로 달 빛마저 고요히 떨리는 내 손을 잡아주오 내 더운 가슴 안아 주오 음 달 빛 밝은 밤이면 음 그리움도 깊어 어이 홀로 새울까 견디기 힘든 이 밤 그대 오소서 이 밤 길로 달 빛 아래 고요히 떨리는 내 손을 잡아 주오 내 더운 가슴 안아 주오 떨리는 내 손을 잡아 주오 내 더운 가슴 안아 주오 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 이 곡의 제목을 정확히 알고 계.. 더보기
Let it be me - Everly Brothers (cover by 빨간내복과 부창부수)  Let It Be Me C G7 I bless the day I found you Am Em I want to stay around you F C F C And so I beg you Let it be me C G7 Don’t take this heaven from one Am Em If you must cling to someone F C F C Now and forever Let it be me F Em Each time we meet love F C I find complete love F C Without your sweet love F E What would life be C G7 So never leave me lonely Am Em Tell me you love me only F C F .. 더보기
찬바람이 불면 - 김지연 (cover by 빨간내복) 찬바람이 불면 내가 떠난줄 아세요 스쳐가는 바람 뒤로 그리움만 남긴채 낙엽이 지면 내가 떠난줄 아세요 떨어지는 낙엽 위엔 추억만이 남아 있겠죠 한때는 내 어린마음 흔들어 주던 그대의 따뜻한 눈빛이 그렇게도 차가웁게 변해 버린건 계절이 바뀌는 탓일까요 찬바람이 불면 그댄 외로워 지겠죠 그렇지만 이젠 다시 나를 생각하지 말아요 그렇지만 이젠 다시 나를 생각하지 말아요 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 "바람아 멈추어 다오"를 부른 하이틴 가수. 가수은퇴후 미국에서 요리사가 된 분은 이지연이라는 가수입니다. ㅎㅎ 이곡을 부른 가수 김지연은 대학가요제에 나왔다가 음반을 내게 된 가수로, 1990년 1집 수록곡 찬바람이 불면으로 많은 사랑을 받.. 더보기
DIY 이야기) 봄맞이 정원 손질 1월 말이 되면서부터 이곳 샌디에고에는 비교적 일조량이 많아지고, 집안의 화분들은 어찌 아는지 꽃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원래 1-2월까지도 비가 오는 날이 많은데, 올해는 미리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1월은 그리 많은 비가 내리지는 않았네요. 암튼, 그간 미루어 오던 일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지수맘이요. ㅠㅠ 투덜거리기는 했지만 하라면 해야지요 뭐. ㅠㅠ 우선, 저희집 앞마당의 잔듸가 사실은 좀 몇군데 망가지는 바람에 했던 잔듸 긴급보수 포스팅을 했었지요. 스프링클러의 물이 제대로 닿지 않아 결국은 실패를 했고, 그 뒤로 잔듸씨와 비료등으로 일단은 보수가 되어 현재에 이릅니다. 미국에서 잔듸는 집주인의 자존심 그런데, 결코 되살아나지 않던 곳이 잔듸밭 한가운데의 bold spot이었습니다. ㅠㅠ .. 더보기
골방기타 교실) 조옮김 - 쉬운코드만으로 수백곡 연주하기 언젠가는 한번 짚고 넘어가야 할 일이지만 쉽게 끝낼 이야기도 아니라서 한참을 그냥 넘어갔네요. 우선 "노래를 잘한다"고 하는 말을 생각해 봅니다. 어떤분은 고음을 잘 내는 것이 잘하는 것이다 말할테고, 또 어떤분은 바이브레이션이 좋은것을 노래잘한다고 말하시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목소리의 키가 낮아도 누구나 노래 잘한다고 생각할만큼 잘 하시는 분이 계시죠. 결국은 고음을 낸다고 해서 노래를 잘 하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바로는 "자신이 가진 목소리의 키에 맞는 음을 잘 찾아 부르는 것"을 노래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목소리 음역대를 잘 아는 것이 중요하겠죠? 그 음역을 넘어서는 소리를 억지로 내면 "돼지 목따는" 소리가 되고 음치소리를 듣게도 됩니다. 전체적.. 더보기
입영열차 안에서 - 김민우 (cover by 빨간내복) 어색해진 짧은 머리를 보여주긴 싫었어 손 흔드는 사람들 속에 그댈 남겨두긴 싫어 삼년 이라는 시간동안 그댄 나를 잊을까 기다리지 말라고 한건 미안했기 때문이야 그 곳의 생활들은 낯설고 힘들어 그대를 그리워하기 전에 잠들지도 모르지만 어느날 그대 편질 받는다면 며칠동안 나는 잠도 못자겠지 이런 생각만으로 눈물 떨구네 내 손에 꼭쥔 그대 사진 위로  김민우.......... 한국 가요계에 인기가수의 반열에 오르고 소리없이 사라진 가수들이야 부지기수이지만, 김민우만큼 그 명암이 두드러졌던 케이스도 별로 없는듯 합니다. 1990년으로 기억합니다만...... 변진섭이 점령하고 있던 가요계에 글자 그대로 혜성같이 나타난 신인가수 김민우는 사랑일뿐야라는 곡으로 가요계를 휩쓸었습니다. 곧이어 입영열차안에서라는 군입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