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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님그림자 - 노사연 (cover by 빨간내복) 대학가요제가 가수의 등용문이었던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대학가요제 자체가 인기가 그리 많지 않은데다, 수상자는 바로 음반을 낸다거나 하는 일이 없어진 젊은이의 한바탕 축제의 성격이 강해진것 같네요. 특히나 1978년의 대학가요제는 정말 굵직한 가요사에 한획을 그은 가수들이 배출된 대회로 유명합니다. 대상은 부산대 7인조 남성그룹의 "밀려오는 파도소리에" 라는 웅장한 분위기의 곡이 차지했지만 그룹과 노래의 특성상 상업적으로는 성공을 거두진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대회에서 "돌고 돌아가는 길" 이란 곡으로 금상을 수상하며 한국가요사에 대형 여가수의 출현을 알린 이가 있었으니 사슴의 눈망울을 가진.......바로....... . . . . . . . . . "육식 꽃사슴" 노사연 누님이십니다. .. 더보기
Target 판매 한국 전자책틀 스토리 HD 전자책틀 이야기로는 한참 만입니다. 그만큼 아이패드를 필두로한 태블릿의 공세가 거셌다고 보는 것이 무방하겠지만, 하드웨어적으로 발전이 없는 전자종이 분야의 제자리걸음이 가장 큰 요인이 될듯 합니다. 게다가 저가의 태블릿PC가 쏟아져 나오는 마당에 생산자의 다변화를 꾀하지 못하고 고가에 머물러 있는 책읽기만 할수 있는 전자책틀의 수요란 사실상 제한될수 밖에는 없을듯 하네요. 특히나 얼리어답터 지향의 한국에서는 더욱 더 판매망이 뻗어나가지 못한점이 아쉽습니다. 한국 최초의 전자책틀인 누트를 출시하고 독자적인 전자책 컨텐츠 확보에 나서던 네오럭스도 최근 신세계 그룹의 전자책 부문에 컨텐츠 부문을 매각하였습니다. 앞서 나가던 북큐브도 오랫동안 새로운 기기의 출시소식이 없이 성장세는 주춤한것으로 보이네요. 북큐브.. 더보기
이별 - 패티김 (cover by 빨간내복) 로그를 보니 노래한지 한달이 넘었습니다. ㅠㅠ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쉬기만 한 주말도 한달이 넘은것 같습니다. 정말 잘 쉬고 있는 주말입니다. 패티김이라는 대형가수가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던 시기는 제가 아주 어린시절이라서 그때의 감성을 제대로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오히려 시간이 많이 흐르고 또 흘러 듣는 노래에서 이런 곡이었구나 하는 새삼스러움을 발견하곤 하였지요. 사실 참 많이 듣던 곡이었음에도 왠지 오래되어 남루(?) 하게만 느껴져서 무작정 거부하곤 하던 곡중의 하나가 바로 이 "어쩌다 생각이 나겠지..." 로 시작하는 이별이라는 곡이랍니다. 언젠가 갑자기 들려오는 노래의 가사에 갑자기 확 하고 다가오는 무엇에 소스라쳐 놀라게 되더군요. 명곡의 재발견이라고 할까요... 어쩌다 생각이 나겠지 냉정한 사.. 더보기
테마가 있는 여름 휴가 - 쑈쑈쑈~!!! - 1편 헐리우드에서 뮤지컬 쉬렉을 보다 겨울이나 여름이나 그다지 차이는 없는 샌디에고 이지만, 학교가 겨울방학은 없고 여름방학만 있는 관계로 휴가는 여름에 가게 됩니다. 저희는 꼭 휴가가 아니라도 잘 놀지만 (?) 그래도 일정기간의 휴가라고 하니 도리어 고민이 됩니다. 해마다 어딜가지? 무얼 해볼까? 하는 것이 큰 고민거리가 되죠. 근처의 유명하다는 관광지야 지겹도록 돌아다녔던 터라....... ㅠㅠ 특히 올해는 연초부터 이리저리 "싸돌아다니기" 를 많이 했더니 더더욱 무얼해야 할지 보이지 않습니다. ㅠㅠ 그렇다고 전형적인 관광객과 와는 거리가 멀어서 경치구경하러 다니기도 좀 그렇고, 열흘정도의 시간을 어찌 보내야 할지 고민을 하고 있었네요. 그러다 지수맘이 아주 좋은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바로 제목처럼 쑈쑈쑈~!!! 입니다. 그렇죠. 테마가.. 더보기
산울림-장기하 콘서트 in 샌디에고 샌디에고는 남가주에서도 최남단의 도시로 다른 어떤 도시보다 온화한 날씨로 정말 살기 좋은 곳입니다. 그러나 지명도로만 따진다면 글쎄요..... 사실 LA보다는 많이 밀릴지라도 모든 면에서 LA를 압도할만큼 좋은 곳이죠. 모두 아시다시피 한국이외에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는 단일도시는 바로 LA입니다. LA는 해마다 많은 한국의 가수분들이 방문하고 콘서트를 열고 있습니다. 물론, 그 열기도 남다르겠죠. 또 해마다 헐리웃볼 한인축제를 개최하고 수많은 가수들이 종합무대를 만들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LA에서 겨우 2시간남짓 걸리는 샌디에고..... 거의 없네요. ㅠㅠ 이상하리만치 샌디에고는 한국가수들의 공연이 없습니다. 6년동안 콘서트 소식이 있던것은 서너번 정도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장윤정씨, 그리고 심수봉 누.. 더보기
찰칵선생 렌즈영입기) 김밥렌즈 미놀타 70-210mm F4 사실 카메라 렌즈구입은 늘 자금의 압박이 있기 마련이죠. 압박이라고 했지만... 어차피 크롭바디에 $1000 이 훌쩍 넘어가는 고급렌즈를 사모으는건 아닌지라 나름대로 취미생활용의 저가렌즈를 구입해오긴 했습니다. 저렴한 편인 헝그리렌즈를 주로 구입한다고는 해도, 그냥 가게에서 뭐 사듯이 되지는 않더라구요. 사실 카메라 본체의 가격도 비싸지만, 나중에 사모으게 되는 이런 렌즈군의 가격도 만만치 않은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너무나도 부담없이 렌즈를 구입하였습니다. 중고렌즈이기도 하여 저렴하기도 했지만, 원래 가지고 있던 불필요한 렌즈를 처분하고 장만하였기 때문입니다. (ㅎㅎ 이걸 다 장만한다는 건 일반인에게는........ㅎㅎ) 최초의 일은 이렇습니다. 처음 소니 알파550를 구입할때 사진에 대해서는 아.. 더보기
저렴하게 즐기는 샌디에고 골프장 미국은 7월 4일 독립기념일을 맞아 오랜만에 3일 연휴입니다. 월요일 아침인 7월 4일 이렇게 여유료운 시간을 보내게 되었네요. 독립기념일은 대개 퍼레이드, 바베큐 (핫도그?) 와 불꽃놀이로 대표될만큼 하루종일 축하모드랍니다. 휴일이 많지 않은 미국에서 일년의 중간에 있는 독립기념일은 커다란 휴식입니다. 저희도 모처럼 휴식을 취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간 잘 하지않던 샌디에고의 골프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샌디에고는 늘 온화한 날씨를 보이기에 항상 미국인이 살고싶은 도시에 꼽히곤 하죠. 그중에서도 골퍼들에겐 특히 더 큰 인기입니다. 이곳의 골프시즌은 일년내내라고 할만큼 언제나 골프를 즐길수 있습니다. 샌디에고 전지역에 걸쳐 74개의 정규파 골프장과 23개의 par 3 골프장이 있습니다. 약 100개가.. 더보기
골방기타교실) 신승훈의 I believe - 두가지 버전 오랜만의 골방기타교실입니다. 오늘은 제가 그간 노래를 하면서 가장 많이 강좌, 악보요청을 받았었던 곡입니다. 신승훈씨의 I believe죠. "엽기적인 그녀"의 주제가로 중국, 일본등지에서도 인기가 있었던 곡이고, 간혹 말레이지아 등의 동남아에서도 악보요청이 쇄도하였네요. ㅎㅎ 유튜브 조회수도 두개를 합하여 약 8만쯤.... 신승훈씨 곡이 원래 조금 어려운 편인데, 이 곡도 난해한 면이 있어 쉽게 손대지 못하다가 한번 해보았습니다. 사실 아주 조금 높아서 원곡의 코드인 G로 부르다보면 뒷부분에서 약간 부대낄 가능성이 있네요. 그래서 원곡인 G와 또 조옮기을 하여 C로 만들었고, 각자의 키에 맞추어 카포를 4-5번 프렛에 끼우시고 연주하시면 전체적으로 E-F키가 되므로 노래하기에는 편하실것으로 생각이 됩니.. 더보기